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제20회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 남녀 중·고교 태권도대회가 11일 개막식을 갖고 18일까지 8일 동안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이영석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1980년 5월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 평화를 위해 군사독재의 총칼에 맨몸으로 맞섰던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대회이자 올해로 20회째 ‘오월정신’과 태권도를 결합해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8일 동안 열리는 태권도대회를 통해 5월 정신이 길이길이 후손들에게 이어져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마음속 깊이 각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한태권도협회, 광주광역시, 5·18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고부 649명, 남중부 744명, 여고부 296명, 여중부 289명 등 모두 1천978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핀급과 플라이급, 페더급 등 11체급(고등부 10체급, 중등부 11체급)으로 나눠 체급별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전 종별 전자동 전자호구(KP&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오는 8일부터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의 참가 접수에 들어간다. 올해 한마당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한라체육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에서 세계 60여 개국 5천여 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전망이다. 국기원이 매년 개최하는 한마당은 위력격파, 종합격파, 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종목 46개 부문(개인전 7개 종목 34개 부문, 단체전 4개 종목 12개 부문)에서 경연이 치러진다. 기존 종목 중 일정과 장소, 참가자 미비 등의 관계로 멀리뛰어격파(기록경연)와 주먹격파(위력격파) 여자 부문을 제외했다. 참가 자격은 선수와 임원 모두 국기원의 태권도 유품‧단자이면 되고, 임원의 경우 반드시 한마당 대표자로 등록해야 한다. 국내는 개인전 또는 단체전 중 1종목, 해외는 개인전 2종목, 단체전 1종목의 출전이 가능하며, 팀 대항 종합경연은 국내와 해외 모두 중복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국기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28일 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한마당 개최에 필요한 예산과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태권도시범단(단장 오현득, 이하 시범단)이 새로운 정책 추진을 통해 탈바꿈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기원은 2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오현득 원장(시범단 단장), 오대영 사무총장(시범단 부단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과 시범단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임명식’을 개최하고, 박진수 감독, 마용, 권경상 코치, 임후상, 전솔휘 주장을 포함한 상근직 단원 41명, 비상근직 단원 39명 등 총 82명을 올해 활동할 시범단으로 임명했다. 국기원은 올해를 시범단 창단 44년 역사에 변화의 획을 긋는 원년으로 삼고, 정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범단이 새롭게 변화를 모색한 점은 ‘상근직 단원의 직업화’와 ‘수익사업 전개’ 등 크게 두 가지다. 그동안 시범단의 단원들은 대학생 위주의 비상근직으로 구성됐고, 단원들에게 활동비와 수당을 지급해 왔다. 시범단 소집에서부터 국내외 파견, 상설공연 진행 등에 어려움을 겪었고, 우수한 기량을 갖춘 단원들이 생계로 인해 대학 졸업과 동시에 시범단 활동을 접는 상황이 발생했다. 따라서 국기원은 정부의 지원과 자체 증액을 통해 시범단의 예산을
[NBC-1TV 구본환 기자]국방부(장관 송영무)와 사단법인 스파크(대표 민영서)는 장병들의 복무의욕을 고취하고 창의적 병영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8국방창업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창의문화 확산을 위해 군장병을 대상으로 예비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하는데 합의하고 ‘국방창업챌린지’를 개최하여 우수팀에 대한 지속적인 인큐베이팅 및 군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국방창업챌린지’는 국방부에서 주최하고, 비영리민간단체인 스파크에서 주관하며, KT&G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2016년부터 시작되어 그간 1500여 팀이 참여하였고 64개팀이 선발되어 워크샵을 실시하였으며, 20개 팀이 범부처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는 6월 4일까지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 후 30팀을 선발하며 7월초 워크샵을 실시하여 범부처대회에 나갈 팀이 정해지게 된다. 국방부 입상팀 20팀은 3500만원의 상금을 지원받고, 범부처대회에서 입상하게 되면 대상 2억원, 최우수상 1억원, 우수상 6팀은 각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입상팀은 민·관 협업을 통한 기술보증·정책자금·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회를 주
[NBC-1TV 구본환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블록체인 산업진흥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분야 가운데 우리의 관심과 이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 산업”이라면서,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기록된 정보의 무결성을 장점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금융을 넘어 물류와 유통, 계약 및 공증, 신원증명, 투표 등과 같은 공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안타깝게도 현실은 기술의 혁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제적 차원의 통일된 가이드 라인도 제대로 마련되지 못하고 있고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규제와 진흥 사이에서 다양한 시행착오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한 뒤, “관련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과 보완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한국이 퍼스트 무버로서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도 법제 정비 등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늘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과 한국무역협회, 한국블록
[NBC-1TV 구본환 기자]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공동대표: 김광림 의원, 장병완 의원) 및 한국세무학회(회장: 박재환)와 공동으로 3일오후 2시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2018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여건 변화를 고려한 조세정책의 방향과 지향점을 점검하고, 세법개정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개회식은 김광림 의원(자유한국당)과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의 개회사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과 박재환 한국세무학회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차승민 교수(경기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며, 심준용 교수(명지대학교), 전규안 교수(숭실대학교), 전병목 본부장(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에서 심준용 교수는 “조세심판례 분석에 따른 세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상속세 및 증여세 관련 조세심판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행 법률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 전규안 교수는 “가업승계세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우리나라 가업승계세
[NBC-1TV 구본환 기자] 그리스 로도스 해변의 노티칼 클럽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 대회 셋째 날인 현지시간 27일 공인 품새와 프리스타일 품새 부분 결승전이 열렸다. 공인 품새에서는 덴마크가 금 4, 태국 3, 핀란드가 금 2개를 획득했으며 카타르, 이태리, 터키, 영국이 각 금메달 1개씩을 따냈다. 프리스타일에서는 태국이 금 2개 그리고 스페인, 네덜란드, 러시아, 핀란드가 1개씩을 차지했다. 비치게임에선 작년에 이어 태국이 우위를 지킨 가운데 유럽세가 강세를 나타냈다. 총 18개국 3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기술 격파 부분에만 11명이 출전해 그중 8명이 28일 열리는 기술격파 부문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에는 기술격파부문 결승전과 프리스타일 다이나믹 킥, 자유 격파 결승전이 열린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태권도가 법률에 의해 국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27일 오전 11시 국기원 서쪽현관 앞 화단에서 열린 기념식수 행사는 오현득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과 이동섭 국회의원(바른미래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30일 태권도를 우리나라 국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국기 지정 관련 법안을 대표로 발의한 이동섭 국회의원의 공로를 기리는 뜻에서 행사에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오현득 원장은 “태권도의 국기 지정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이동섭 의원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태권도가 법적으로 보호받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된 만큼 태권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동섭 국회의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유산인 태권도가 국기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도 태권도를 보존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며 “국기원을 중심으로 태권도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 꽃들의 향연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 오전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올해 꽃박람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꽃 세상'을 주제로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꽃과 화훼 예술작품, 이색식물을 비롯해 15만㎡의 호수공원을 화려하게 수놓는 야외 테마 정원까지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네덜란드, 콜롬비아, 에콰도르, 중국 등 역대 최대인 23개국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화훼 관련 기관, 국내외 업체 등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대표 꽃들과 우수 품질의 화훼 신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세계적인 화훼 디자이너 7명이 꾸미는 화훼 공간 장식 '세계 화예 작가 초청전'은 개성 넘치는 최고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반도의 봄'을 주제로 꽃과 평화의 이미지를 표현한 '플라워 샤워' 등 꽃과 연계한 미디어 아트 전시도 새롭게 선보인다. 호수공원을 알록달록 꽃으로 물들인 야외 정원은 구역별 차별화된 주제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형 나비 조형물로 시작되는 ‘생명과 평화의 정원’에서는 생명의 나무와 꽃, 바오밥 나무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 그리스 신화
[NBC-1TV 구본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사열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