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올림픽랭킹 1위 태국의 패니팍 웅파타나키트(Panipak WONGPATTANAKIT)에게 골든포인트 회전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김소희의 은메달을 보태 금 3, 은 1, 동 3개를 차지했다. 21일(현지시각),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Taoyuan Arena)에서 ‘타오위안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 마지막 날 경기가 열린 가운데 여자 -49kg급에 출전한 김소희가 2위에 올랐다. 김소희는 이날 준결승전서 터키의 루키예 일디림(Rukiye YILDIRIM)을 17대 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패니팍 웅파타나키트. 경기는 3회전 중반까지 김소희가 7대 1로 앞섰다. 김소희는 패니팍 웅파타나키트의 밀어차기 타이밍을 빼앗으며 사이드 스텝으로 몸통 득점을 연거푸 성공해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3회전 중반 집중력 부족으로 상대의 앞발 밀어차기에 몸통을 연달아 허용, 7대 7로 동점을 내어주고 골든포인트에 돌입했다. 골든포인트서는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실패, 유효타격에서 앞선 패니팍 웅파타니키트가 우세승으로 금
[NBC-1TV 구본환 기자] 이다빈(한국체대)이 올림픽랭킹 1위 영국의 비앙카 웍던(Bianca WALKDEN)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첫 월드그랑프리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태훈(수원시청)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월드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현지시각),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Taoyuan Arena)에서 ‘타오위안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이틀째 경기가 열린 가운데 여자 +67kg급에 출전한 이다빈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올림픽랭킹 1위를 연달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빈은 이날 준결승전서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정 슈인(Syuyin ZHENG)과 격돌했다. 올림픽랭킹 10위 이다빈은 정 슈인을 상대로 2회전 16대 15로 역전에 성공, 3회전서 주먹공격과 돌려차기 몸통 공격으로 난타전을 벌이며 24대 23의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영국의 비앙카 웍던. 승부의 추는 2회전 시작과 함께 이다빈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몸통공격과 머리 공격으로 기세를 올린 이다빈은 오른발 얼굴 돌려차기를 비앙카 웍던의 턱에 작렬시키며 카운터까지 얻어냈다. 이어 시원시원한 주먹공격과 몸통공격으로 17대 4까지 점수를 벌렸
[NBC-1TV 구본환 기자] 일부 태권도 시민단체와 공중파 방송의 시사프로그램 보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국기원이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첫 대책을 내놓았다. 각종 의혹에 조건부 사퇴 의사를 밝힌 오현득 원장을 포함해 국기원 이사진이 올해 안으로 납득할 만한 개혁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총사퇴하기로 뜻을 모은것... 오 원장은 공금횡령, 업무상 배임, 직원채용비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해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국기원은 20일 서울시 강남구 국기원 인근의 중식당 '타이허'에서 2018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근 방송에 보도된 오현득 원장의 의혹과 관련한 진상규명위원회 및 개혁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과 예산 전용의 건 등을 심의했다.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예정되었던 회의장소가 인근 중식당으로 바뀌면서 11시 30분에 시작된 이사회는 2시에 정회한 후 점심식사를 했고, 2시 40분에 기타안건을 심의에 들어가 3시 56분에 이사회가 끝났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실효가 없고 오히려 오 원장에게 면죄부를 주려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온 진상규명위원회 구성은 취소하기로 하고 대신 개혁위원회를 발전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운영하기로 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이 개인 통산 열 번째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우승의 대기록을 완성했다. 19일(현지시각),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Taoyuan Arena)에서 ‘타오위안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가 개막한 가운데 남자 –68kg급에 출전한 이대훈이 열 번째 그랑프리 우승과 함께 올림픽랭킹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대훈은 첫 경기인 16강과 8강전을 가볍게 통과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브라질의 에디발 폰테스(Edival PONTES). 에디발 폰테스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쉬(Ahmad ABUGHAUSH), 이란의 아볼파즐 야고비조위바리(Abolfazl YAGHOUBIJOUYBARI)를 연달아 격파하며 기세등등하게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에디발 폰테스는 이대훈의 강한 압박을 견뎌내지 못했다. 이대훈은 1회전 오른발 압박 공격에 이은 왼발 몸통돌려차기를 앞세워 4대 2로 앞서나갔다. 2회전서는 더욱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그로기 상태로 몰며 왼발 머리 공격, 몸통 돌려차기로 15대 3까지 점수를 벌렸다.이어 3회에서 뒷차기 몸통 공격과 머리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켜 29대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사회공익활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기원이 어린이조선일보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캠페인은 ‘학.폭.격.파! 국기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이라는 주제로 태권도가 추구하는 정신과 문화 소개와 공연예술교육을 통한 사회공익활동 등이 주된 내용이다. 태권도를 통해 배운 예절과 인내, 배려하는 마음으로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과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미디어에 전문가 칼럼도 연재한다. 캠페인의 마지막은 뮤지컬이다.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부각하는 공연으로 태권도 수련으로 체득한 덕목들을 1,000명 이상의 수련자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뮤지컬은 오는 10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1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2부) 등 2회에 걸쳐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우연한 사건으로 친구의 속마음이 들리게 된 학교폭력 가해자의 변화를 담은 이야기로 수련생들은 이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대
[NBC-1TV 구본환 기자] 2018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4일 전북 무주군 국립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태권도협회·국기원·세계태권도연맹·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한 기념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최창신 대한민국태권도협회장,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태권도 기관·단체장, 태권도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서울 미동초등학교와 국기원 9단 최고 고단자회시범단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국기 태권도 지정 기념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난 3월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는 태권도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기념했다. 주요 인사들은 태권도를 상징하는 도복 띠를 활용한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며 태권도 국기지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이선장 계명대 교수와 김상진 부산시태권도협회장 등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실기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론도 중시했으면 좋겠다" 70여 개 대학교가 가맹한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최재춘) 박은석 전무이사가 31일 오전 NBC-1TV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태권도의 발전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박 전무이사는 이날 방송에서 "태권도가 성장기에서 이제 완숙기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고 "현재 추세가 경기와 품새, 시범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태권도학과를 나오면 이 세 가지를 모두 겸비한 태권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무는 또 김경덕 국기원 고단자 회장 및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현재 강남구청 소유의 국기원 부지를 다시 국기원으로 되돌려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고 명실상부한 국기원의 위상을 기대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의 ‘2018년 국기원 태권도 상설공연(이하 상설공연)’ 이 내달 1일 부터 4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상설공연은 9월 1일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매주 2회(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열리게 된다. 국기원은 강남구와 손잡고 2015년부터 태권도를 대한민국 대표문화상품으로 육성, 태권도 모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와 욕구를 충족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하고자 상설공연을 추진해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 433회 62,467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상설공연을 보기 위해 국기원을 방문했다. 올해 상설공연의 제목은 ‘위대한 태권도 시즌 4, 한국의 혼’이다. 남성의 강인함을 태권도로, 여성의 온유함을 한국무용으로 표현해 태권도 정신으로 온 세상을 밝히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45분간 펼쳐지는 상설공연은 국기원태권도시범단(태권도) 20명과 박성아 컬쳐스테이지(한국무용) 4명 등 총 24명이 출연한다. 상설공연은 △1부 - ‘태권도 정신으로 세상을 열다’ △2부 - ‘기품 있는 춤으로 세상에 아름다움을 수놓다’ △3부 -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5개국 5명의 해외 파견사범을 신규 파견한다. 파견국가는 아시아의 몽골, 아프리카의 짐바브웨, 유럽의 에스토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총 5개국으로 파견인원은 국가별 1명씩이다. 국기원은 지난 6월 약 20일간 신규 파견 태권도 사범을 모집했고, 7월에 1차 전형(서류)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2차 전형(면접, 외국어, 실기)을 실시,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후 지난 8월 13일 신규 사범들을 대상으로 사범 파견에 대한 이해부터 파견사범의 자질과 역할, 시행지침, 유의사항까지 파견사범에게 필요한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사범들은 9월 중에 주재국과 조율이 끝나는 즉시 파견된다. 국기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09년부터 ‘태권도사범파견사업’을 추진, 해외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했다. 이번 신규 사범들의 파견에 따라 국기원의 해외 파견사범 규모는 37개국(아시아 16개국, 아프리카 8개국, 팬암 7개국, 유럽 6개국)에 38명(국가별 1명, 인도네시아 2명)으로 증가했다. 파견사범에게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 주택임차료, 자녀학비(가족수당은 해당자에 한함), 항공료, 출국 및 귀
[NBC-1TV 구본환 기자] 제11회 나사렛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나사렛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 아산시태권도협회, 천안시태권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에 총 1,454명이 참가했다. 25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 대회사에서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은 “나사렛대학교의 자랑인 태권도학과는 200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6년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하고, “2013년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차태문 선수의 금메달, 2013년 소피아 데플림픽 오원종 선수의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모흐루 선수의 동메달,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7 대만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정훈 선수의 2연패, 2017 삼순 데플림픽 최혜성 선수의 금메달 등의 성과를 나타내며 국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믿음이 있는 대학, 미래가 있는 대학, 21세기 명문대학인 나사렛대학교는 진리, 경건, 사랑의 교육이념으로 국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