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시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모스크바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Moscow 2018 World Taekwondo Grand Prix)’가 열린다. 모스크바 시에스카 농구장(USK CSKA Basketball Arena)에서 열리는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50개국 22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그랑프리 시리즈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올림픽 체급인 남녀 각 4체급으로 치러지며, 세계태권도연맹 6월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각 체급 최대 32명의 선수가 초청되었다.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고, 주최국 러시아는 각 체급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되었다. 한국 대표로는 남자 6명, 여자 8명이 출전한다. 남자 -58kg 장준(홍성고), 정윤조(용인시청), -68kg 신동윤(삼성에스원), -80kg 김훈(삼성에스원), +80kg 인교돈(한국가스공사), 배윤민(한국체대)과 여자 -49kg 김소희(한국가스공사), 심재영(고양시청), -57kg 임금별(한국체대), 김민정(한국가스
[NBC-1TV 구본환 기자] 경민대학교가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 팀 대항 종합경연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3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한마당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국내)’ 결선에서 경민대학교(신성호 외 12명)는 출전한 12팀 중 가장 높은 점수(평점 77.50점)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팀 대항 종합경연은 9 ~ 11명(후보선수 2명 포함 가능)이 태권도 기술들(창작품새, 호신술, 한 번 뛰어격파, 여러 표적격파, 회전격파, 창작격파, 위력격파)을 다양하게 구성해 5분 30초 이내에 시연해야 하고, 각 대학과 군(軍) 시범단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종목이다. 예선을 3위로 통과한 경민대학교는 결선에서 배점이 높은 종합격파와 창작격파를 실수 없이 시연하고, 격파물 송판 55장(위력 20, 종합 35)을 모두 완파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마당에서 정상에 오른 경민대학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대형 태극기와 발차기로 표현하는 탄탄한 줄거리로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민대학교 선우혁(4학년)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시범단 단원들 모
[NBC-1TV 구본환 기자] 지난 2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에서 귀여운 어린이 수련자와 고수의 풍모를 지닌 노년의 태권도 사범이 깜짝 만남을 가졌다. 만남의 주인공은 한마당 최연소 참가자인 미국의 마이클 오웬 베이싱어(MICHAEL OWEN BASINGER, 7세) 군과 최고령 참가자인 대한민국의 최덕수 사범(74세)으로 두 명의 연령 차이는 무려 67세다.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매년 국기원이 개최하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인종과 국적, 이념과 종교를 초월해 태권도로 화합과 평화를 추구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최대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태권도 모국인 대한민국 방문이 처음이라는 마이클 군은 최 사범과 만남에 쑥스러워 했지만 최 사범이 따듯한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건네자 미소로 화답했다. 마이클 군은 오랜 태권도 수련으로 인해 울퉁불퉁해진 최 사범의 주먹을 보고는 신기한 듯 쳐다봤고, 최 사범이 이유를 설명하자 “멋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사는 마이클 군은 네 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일주일에 3일은 태권도장에 다니며,
[NBC-1TV 구본환 기자] 29일 현지시각 중국 우시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Wuxi Taihu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열린 '2018 우시 월드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에서 한국 남자 대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인교돈(한국가스공사), 박지민(용인대학교), 남궁환(한국체육대학교), 장준(홍성고등학교), 신동윤(삼성에스원태권도단)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남궁환의 빠른 발차기를 앞세워 중국 1팀을 접전 끝에68대 56으로 꺾고 우승해 상금 4만 불을 획득했다. 서소영(서울시청), 김보미(수성구청), 문지수(춘천시청), 명미나(경희대학교), 윤정연(인천광역시동구청)으로 팀을 이뤄 그룹 B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 여자 대표 팀은 준결승에서 A조 2위로 올라온 중국 2팀에게 49대 29로 패하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혼성 단체팀(박지민, 남궁환, 서소영, 명미나)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모로코에 39대 23 여유있게 승리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 팀은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상금 4만 불, 여자 단체전 및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과 상금 5천 불씩을 가져갔다.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에서 한
[NBC-1TV 구본환 기자] 김흥교(1987년생, 미래에셋생명 소속) 사범이 부상 투혼을 펼치며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마당 셋째 날인 30일 열린 한마당 ‘종합격파 남자 시니어 Ⅱ‧Ⅲ‧마스터 통합 부문(국내)’ 결선에서 김 사범은 8.50점을 받아 박성현(1987년, YN.STAR시범단 소속, 2위) 사범, 한동희(1986년생, 한국나사렛대학교 소속, 3위) 사범, 윤민원(1985년생, 계명대학교태권도시범단 소속, 3위) 등 사범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마당 종합격파는 다양한 격파기술을 발휘해 7장부터 10장 이하의 격파물(송판)을 50초 이내에 격파하는 종목으로 정확성(격파수량, 착지)과 연출성(숙련성, 표현성, 창작성)의 채점기준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종합격파 종목은 짧은 시간 동안 격파물 완파를 비롯해 기술발휘 시 난이도와 회전수, 체공상태에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기술표현, 새로운 기술 등을 고려해 시연해야하는 만큼 한마당에서 어려운 종목으로 손꼽힌다. 김 사범은 결선에서 가슴 딛고 뒤로 돌아 공중 2단 차기, 역회전 장애물 격파 등 다양한 기술을 실수 없이 발휘했고, 결국 1위에 오를
[NBC-1TV 구본환 기자] 중국 우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우시 월드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 대회 이틀째인 28일(현지시간) 한국 여자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혼성팀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여자 단체전은 중국 두 팀과 터키가 속한 그룹 1, 한국, 모로코, 코트디부아르가 속한 그룹 2가 각각 예선을 펼쳤다. 서소영(서울시청), 김보미(수성구청), 문지수(춘천시청), 명미나(경희대학교), 윤정연(인천광역시동구청)으로 팀을 이룬 한국 여자 단체팀은 모로코와의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주도권을 쥐고도 마지막 4회전 역전을 허용해 50대 51, 1점차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예선 마지막 경기인 코트디부아르에게 76대 44로 크게 승리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모로코가 코트디부아르와 접전 끝에 77대 81로 패해 세 나라가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한국과 모로코가 점수 득실에 의해 각각 1, 2위를 차지해 준결에 진출했다. 그룹 1은 중국 두 개 팀이 터키를 누르고 각각 준결에 진출했다. 한국은 중국 2팀, 중국 1팀은 모로코와 각각 준결에서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박지민, 남궁환, 서소영, 명미나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은
[NBC-1TV 구본환 기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대제전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축제의 서막을 열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한마당 첫째 날인 28일 오후 4시에 열린 개회식은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 오현득 국기원 원장,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태권도 관계자를 비롯해 원희룡 도지사, 이석문 교육감, 김희현 도의회 부의장 등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그리고 한마당 참가자, 태권도 수련자, 제주특별자치도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 공식행사의 첫 순서로 한마당에 참가한 62개국 기수단이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했다. 참가국 기수단 입장이 마무리 되자 국민의례 순서로 전통의상을 착용한 다문화합창단 60명(서귀포 다문화합창단 40명, 서귀포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블리스어린이합창단 20명)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문성규 한마당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 오현득 국기원 원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태권도 가족들이 인종과 종교,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인류 평화를 지향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태권도 가족들의 자랑이 아니라 76억 인류 모두
[NBC-1TV 구본환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2018 우시 월드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 대회가 27일(현지시각) 중국 우시 타이후 국제 엑스포 센터(Wuxi Taihu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남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남자 단체전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이란을 비롯해 중국, 한국, 일본 등 9개 팀이 참가했다. 인교돈(한국가스공사), 박지민(용인대학교), 남궁환(한국체육대학교), 장준(홍성고등학교), 신동윤(삼성에스원태권도단)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팀은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86대 47큰 점수차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코트디부아르를 꺽고 4강에 오른 모로코에게 역시 94대 48로 크게 이기며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두개 팀이 출전한 주최국 중국은 리우 올림픽 우승자인 슈아이 자오(Shuai ZHAO)가 속한 중국 1팀이 지난 대회 우승국인 이란에게 4회전에서 65대 55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29일 한국과 금메달을 다툴 예정이다. 패자 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오른 중국 2팀과 카자흐스탄은 각각 모로코와 이란을 상대로 동메달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단체전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NBC-1TV 구본환 기자] 중국 우시에서 현지시간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2018우시 월드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World Taekwondo World Cup Team Championships)’이 열린다. 우시 타이후 국제 엑스포 센터(Wuxi Taihu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남자 9개 팀, 여자 6개 팀, 혼성 7개 팀이 출전해 총상금 19만 불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남자 단체전에는 이란, 한국, 중국, 일본, 터키, 카자흐스탄 등 9개 팀이 출전하며, 여자 단체전에는 중국, 한국, 터키, 모로코 등 6개 팀, 혼성 단체전은 중국, 한국, 러시아, 크로아티아 등 7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 인교돈(한국가스공사), 박지민(용인대), 남궁환(한체대), 장준(홍성고), 신동윤(삼성에스원)이 여자 단체전에 서소영(서울시청), 김보미(수성구청), 문지수(춘천시청), 명미나(경희대), 윤정연(인천동구청)이 출전한다. 혼성 단체전에는 박지민, 남궁환, 서소영, 명미나가 나선다. 이번 대회는 남자 단체전 및 혼성 단체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동메달 결정전을 실시
[NBC-1TV 구본환 기자]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서거 53주기를 기리는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신철식)에서 주관하는 이 날 추모식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목사의 추모의 기도, 우남의 목소리, 기념사업회 신철식 회장의 추모식사, 국가보훈처장(대독)과 한태규 한국외교협회장 추모사, 배재아펜젤러합창단 특별찬송, 소프라노 임청화의 추모의 노래, 분향, 유족인사,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 되었다. NBC-1 TV가 이날 추모식을 밀착 취재해 보았다. 이승만 박사 공적 우남 이승만 박사(1875. 3. 26.~1965. 7. 19.)는 황해도 평산에서 출생하였다. 1896년 서울에서 서재필의 지도로 협성회(協成會)를 조직하여 《협셩회회보》라는 주간신문을 발간하고, 논설위원으로 러시아의 절영도조차에 대해 국민이 합심하여 국권보호에 나설 것을 촉구하여 조차요구를 철회시켰다. 《협셩회회보》를 우리나라 최초의 일간지인 《매일신문(每日新聞)》으로 전환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