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통산 12승에 빛나는 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이 또다시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이대훈(대전시체육회, 27)은 13일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가 열릴 지바(Chiba)에 위치한 지바 포트 아레나(Chiba Port Arena)에서 열린 ‘지바 2019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2’ 첫째 날 남자 -68kg급 준결승에서 약체로 평가했던 영국의 크리스티안 멕니치(MCNEICH Christian)에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대훈에게 충격패를 안긴 영국의 크리스티안 멕니치는 현재 랭킹 15위, 이대훈보다 다섯 살 어른 스물두살의 패기 넘친 선수이다. 메이저 대회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않은 선수라 쉽게 경기를 풀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날카로운 공격으로 위협했다. 이 체급 우승은 지난 로마 GP 결승에서 이대훈을 잡고 우승한 이란 미르하셈 호세이니(20)가 차지했다. 이날 준결승에서 이대훈을 잡은 크리스티안을 36대20으로 누르고 그랑프리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회전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 팽팽히 맞선 경기 흐름은 후반 미르하셈으로 넘어갔다. 2018 푸자이라 그랑프리 파이널에
[NBC-1TV 구본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실시하는 국기원장선거를 위탁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 오후 2시부터 국기원(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개원 이래 처음 실시되는 국기원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위한 준비 및 선거운동방법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의 원장은 과거 이사장이 이사 중에서 임명해왔으나,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원장 선출을 위해 올해 7월 국기원 이사회에서 정관을 개정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국기원장선거의 관리를 위탁 신청하였다. 후보자 등록은 9. 30. ~ 10. 1. 양일간 이루어지며 선거인단은 국기원 원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태권도 관계자들까지 포함하여 구성된다. 중앙선관위는 국기원 내 상주전담반을 운영하여 금품 및 향응 제공, 임직원의 선거관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국기원장선거를 관련 법률과 국기원 정관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선거인만큼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
[NBC-1TV 구본환 기자] 일본 지바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전이 개최된다. 2013년부터 시작된 그랑프리 시리즈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7월 25일부터 나흘간 지바 마쿠하리 메세(Makhuhari Messe Hall)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10개월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올림픽 사전 점검 의의가 크다. 그랑프리 시리즈가 열리는 지바 포트 아레나(Chiba Port Arena)는 마쿠하리 메세와 불과 2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는 올림픽 체급인 남녀 각 4체급으로 치러지며, 지난 7월 세계태권도연맹의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각 체급 최대 32명의 선수가 초청되었다.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주최국 일본은 각 체급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된다. 각 체급 1위 입상자에게 5,000달러, 2위에게 3,000달러 그리고 두 명의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 대표로는 남자 -58kg 김태훈, 장준, -68Kg 이대훈, 김석배, +80Kg 인교돈이 출전하며, 여자는
[NBC-1TV 구본환 기자]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김상익)과 강원도태권도협회(회장 최선복)가 주관한 ‘제42회 한국 대학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2천여 명의 대학 태권도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철원군과 철원군의회, 철원군 체육회, 철원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하고 토박이 순창 식품(주), MK케미컬, ㈜하암 무역, ㈜대양건설, 파워뉴스, 캐리어에어컨이 협찬한 이번 대회는 올해를 마감하는 대회로 겨루기 개인전 각 8 체급씩 남자 1, 2, 3, 4조, 여자 1, 2, 3조와 겨루기 단체전 남자 1, 2조, 여자 1, 2조 품새 개인전 남자 1, 2, 3, 4조, 여자 1, 2, 3조 복식전 1, 2조, 남녀 단체전 1, 2조, 태권 경연, 태권체조, 개인종합격파, 자유품새 개인전, 자유품새 단체전까지 태권도의 모든 부문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NBC-1 TV가 개막식과 대회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구성해보았다.
[NBC-1TV 구본환 기자]현지시간 25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월드 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마지막 날 혼성단체전에서 중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우승은 이란, 동메달은 러시아와 터키가 차지했다. 한국은 첫 경기서 터키에게 패하고 패자부활전에서 기권했다. 이번 혼성 단체전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 러시아를 비롯해, 한국, 중국, 코트디부아르, 이란, 터키, 일본, 미국 총 8개국이 등록했지만 경기 당일 미국은 선수부상으로 기권해 7개국이 참가했다. 김지석(한국체대), 박우혁(한국체대), 조희경(계명대), 윤도희(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 터키와의 첫 경기에서, 지난 세계대회 남자 -68kg 동메달 리스트 박우혁이 어제 열린 남자 단체전 러시아와 준결승전에서 입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30대 37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첫 경기서 터키에게 패배한 한국은 패자부활전에 진출해 중국에게 백점차 이상의 압도적인 차로 패한 일본과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박우혁의 부상이 심해져 결국 선수 보호차 기권을 선언했다. 일본 역시 패자부활전을 기권해 한국과 일본의 승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기로 했던 러시아가 자동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동메달 결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이 지난 24일 밤 8시, 논산 강경 옥녀봉에서 열린 '2019 강경문화재 야행' 개막식에 황명선 논산시장 과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유미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창우 논산경찰서장, 건선옥 논산문화원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인 “유관순열사“를 주제로 태권도공연을 선보여 큰 감동과 함께 애국심을 심어준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공연은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호국무도인 태권도를 통하여 “나라사랑과 애국심”을 심어주며, 100년 전 3•1운동의 근원지인 강경 옥녀봉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하면서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워줘 관객들로부터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 행사관계자 k모씨는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이 유관순열사의 공연은 이번 행사의 성향과 아주 근접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초청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여느 축제의 행사보다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호국무도인 태권도가 일본의 무단통치를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통쾌함을 호소하며, 커다란 박수를 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유관순열사의 대한독립만세를 외칠 때는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모두가 하
[NBC-1TV 구본환 기자]현지시간 24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월드 태권도 월드컵 팀 남자단체전에서 이란이 우승,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남자 단체전에는 지난 대회 우승 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두 팀, 러시아, 미국, 카자흐스탄, 이란 총 7개국이 참가했다. 배준서(강화군청), 김지석(한국체대), 박우혁(한국체대), 김현승(한국가스공사), 신동윤(삼성에스원)으로 구성된 한국 팀은 첫 경기에서 러시아를 맞아 압승을 거뒀다. 한국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러시아에게 2점을 먼저 빼앗겼지만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에게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면서 승기를 챙겼다. 특히 4라운드 막판 김현승의 강력한 머리 회전 발차기로 상대방을 다운시켜 머리회전 발차기 5점, 이번 대회 아웃라인에 의해 넉다운 점수 5점이 더해지고 감점 1점까지 추가되면서 총 11 점을 획득해 최종 69대 53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중국 1팀을 꺾고 올라온 이란 팀. 이란은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한국팀을 위협했다. 하지만 김지석의 발차기가 연달아 성공하며 1라운드를 22대 18로 마무리했다. 2, 3라운드도 지난 세계대회 남자 -68kg급 동메달리스트 박우혁의
[NBC-1TV 구본환 기자]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9 우시 월드 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대회가 중국 현지시각 23일 우시 타이후 국제 엑스포 센터(Wuxi Taihu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3일간의 열전의 막을 올렸다. 첫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는 지난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 2팀과 한국, 러시아 그리고 미국이 참가했다. 중국 1팀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머쥐고 준우승은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한국팀은 중국 2팀과 더불어 3위에 올랐다. 하민아(삼성에스원), 김다영(인천동구청), 조희경(계명대), 윤도희(한체대), 김유진(한체대)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첫 경기서 미국을 상대로 하민아의 빠른 발을 앞세워 매 라운드 시종일관 리드하며 49 대 31로 승리하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4강에서 한국을 기다리고 있던 상대는 여자 -49kg급 베이징과 런던올림픽 2연패를 일궈낸 우징위(Jingyu WU)와 리우올림픽 여자 +67kg급 우승자 정수인(Shuyin ZHENG)의 중국 1 팀이었다. 한국은 우징위의 강력한 공격에 1라운드 초반부터 실점을 하며 부진한 모습을
[NBC-1TV 구본환 기자]중국 우시 타이후 국제 엑스포 센터(Wuxi Taihu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현지시간 22일 월드태권도 월드컵 품새 챔피언십 첫날 막이 올랐다. 오전 공인품새 개인전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공인품새 페어 및 팀 단체전이 펼쳐졌다. 한국이 참가하지않은 이번 품새대회에서 대만이 공인품새부문 금메달 12개를 획득했고, 미국금메달 7개, 태국 금메달 5개, 이란 금메달 2개, 베트남과 중국이 각각 금메달 1개씩을 가져갔다.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입상자들이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남녀 유소년 공인품새 개인전 결승에선 태극 6장과 금강이 1, 2차 지정품새로 열렸으며 대만이 남녀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지난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같은부문 동메달에 그쳤던 대만의 뤠이 쩌 요우(Jui tse YU)는 지난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같은부문 은메달리스트 미국의 숀 서(Shawn SEO)를 꺾고 남자 유소년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유소년부에선 찌아 롱 료우(Chia-jung LIU)가 지난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같은부문 준우승자 태국의 랏차다완 타팬통(Ratchadawan TAPAENTHONG)을 누르고
[NBC-1TV 구본환 기자]‘2019 월드태권도 월드컵 품새 및 팀챔피언십(World Taekwondo World Cup Poomsae & Team Championships)’이 중국 우시에서 현지시간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우시 타이후 국제 엑스포 센터(Wuxi Taihu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펼쳐진다. 22일과 23일 오전에는 품새대회가 개최되고, 23일 오후에는 여자 겨루기 단체전, 24일 남자 겨루기 단체전, 25일에는 혼성 겨루기 단체전이 열린다. 남자 단체전에는 한국, 중국 2팀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등 7개 팀이 출전하며, 여자 단체전은 한국, 중국 2팀,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6개 팀, 혼성 단체전에는 한국, 중국, 미국, 코트디부아르, 이란, 일본, 러시아, 터키 등 8개팀이 출전한다. 지난 맨체스터 세계대회 남자 -54kg급 금메달리스트 한국의 배준서, 여자 -49kg급 베이징과 런던 올림픽 2연패의 중국의 우징위(Jingyu WU)와 리우올림픽 여자 +67Kg 우승자 정수인(Shuyin ZHENG)과 여자 -57Kg 동메달리스트 이란의 키미야 알리자데 제누린(Ki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