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4차 국기원 고단자심사대회'가 1일 오전 국기원 심사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조영기 기술고문(왼쪽에서 두 번째)이 박성철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 사무총장(왼쪽에서 첫번째) 등과 함께 심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태권도 도복의 개선을 위한 디자인 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오후 4시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열린 ‘국기원 태권도 도복 디자인 보고회(이하 보고회)’는 태권도, 의상 전문가, 일선 지도자, 대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공모전 수상작 12벌(수련복 3벌, 심사복 3벌, 경기복 3벌, 위원복 3벌)을 비롯해 연구결과물 23벌(수련복 8벌, 심사복 3벌, 경기복 6벌, 위원복 6벌) 등 총 35벌이 선보여졌다. 수련복(지도자, 어린이 수련자, 성인 수련자)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현대적 디자인, 착용 후 일상생활이 용이한 기능성, 수련자와 차별화된 지도자용 도복 개발 등에 주안점을 뒀다. 심사복(품 응시자, 저단 응시자, 고단 응시자)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수련복 위에 착용하는 조끼 형태로 어깨선과 깃의 색 차별화를 꾀했다. 경기복(겨루기, 품새, 격파)은 격파, 품새, 겨루기가 지니고 있는 기술 특성에 적합한 디자인과 경기를 할 때 선수의 움직임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설계,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위원복(심사위원, 감독위원, 심판위원)은 위원들의 전문성과 공정성
[NBC-1TV 구본환 기자]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총회 참석차 도쿄를 방문 중인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현지시간 28일 오후 뉴 타카나와(New Takanawa) 호텔에서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 입회 하에 국제탁구연맹(ITTF) 토마스 바이케르트(Thomas Weikert) 회장과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해 각서에 따라 두 연맹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실의에 빠진 전 세계 난민과 고아 등에게 삶의 의지를 고취시키고, 요르단 아즈락(Azraq) 난민 캠프내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난민 청소년 지원에 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WT지난 4월 1일 아즈락 난민 캠프안에 태권도 아카데미를 개관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환경에서 많은 난민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정원 총재는 지난 4월 방콕에서 열린 스포트어코드 컨벤션에서 전 세계 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태권도박애재단(THF)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국제스포츠기구들이 관심을 나타내며 동참키로 해 지난 10월 형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국제레슬링연맹(UWW)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해, 향후 아즈락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레슬링 수업이
[NBC-1TV 구본환 기자] 육영수(陸英修·1925∼1974) 여사 탄생 93주년을 기리는 숭모제가 29일 오전 옥천문화원 주최로 옥천 관성회관에서 개최됐다. 옥천문화원과 민족중흥회 옥천지역회가 공동으로 계획한 이날 행사는 유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숭모제는 유정현 옥천문화원부원장이 초헌관, 육대수 옥천육씨대종회장이 아헌관, 이창규 민족중흥회 옥천지역회장이 종헌관, 민족증흥회 옥천지역회 금효길 씨가 축관 등으로 나서 헌작했다. 이어 육영수 여사 약력소개, 영부인 영상물 상영, 내빈 분향과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모임 등 숭모제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인접해 있는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육 여사의 생전의 업적을 기렸다.
[NBC-1TV 구본환 기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 중앙경기장에서 ‘2019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은 2020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대륙선발전을 비롯해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농아인아시아태평양경기대회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라 그 어느때 보다 국가대표 선발전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는 청각장애인부 품새 남녀 개인전, 겨루기 남자 –58kg, -68kg, -80kg, +80kg, 여자 –49kg, -57kg, -67kg, +67kg와 지체장애인부 남자 –61kg, -75kg, +75kg에 걸쳐 국가대표 선수선발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국제대회 적응력을 고려해 세계태권도연맹(WT)의 공인전자호구인 대도(DAEDO) 전자호구가 사용됐다.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장애인태권도가 태권도 미래가치라는 점을 증명하듯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 국기원 오현득 원장,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 박귀종 총재, 세계태권도연맹 조영기 상임고문을 비롯해 KTAD 장용갑 회장, 이택명 고
[NBC-1TV구본환 기자] 한국 태권도가 월드태권도팀선수권에 출전해 노메달에 그쳤다. 출전한 주요 선수들이 잇따라 다쳐 예선에서 모든 경기를 포기했다. 이란과 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남녀 팀 챔피언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자예드스포츠종합경기장(Zayed Sports Complex)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2018 월드태권도팀선수권’ 4인조 단체전에서 중국이 여자부 4연패를 이란은 남자부 2연패를 달성했다. 중국 여자 단체팀은 긴 신장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해 결승에서 힘과 강한 체력으로 한국을 예선에서 꺾은 코트디부아를 상대로 77대41로 압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머리를 공략한 중국은 코트디부아르 역전의 기회를 완벽히 차단했다. 4회전까지 주도권을 이어가며 농구 스코어로 누르고 4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강보라, 김민정, 이아름, 김잔디, 오혜리)은 24일 코트디부아르와 리그 예선전 첫 경기에서 져 이후 기권했다. 김잔디(삼성에스원)가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데 이어 3회전에서는 경량급 기대주 강보라(성주여고)가 힘과 신장에서 앞선 -67kg급 최강자 루스 그바그비를 상대로 빠른 몸놀림으로 팽팽히
[NBC-1TV 구본환 기자] 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했다. 한 해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4연패 달성과 그랑프리 시리즈 통산 12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 27)은 23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자예드스포츠종합경기장(Zayed Sports Complex)에서 열린 ‘2018 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 둘째 날 체급별 메달 결정전에서 5년 후배인 김석배(삼성에스원)와 결승에서 국제대회에서 보기 드문 65대20, 45점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경기 시작과 함께 몸통과 주먹으로 순식간에 5점을 선취득점 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김석배도 물러서지 않고 몸통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이후 이대훈의 몸통 득점이 터지면서 17대4로 점수차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점수 만회를 위해 2회전 몸통과 머리 공격을 퍼부은 공격에 한계선 바깥으로 밀려난 이대훈은 김석배 허점을 찾아 빈 곳에 몸통 공격으로 승부를 갈랐다. 31대8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시작한 3회전 이대훈은 잠시도 방심하지 않았다. 김석배 공격을 뒤차기와 뒤후려차기로 연달아 꽃아 중심을 흔들었다
[NBC-1TV 구본환 기자] 고교생 ‘새별’ 장준이 올림픽랭킹 1위 김태훈을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GP파이널 4연패 도전에 나선 이대훈은 한 경기만 이기면 달성하게 된다. 상대가 후배 김석배와 대결이라 더욱 흥미롭다. 장준(홍성고, 3년)은 22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자예드스포츠종합경기장(Zayed Sports Complex)에서 열린 ‘2018 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58KG급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맨체스터 GP 4차전까지 8전1승7패로 열세였던 장준은 이날 노련한 김태훈을 2회전 선취 득점을 빼앗은데 이어 감점을 유도하며 14대13으로 이겼다. 2회전 9대2로 크게 앞섰지만, 3회전 김태훈에게 역전의 위기를 맞았지만 방어에 성공해 신승을 거뒀다. 국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세승이 유일했던 장준은 국제무대 ‘큰 산’ 김태훈을 처음 이기며 자신감을 한층 높였다. 경기 전후로 신경전도 대단한 두 선수 대결에서 장준은 소중한 1승을 거두면서 김태훈과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놓고 본격적인 대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현재 올림픽 랭킹 13위를 기록 중인 장준이 결승에서 스페인의 헤수스 토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현지시간 21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임시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 시작 전 지난 8월 별세한 낫 인드라파나(Nat Indrapana) 전 WT 부총재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임시집행위원회는 202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를 중국 우시(Wuxi)로 선정했다. 이로써 2021년에는 장애인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가 동시에 개최될 계획이다. 다음 집행위원회는 2019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 열린다. 대회 이틀전인 13일에 집행위원회, 하루전 인 14일에는 총회가 개최된다. 한편 조정원 총재는 집행위원회 전 푸자이라 궁을 방문해 푸자이라 왕세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하마드 빈 모하메드 알 샤르키(Sheikh Mohammed bin Hamad bin Mohammed Al Sharqi)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하고 아랍에미리트 내 태권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시집행위원회 다음 날인 22일과 23일에는 2018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이 개최되고, 2
[NBC-1TV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새로운 태권도 도복을 선보이고, 의견을 수렴하는 보고회를 개최한다. 국기원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태권도 전문가, 일선 지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국기원 태권도 도복 디자인 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갖는다. 보고회는 공모전 수상작과 연구결과물 총 35벌을 모델이 직접 착복한 상태에서 선보이는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수련복 3벌, 심사복 3벌, 경기복 3벌, 위원복 3벌 등 12벌이며, 연구결과물은 수련복(유급자, 유단자, 지도자) 8벌, 심사복(품응시자, 저단응시자, 고단응시자) 3벌, 경기복(무도겨루기, 품새, 격파) 6벌, 위원복(심판위원, 심사위원, 감독위원) 6벌 등 23벌이다. 국기원은 올해 다양한 도복이 개발, 보급되고 있지만 도복 제작의 명확한 기준이 없어 다소 혼란이 있고, 기존 도복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도복 개발에 착수했다. 국기원태권도연구소가 담당해 추진한 도복 개발 사업은 태권도, 의류 전문가로 1차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의견 수렴과 개발에 필요한 부분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