[NBC-1TV 구본환 기자]한국가스공사의 김소희가 준결승 3회전 대역전극을 발판으로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 여자 –49kg급 우승을 차지, 상금 7만 불의 주인공이 되었다. 같은 소속 팀의 인교돈 역시 남자 +80kg급 결승전서 5회전 종료 2초를 남기고 몸통 득점에 성공하며 1위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각), 중국 우시에서 2017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세 번째 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소희와 인교돈이 남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49kg급에 출전한 김소희는 첫 경기인 8강에서 하민아(경희대)를 가볍게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중국의 웬렌 윤타오(Yuntao WENREN)를 상대한 준결승서 김소희는 큰 고비를 맞았다. 날카로운 왼발의 웬렌 윤타오에게 머리 득점과 몸통 득점을 연이어 허용하며 0대 13대까지 점수차를 내어주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10cm 신장차이가 나는 웬렌 윤타오를 상대로 거리를 주지 않는 왼발 머리 내려차기 공격과 몸통 공격을 퍼부으며 난타전을 시작했고, 종료 11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종료 수초 전 다시 왼발 머리 내려차기를 성공하며 최종스코어 19대 18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NBC-1TV구본환 기자]지난해 6월 타계한 고(故) 엄운규 태권도 원로(전 국기원 원장)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11일 오후 3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유족과 안수현 현충원장, 오대영 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태권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 원로의 국가‧사회 공헌장 안장식이 거행됐다. 국립서울현충원 유공자 제3묘역 15호에 안장된 고인은 생전에 정부로부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기린장(1975년)과 백마장(1976년)을, 사후에는 체육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청룡장(2017년)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족 측과 태권도계 의견을 수렴, 지난해 11월 20일 국가보훈처에 고인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을 신청했다. 지난해 12월 22일 국가보훈처는 ’국립묘지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 및 태권도 세계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고인의 국립현충원 안장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고 엄운규 원로는 지난해 6월 10일 오후 4시경 타계했으며, 사흘 뒤인 13일 국기원에서 영결식이 태권도장(跆拳道葬)으로 엄수됐다. 1929년 서울 출생인 고인은 태권도 5대 기간도장(基幹道場 : 母體館) 중 하나인 청도관(靑
[NBC-1TV 구본환 기자]"태권도장은 태권도만 해야한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은 5일 본사 이광윤 보도국장과 가진 신년특집대담에서 현행 태권도 수련에 대해서 이같이 말하고 태권도정신에 대한 가치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대담에서 "축구에 비해 태권도에 대한 활동이 미진하다"는 질문에 대해 "태권도선수 출신으로서의 공감대로 축구보다 오히려 태권도에 애정이 크다."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들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선수들이 좋게 기억하는 회장으로 남을것"라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태권도 모국 대한민국이 국제태권도대회 성적 저조로 전성기가 끝났다는 위기감을 느꼈던 시기에 회장에 취임했던 그는 작년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태권도선수 출신 회장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 프로필 ☞고려대학교 졸업 ☞한양대 석사 ☞고려대 박사과정 수료 ☞서울신문 기자 ☞체육부 대변인 지도국장 차관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01 한-일월드컵 사무총장 ☞대한체육회 이사 ☞서울FC유나이티드 회장 ☞2016.11. 28 제28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당선.
[NBC-1TV 구본환 기자]이대훈(대전시체육회)이 태권도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그랜드슬램마저 석권했다. 2분 5회전 결승전서 압도적인 체력으로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8kg급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자오 슈아이(Shuai ZHAO)를 완파하면서 상금 7만 불도 손에 거머쥐었다. 현지시간 6일 중국 우시 타이우 인터내셔날 엑스포 센터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램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두 번째 대회서 이대훈이 남자 –68kg급 우승, 오혜리는 여자 –67kg급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이날 러시아의 알렉세이 데니센코브와 맞붙은 준결승전서 큰 고비를 겪었다. 3회전 15대 15 동점상황까지 간 두 선수의 경기는 골든포인트로 향했고, 골든포인트서도 득점이 나지 않아 결국 유효타에서 5대 0으로 앞선 이대훈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이대훈보다 약 10cm가량 신장이 우세한 자오 슈아이. 이대훈은 2분 5회전으로 치러지는 결승전 2회전부터 자오 슈아이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오른발 압박으로 몸통 득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시작한 이대훈은 오른발 머리 앞돌려차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이어 체력전에 돌입하면서 이대
[NBC-1TV 구본환 기자]국기원(원장 오현득)이 나눔과 봉사의 실천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세계유소년태권도선도단(Global Youth Teakwondo Leaders, 이하 선도단)을 창단했다. 1월 5일 오후 2시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세계태권도유‧청소년캠프 개회식을 겸해 열린 세계유소년태권도선도단 창단식은 오현득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 선도단 임원, 단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선도단은 단장 1명, 사무총장 1명, 본부장 5명, 지부장 20명, 단원 206명 등 총 233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남녀 태권도 유품자로 선도단 누리집을 통해 모집, 선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선도단을 창단한 국기원은 유소년들이 태권도인으로서 올바른 정신과 강인한 신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유소년부터 태권도를 수련한 지구촌 태권도 꿈나무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해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도단의 다양한 활동으로 태권도가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한다는 긍정적 이미지를 세계인에게 각인시켜 나가는 한편 선도단 단원들이 올바른
[NBC-1TV 구본환 기자]WT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4일 총무부 과장으로 지재근 대리를 특별승진 발령하였다. 지 과장은 지난 2007년 5월 2일 경희의료원에 입사 한 후 KMC(주)경희매니지먼트) 총무부 소속으로 5년을 근무하고 2012년 2월 퇴사 후 WTF 총무부 입사해 2016년 1월 일반승진(대리) 했으며, 2017년 1월 4일 WT 총무부 과장으로 특별승진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김영근 사무국장이 충남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김 사무국장은 충청남도 체육단체 실무자 협의회장으로서 2016년도 우리도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전과 2017년도에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기여한 공로와 “전국체전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하여 충청남도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실무자들을 대표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2013년도부터 충청남도체육회 산하 전무이사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가맹경기단체간의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정보교환”으로 충남체육발전에 기여하였고, 특히 정부의 체육단체 통합 방침에 따라 충남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에서 4번째로 체육회의 통합을 이루는데 공헌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58개 회원종목단체의 통합으로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초대 회장으로서 충남체육의 근간인 회원종목단체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정통체육인으로서 동분서주하며 충남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과 대한
새해 인사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지난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 동안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는 태권도계 정신적 지주였던 엄운규 전 국기원 원장님과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주도한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겸 전 국기원 원장님께서 타계하셔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 해였습니다. 두 분은 오늘날 태권도가 발전하기까지 헌신적인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었기에 그 아픔은 너무도 컸고, 우리 모두에게 참된 교훈으로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저를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 일동은 두 분의 교훈을 승화시키기 위해 맡은 바 임무에 더욱더 충실하고, 세계태권도본부이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인 국기원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단편적인 성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태권도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묵직하고 커다란 발걸음으로 태권도의 미래를 선도하겠습니다. 국기원 임직원 일동은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가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지치지 않고 분연히 일어나 다시 뛰겠습니다. 개의 해인 무술년 새해 국기원은 총명하고 충직
[NBC-1TV 구본환 기자]"53년에 시작해 73년간의 역사를 이어 온 창무관 가족들, 화합으로 세계속으로 나가자!" 김중영 창무관 중앙본관장이 1일 NBC-1TV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100여 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무관 가족들에게 희망의 덕담을 전했다.
존경하는 태권도인 여러분! 무술년 새해를 맞아 태권도인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 웃음이 넘쳐흐르는 복된 한해가 되도록 간절한 마음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지난해는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설립후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회내에 국회태권도 도장 개관식을 여러분과 함께 하며 짧은 시간내에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치루면서 전국의 태권도 어르신들과 선후배 동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이번 대회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숨가쁘게 지내온 것 같습니다. 국회의장님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회원이신 85명의 국회의원님께도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태권도의 종주국으로써 앞으로 더욱 더 태권도의 육성과 활성화에 노력을 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고유문화 유산인 태권도의 질을 높이는데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노력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올해는 정말 보람찬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태권도인 여러분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이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하나하나에 성심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