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실기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론도 중시했으면 좋겠다" 70여 개 대학교가 가맹한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최재춘) 박은석 전무이사가 31일 오전 NBC-1TV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태권도의 발전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박 전무이사는 이날 방송에서 "태권도가 성장기에서 이제 완숙기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고 "현재 추세가 경기와 품새, 시범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태권도학과를 나오면 이 세 가지를 모두 겸비한 태권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무는 또 김경덕 국기원 고단자 회장 및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현재 강남구청 소유의 국기원 부지를 다시 국기원으로 되돌려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고 명실상부한 국기원의 위상을 기대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의 ‘2018년 국기원 태권도 상설공연(이하 상설공연)’ 이 내달 1일 부터 4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상설공연은 9월 1일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매주 2회(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열리게 된다. 국기원은 강남구와 손잡고 2015년부터 태권도를 대한민국 대표문화상품으로 육성, 태권도 모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와 욕구를 충족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하고자 상설공연을 추진해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 433회 62,467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상설공연을 보기 위해 국기원을 방문했다. 올해 상설공연의 제목은 ‘위대한 태권도 시즌 4, 한국의 혼’이다. 남성의 강인함을 태권도로, 여성의 온유함을 한국무용으로 표현해 태권도 정신으로 온 세상을 밝히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45분간 펼쳐지는 상설공연은 국기원태권도시범단(태권도) 20명과 박성아 컬쳐스테이지(한국무용) 4명 등 총 24명이 출연한다. 상설공연은 △1부 - ‘태권도 정신으로 세상을 열다’ △2부 - ‘기품 있는 춤으로 세상에 아름다움을 수놓다’ △3부 -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5개국 5명의 해외 파견사범을 신규 파견한다. 파견국가는 아시아의 몽골, 아프리카의 짐바브웨, 유럽의 에스토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총 5개국으로 파견인원은 국가별 1명씩이다. 국기원은 지난 6월 약 20일간 신규 파견 태권도 사범을 모집했고, 7월에 1차 전형(서류)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2차 전형(면접, 외국어, 실기)을 실시,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후 지난 8월 13일 신규 사범들을 대상으로 사범 파견에 대한 이해부터 파견사범의 자질과 역할, 시행지침, 유의사항까지 파견사범에게 필요한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사범들은 9월 중에 주재국과 조율이 끝나는 즉시 파견된다. 국기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09년부터 ‘태권도사범파견사업’을 추진, 해외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했다. 이번 신규 사범들의 파견에 따라 국기원의 해외 파견사범 규모는 37개국(아시아 16개국, 아프리카 8개국, 팬암 7개국, 유럽 6개국)에 38명(국가별 1명, 인도네시아 2명)으로 증가했다. 파견사범에게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 주택임차료, 자녀학비(가족수당은 해당자에 한함), 항공료, 출국 및 귀
[NBC-1TV 구본환 기자] 제11회 나사렛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나사렛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 아산시태권도협회, 천안시태권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에 총 1,454명이 참가했다. 25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 대회사에서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은 “나사렛대학교의 자랑인 태권도학과는 200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6년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하고, “2013년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차태문 선수의 금메달, 2013년 소피아 데플림픽 오원종 선수의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모흐루 선수의 동메달,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7 대만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정훈 선수의 2연패, 2017 삼순 데플림픽 최혜성 선수의 금메달 등의 성과를 나타내며 국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믿음이 있는 대학, 미래가 있는 대학, 21세기 명문대학인 나사렛대학교는 진리, 경건, 사랑의 교육이념으로 국제전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 5대 단체로 성장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장용갑)가 13일 오전, 태권도원 운영센터 건물에 사무실 입주식을 갖고 협회의 새로운 위상을 갖추었다. 태권도원은 개원 후 태권도 주요 기관이 입주하면서 명실상부한 태권도의 메카로 각인되고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모스크바서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시에스카 농구장(USK CSKA Basketball Arena)서 ‘모스크바 2018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Moscow 2018 World Taekwondo Grand Prix)’ 3일간의 일정이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 날, 여자 –49kg급에 출전한 김소희는 영리한 경기운영으로 상대들을 제압했다. 8월 기준 올림픽랭킹 2위 김소희는 로마 그랑프리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랑프리 통산 네 번째 우승과 함께 랭킹포인트 40점을 챙겼고, 2020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소희는 16강전에서 로마 그랑프리 결승전서 누른 바 있는 브라질의 탈리스카 레이스(Talisca REIS)를 상대로 3회전 몸통과 머리 득점을 쏟아내며 12대 2로 승리했다. 이어 8강전서는 러시아의 빅토리아 바쉬키로바(Victoriya BASHKIROVA)를 상대로 1회전에만 몸통과 머리 포함 16점을 쏟아내며 쉽게 승부를 풀어내 28대 7로 점수차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서는 심재영
[NBC-1TV 구본환 기자] 장준(홍성고 3)이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로 모스크바서 첫 그랑프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1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시에스카 농구장(USK CSKA Basketball Arena)서 ‘모스크바 2018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Moscow 2018 World Taekwondo Grand Prix)’ 이틀째 경기가 열린 가운데 남자 –58kg급에 출전한 장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준은 이날 32강 경기부터 8강까지 점수차승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거침없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개최국 러시아의 안드레이 카나예브(Andrei KANAEV). 장준은 1회전부터 강한 압박으로 안드레이 카나예브를 몰아 붙였다. 감점으로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확실한 주먹 공격으로 리드를 빼앗아 왔다. 이어 2회전서 주먹 공격으로 6대 1까지 앞서 나간 장준은 왼발 머리 내려차기로 6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3회전서도 마지막까지 강한 압박과 주먹 공격, 그리고 상대의 상체를 타고 넘어가는 왼발 머리 공격으로 추가점을 올려 24대 9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로는 8강전서 정윤조(용인시청)를 꺾은 이란의 아르민 하디포르
[NBC-1TV 구본환 기자] 한국 장애인태권도가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린 국제장애인태권도대회인 ‘2018 김운용컵 국제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장애인태권도 10년 역사를 다시 썼다. (사)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는 올해 김운용컵 국제태권도대회(조직위원장 이동섭)을 준비함에 있어 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부위원장의 태권도 발전에 대한 뜻을 기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국제대회를 마련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을 통해 세계랭킹 G1등급의 대회로 승인을 얻었고, 태권도 종주국에서 열리는 첫 국제장애인태권도대회가 됐다. 때마침 7월 폴리네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한 오세아니아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선수 참가 저조로 인해 취소되면서 올해 김운용컵 대회는 G4등급으로 승격되어 진행된 것이다.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김운용컵 국제태권도대회에는 총 14개국 7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16명의 선수를 참가시켰다. 2009년 첫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한 명의 선수밖에 출전시킬 수 없었던 태권도 종주국이 10년만에 16명이라는 대
[NBC-1TV 구본환 기자]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지난해 10월 런던그랑프리에 이어 모스크바서 두 번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오혜리(춘천시청)는 준결승전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10일(현지시각), ‘모스크바 2018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Moscow 2018 World Taekwondo Grand Prix)’가 시에스카 농구장(USK CSKA Basketball Arena)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 남자 +80kg급에 출전한 인교돈은 준결승전과 결승전서 3회전 회전공격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인교돈은 준결승전서 러시아의 올레그 쿠즈네소프(Oleg Kuznetcov)와 결승 진출을 다퉜다. 3회전, 2대 2 동점상황에서 인교돈은 오른발 뒷차기 몸통 공격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고, 10대 5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서는 슬로베니아의 이반 트라즈코비치(Ivan Trajkovic)와 맞서 3회전까지 4대 0으로 앞서며 리드를 이어갔다. 이어 3회전 중반 왼발 뒤후리기를 성공하며 5점을 추가했고, 종료 21초를 남기고 다시 오른발 뒷차기 몸통 공격으로 쐐기를 박으며 최종스코어 13대 5로 금
[NBC-1TV 구본환 기자] 아시아 장애인 태권도연맹(ASIA PARA&DEAF TAEKWONDO UNION)이 9일 오후 '라마다 서울 동대문'에서 창립식을 갖고 박귀종 총재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의 태권도 정식종목 도입과 아시아 권역의 장애인 태권도 보급 확대를 천명했다. 40여 개국이 가맹된 아시아 장애인 태권도연맹은 농아와 지체, 지적, 시각, 기타 모든 장애인 태권도인을 포함한 연맹의 포괄적인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이 박귀종 총재를 만나 총재로서의 소신과 소회를 들어 보았다. 인터뷰 출연자 - 이동섭 국회의원,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조영기 국기원 상임고문, 이승국 전 한체대 총장, 채영덕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김연문 제3회 아시아파라태권도선수권대회 단장, 최철영 한라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