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제59주년 2.28 민주운동기념식이 28일 오전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시 2.28운동을 주도했던 주역들과 대구 8개 고교의 후배 고등학생들도 자리해 그날의 뜻을 되새겼다. 이낙연 총리는 기념사에서 "청년 학생들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싹 티웠다. 자랑스러운 역사의 시작"이라며 "존경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일부 순서는 뮤지컬로 구성돼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자리해 민주화의 역사를 함께 품고 있는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이 굳건함을 보여줬다. 한편 2.28 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 10대 학생들이 주도한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새로운 정관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기원 정관 개정을 위한 공청회(이하 공청회)’는 태권도 유관단체, 일선 태권도장, 언론 등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기원은 2018년도 정기이사회에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인가를 요청했지만 반려 및 보완 의견을 통보 받음에 따라 최근 발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정관 개정안 마련에 몰두해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30일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단계별 이행안)을 발표할 당시 밝힌 사안으로 태권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청회는 손천택 인천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며, 김태근 국기원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새로운 정관 개정안의 핵심 내용 등을 발제할 예정이다. 이후 류호윤 대한태권도협회 사무2처장, 양대승 가천대학교 교수, 양택진 태권도신문 기자, 김선수 관장 등 태권도계 다양한 직종의 패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공청회 참석자들에게도 발언 기회가 제공되고, 발제자, 패널들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군경 등 기관에서 활동하는 심사평가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올해 총 3차례의 심사위원 강습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25일 국기원에서 열린 ‘2019년도 국기원 심사위원 강습회(이하 강습회)’는 기관 심사평가위원 약 90명이 참가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강습회는 심사규정 및 규칙, 심사평가방법(김기용)을 시작으로 인성(김봉환), 품새 이론(안재윤), 겨루기 이론(원점조) 등 교육이 실시됐다. 이동섭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태권도 9단)은 ‘국기 태권도 역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의원은 태권도 발전에 의미 있는 역사적 사건과 함께 지난해 법률에 의해 국기(國技)로 지정된 태권도의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심사평가위원들의 자부심을 일깨웠다. 김영태 국기원 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군경을 비롯한 기관에서 시행하는 태권도 승단 심사는 태권도의 기술 수준과 수련 정도를 측정해 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인 만큼 공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사위원으로 임명된 여러분은 공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승단 심사를 평가, 시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기원은 지난달 30
[NBC-1TV 구본환 기자] 홍순구 중국 선양창리체육유한공사 대표이사가 21일 오후 NBC-1TV 뉴스룸을 내방해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NBC-1TV 구본환 기자] 남승현 태권도외교단 단장(왼쪽)이 20일 오후 NBC-1TV 뉴스룸을 내방해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미국 CBS 인기 경연 프로그램 ‘더 월드 베스트 (The World’s Best)’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2차전에 진출했다. 20명의 시범단은 1차전에서 5분이라는 제한시간 동안 음악에 맞춰 기본동작과 고난도 기술격파 등을 중심으로 공연을 선보였고 ‘더 월드 베스트’ 1차전에서 평가단에게 100점 만점 중 99점을 받아 참가팀 중 1위 성적으로 2차전 진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평가단은 시범단의 공연 중간 중간 감탄사를 쏟아냈고, 경연이 끝난 후에는 기립 박수를 보내는 등 시범단의 화려한 몸짓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CBS의 ‘더 월드 베스트’는 세계 각국의 유명 공연 팀을 초청, 경연을 진행해 우승자를 결정하는 10부작 프로그램으로 ‘더 보이스’와 ‘아메리칸 아이돌‘ 등 인기 프로그램을 개발한 프로듀서들이 제작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범단이 출연한 2월 3일(이하 현지시간) 방송의 경우 약 2천 2백만 명의 미국인이 시청해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CBS의 야심작인 만큼 사회자를 비롯한 출연진도 쟁쟁했다. 미국 3대 토크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제임스 코든쇼’를 진행
[NBC-1TV 구본환기자] 전국대회·행사장 등을 누비며 인기를 독차지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인형을 온라인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라이선스 상품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가 오픈돼 대회 기념품들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주로 판매될 상품은 마스코트 인형, 배지, 열쇠고리, 텀블러, 타올, 우산 등 10여종으로, 앞으로 각종 인형과 봉제류, 생활용품류, 문구·완구류, 잡화 등 추가상품 50여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판매할 예정이다.기념품을 제작한 제일F&S(주)는 광주세계수영대회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후원업체로 선정돼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국내 라이선스 상품 제작 중견업체이다. 상품구매는 온라인 홈페이지(https://store-gwangju2019.com)로 들어가서 구매하면 되며 국문서비스 뿐만 아니라 영문서비스도 제공해 해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조직위는 이번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수리&달이 마스코트 인형을 3월 19일까지 20% 할인해
[NBC-1TV 구본환 기자]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범국민적 홍보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울역에서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수리와 달이가 마침내 광주를 벗어나 서울에 왔다”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온 세계 수영의 달인들을 모두 모아서 술술 잘 치러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북한에 대회 참가를 공식 제안했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공연단을 보내주실 것을 공식 제안한다”며 “대회 슬로건처럼 평화의 물결 속으로 모두 빠져들기 위해서는 북한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가능하다면 평창동계올림픽에서처럼 일부 종목에서 남북한 단일팀을 꾸려서 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 총리는 “내주 화요일(19일)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를 열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지원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수영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수년전부터 일부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태권도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여 가르치고 있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교육부는 2017년부터 일부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태권도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대학교 입학과 졸업시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스포츠 과목 중 하나로 채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교육부가 명시한 태권도의 장점은 ‘신체 강화, 인내심, 예절존중, 안정성, 저렴한 비용, 대중적 인기도’ 등이다. 중국 신화통신에 의하면 지난 1월 22일 중국 전역에서 10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베이징대학에 모여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스포츠 기술 표준 연구에 관한 강습회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 표준연구엔 태권도를 포함한 축구, 농구, 배구, 탁구, 수영, 체조 등 18개 스포츠 종목이 망라되어있다. 표준연구 총책임자에 의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십몇년간의 학교 체육 수업을 통해 제대로된 운동 학습과 스스로 체력을 단련하는 습관을 갖지 못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NBC-1TV 구본환 기자] 5일(현지시간) 터키 안탈야에 위치한 마르팀 파인 비치 리조트에서 개막 되었던 ‘제8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6일 폐막했다. 남자 –61kg(K41) 김황태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황태는 지난 2018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18 김운용컵 국제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태권도 입문 1년만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이름을 알렸지만, 세계대회는 첫 출전이다. 김황태는 4강에서 세계랭킹 2위인 모로코의 아브데누르 엘페대이니(Abdennour EL FEDAYNI)를 맞아 오른발 돌려차기를 주무기로 선취점을 올렸으며, 2회전까지 20대 7로 크게 점수를 앞섰다. 큰 신장 차이로 인해 경기의 어려움을 느낀 엘페대이니는 3회전 시작과 동시에 기권했고, 김황태는 순조롭게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위인 러시아의 블라디슬라프 그리츠파루쉬(Vladislav KRICHFALUSHIY)로 2015년과 2017년 세계대회 2연패를 차지한 선수다. 김황태는 초반부터 그리츠파루쉬의 공격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점수를 내어줬다. 힘과 기술에서 그리츠파뤼쉬의 상대가 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