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현지시간 5일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이 ITF 본부가 위치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WT-ITF 유럽합동공연의 서막을 올렸다. WT 본부가 위치한 서울에서는 여러 차례 합동공연이 성사되었지만, ITF가 1985년 본부를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옮긴 이래 이곳에서 합동시범공연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의 소사이어티 매거진(Society Magazine) 대표인 거투르트 토흐하머(Gertrud Tauchhammer)의 사회로 비엔나 사보옌호텔의 올림피아 만시니홀 (Olympia Mancini Hall)에서 백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시범공연이 시작되었다. 나일한 단장과 최동성 감독을 포함한 20명의 WT 시범단이 “비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시범을 펼쳤다. 짝을 이루지 못하면 날지 못하는 상상의 새 비익조가 나머지 한쪽 날개를 찾아 비상을 꿈꾼다는 내용으로, 재회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때로는 신나고 때로는 서정적인 음악에 맞춘 30여분간의 고난도 격파 기술과 현란한 발차기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어 박영칠 단장을 포함한 13명의
[NBC-1TV 구본환 기자] 제9회 유산클럽(玉山會)컵 전국태권도 품새 및 격파대회가 4일 대만 신베시영사중학교(新北市立鶯歌中學)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대만 최고 수준의 공인품새와 창작품새, 격파대회가 펼쳐진 이번 대회는 대만 태권도의 대부 김사옥 사범이 큰 역할을 하였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올해 기술심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군에 소재한 YBM 연수원에서 ‘2019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 워크숍(이하 워크숍)’이 300여 명의 기술심의회 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30일 오후 3시 YBM홀에서 열린 워크숍 개회식은 김영태 원장 직무대행, 조영기 고문, 송봉섭 고문, 이봉 연구소장, 김일섭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국기원 임직원과 김기용 의장을 비롯한 기술심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김영태 국기원 원장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지난 2월 위촉식에서 강조했다시피 국기원 기술심의회는 국기원의 각종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핵심조직”이라며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기술심의회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기용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이 ‘국기원 기술심의회 규정’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각 분과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워크숍은 각 분과 위원장을 주축으로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분과별로 올해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등 소중한 자리가 됐다.
[NBC-1TV 구본환 기자] 재단법인 경기도태권도협회(이사장 김경덕)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 태권도 지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선양에 있는 9단연맹 문화 획책 유한주식회사(이사장 황해성)에서 주관하는 전통 태권도 복원 세미나에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4월 1일 개소식에 이어 사단법인 국기윈 태권도 9단연맹시범단(단장 이규현)의 품새 십진 천권 나래 시범과 이규현 단장의 주먹 격파 홍성무 9단의 대리석 손날 격파와 오영복 9단의 엄지 손가락 송판 격파 등의 시범과 4월 1일 세미나 품새 태검도 실전 태권도 2일 실전 호신술 태권체조 태권도시범 세미나 3일 전통 태권도 수련법과 전체 집체교육 등을 실시한다. 품새(강사 이송학) 전통 태권도 수련법(강사 김경덕) 실전 태권도(강사 이준희) 실전 호신술(강사 임성학) 태검도(강사 김희삼) 태권체조(강사 김건녀 ) 태권도시범(강사 성시훈) 등의 과목을 가지고 연수에 임한다. 이에 앞서 재단법인 경기도태권도협회는 경기도태권도협회 사옥 3층을 임대 태권도 전통 복원 관인 GTA연수원을 개설하고 2018년 12월에 중국태두연맹(회장 황해성) 회원 49명이 GTA연수원을 방문 전통 태권도 과목을 체험하고 좋은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미국 CBS 프로그램인 ‘더 월드 베스트(The World’s Best)’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마지막으로 방송된 ‘더 월드 베스트’ 결승전에서 시범단은 63점을 받아 84점을 받은 인도의 피아노 신동인 리디안 나다스와람(Lydian Nadhaswaram) 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범단의 준우승은 세계 각국의 유명 공연 팀과 경쟁을 통해 얻은 값진 결실이며, 태권도 시범 공연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 1차전(오디션)을 최고 점수(100점 만점 중 99점)로 통과한 후 2차전(배틀그라운드), 3차전(챔피언십라운드)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한 시범단은 다채로운 고난도 격파 기술들로 공연을 준비, 승부수를 띄웠다. 시범단은 덕수궁 돌담을 연상시키는 우리나라 전통 돌담(장식)을 뛰어넘으며 화려하게 무대에 등장, 평가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범단원이 검은띠로 눈을 가린 상태에서 ‘세로돌아격파’를 완벽하게 성공시키자 평가단석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시범단은 약 3m 높이의 각기 다른 위치에 있는 8개의 목표물을 연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WT, 총재 조정원)과 아시아발전재단(Asia Development Foundation, ADF, 이사장 김준일)은 9일 캄보디아 프놈펜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태권도 발전기금’ 및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와 강석재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케어스’ 담당 전문위원이 행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 캄보디아교욱청소년체육부 장관 겸 캄보디아태권도협회장에게 전달한 2,500만원 상당의 ‘태권도 발전기금’은 캄보디아 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무상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아시아발전재단은 지난 1월 25일 세계태권도연맹에게 저개발국 소외계층에게 태권도 지원을 위한 'WT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 중 아시아 지역 국가에게 사용을 전제로 하는 지정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WT는 캄보디아 이외에 네팔, 스리랑카 등에 ADF 지정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발전재단이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대학생 장학금은 캄보디아 교육부 추천에 따라 11개 대학에서 선발된 33명의 우수 성적 학생들에게 매년 500달러씩 4년간 장학금이 수여된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이하 파견사범)들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를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파견사범들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홀트일산복지타운(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을 방문, 장애인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파견사범은 모두 39명(38개국)으로 아시아 17명(16개국), 유럽 9명(9개국), 팬암 7명(7개국), 아프리카 6명(6개국)이다. 봉사활동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파견사범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주의사항을 들은 뒤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침실을 청소하고, 작업 활동인 쇼핑백 제작 등을 함께했다. 파견사범들은 봉사활동 내내 힘든 내색 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장애인들을 도우면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을 마친 파견사범들은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홀트일산복지타운 측에 후원금 1백만 원과 쌀 600kg을 전달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은 지적장애나 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들이 거주하며 치료를 받는 복지시설로서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9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의 일환으로 사회공익활동을 전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자 지역 민주화운동의 효시인 3·8민주의거 첫 정부기념식이 오는 8일 개최됐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960년 대전지역 학생들이 독재정권의 부정‧부패에 항거한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제59주년 3ㆍ8민주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해 11월 2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되는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당시 참여 학교 후배 학생,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보훈처는 “정의로 만든 역사, 대전 3․8민주의거”라는 표어로 추진되는 기념식을 통해 1960년 3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된 민주적 저항운동인 3.8민주의거가 대구 2․28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음을 강조했다. 기념식 사회는 대전지역 출신 방송인 서경석이 맡았고, 경과보고는 1960년 3월 8일 당시 민주화를 외치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면서 기념사업회 의장이 현재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 생생한 역사적 현장과 사실을 조명했다. 기념공연은 ‘벽을 넘어서’라는 창작음악극으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미국 CBS 프로그램인 ‘더 월드 베스트(The World’s Best)’ 3차전에 진출했다. 시범단은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방영된 ‘더 월드 베스트’ 2차전(배틀그라운드)에서 스페인 남성 퓨전플라맹고 공연팀인 로스 비반코스(Los Vivancos)를 제치고 3차전(챔피언십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1차전(오디션)을 통과한 24개 팀이 12개 조를 편성, 조별로 승자를 가린 2차전에서 시범단은 평가단으로부터 83점을 받아 경쟁을 펼친 로스 비반코스(59점)를 눌렀다. 2차전에 나선 시범단은 기본동작과 기술격파, 위력격파, 겨루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연을 펼치며 평가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가단은 시범단원들이 540도 뒤후려차기 등 화려한 기술로 격파물을 완파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시범단원들이 탑을 쌓아 약 3m 높이에서 잡고 있는 격파물을 ‘높이뛰어격파’나 ‘가로돌아격파’로 송판을 격파하는 장면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공연 무대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KUKKIWON’이라는 단어는 재미 동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시범단의 공연이 끝나자 미국 전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올해 기술심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국기원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2019년도 기술심의회 위촉식(이하 위촉식)’을 개최하고, 기술심의회 위원을 위촉했다. 올해 기술심의회는 김기용 의장을 중심으로 김태선, 이상언, 임보순, 신동수, 홍종배 부의장과 유상철 간사 등 의장단 7명과 지도위원 47명, 자문위원 42명, 분과 위원 295명 등 총 391명으로 구성됐다. 분과는 총 13개로 심사집행, 격파, 협력, 연구, 교육, 도장, 상벌, 경기, 심판, 군경, 국제, 여성, 의전 등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제1분과(심사), 제2분과(경기)를 통합하고, 선임부의장 직제를 없애는 등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심의회는 국기원의 주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구성하고, 위원들을 위촉한다. 김영태 국기원 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대표하는 기술심의회 위원으로서 국기원의 주요사업을 지원, 협력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져 있다. 올 한 해 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