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가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장애인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시안장애인올림픽위원회(Asian Para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는 8일자로 서신을 보내 태권도가 2022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2010년 광저우에서 처음 시작한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인천과 자카르타를 거쳐 2022년 항저우에서 4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배드민턴, 볼링, 론볼, 보치아, 사격, 사이클, 양궁, 유도, 수영, 역도, 육상, 좌식배구, 탁구, 휠체어테니스, 체스, 휠체어농구, 휠체어펜싱 등 18개 경기 종목으로 치러졌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가 장애인 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아시안게임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함께 축하할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2020년 도쿄 장애인 올림픽에 처음 소개되는 장애인 태권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권도는 2020년 도쿄, 2024년 파리 장애인 올림픽 정식종목 자격을 2회 연속 획득한데 이어 대륙지역 멀티게임인 파라팬아메리카 게임과 2020년 모로코
[NBC-1TV 구본환 기자] 사상 첫 선출되는 국기원 원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개시되었다. 중앙선관위는 1일, 이틀간의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공식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후보자는 최영렬(71) 전 국기원 원장 직무대행, 김현성(65) 전 국기원 연수원장, 오노균(62) 전 대전광역시 태권도협회장이 등 3파전이다. 후보자 접수 마감 후 실시된 기호 추첨에서는 최영렬 후보가 1번, 김현성 후보가 2번, 오노균 후보가 3번이 되었다. 선거 일정은 2일부터 9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투표는 오는 11일 국기원 중앙 수련장에서 실시된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2019 국기원 태권도 콘텐츠 공모전(이하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국기원은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사진, 그림(일러스트), 영상 등 3개 부문의 공모전을 실시하고, 각 부문의 전문가를 포함시킨 심사위원회(7명)가 작품을 평가,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우선, 사진부문 대상은 차선자 씨의 ‘태권도 묘기’라는 작품이 선정됐다.독도 여행 중 태권도 시범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촬영을 했다는 차 씨는 “석양이 질 때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신비로움, 그리고 웅장함을 겸비해서 태권도가 더욱 빛나고 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그림(일러스트)부문은 주백찬 씨의 작품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대상을 차지했다.주 씨는 “국기원의 로고와 태권도를 상징하는 이미지 위에 태권도의 격파, 호신술, 품새, 태권체조, 예절, 품의, 정신 등을 담은 미니멀 한 디자인으로 국기원과 태권도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영상부문은 태권도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담을 영상으로 제작한 최혜은 씨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태권도가 좋아진 이유’라는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각 부문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국기원장 표창
[NBC-1TV 구본환 기자] 김창기(73) 전 제주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이 보궐선거로 치러진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에 선출되었다. 김 전 부회장은 21일 오후 5시,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관 2층 세미실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34명의 대의원 중 13표를 얻은 최철영(한라대 교수) 후보를 6표(19표 득표)로 제압하고 회장에 당선 되었다. 추진력과 친화력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김창기 신임회장의 임기는 전임 문성규 회장의 잔여임기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제주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을 지낸 김창기 신임회장은 제주제일고등학교와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일보사 전무이사, 대한태권도협회 감사, 제주도체육회 감사, 2001년 제15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감독, 제주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2019 GCS국제대회’가 9월 21일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밝은사회(GCS)클럽국제본부(GCS International, 총재 조정원) 창립 40주년’ 및 ‘2019U.N.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2019 GCS국제대회는 약 20개국 1,500여명이 참석했다. GCS클럽국제본부는 선의(goodwill), 협동(cooperation), 봉사-기여(service)의 3대 정신을 생활화하여 건전사회운동, 잘살기운동, 자연애호운동, 인간복권운동, 세계평화운동 등 5대 운동을 전개하는 U.N.에 등록된 비정부기구(NGO)로서 1979년 한국에서 설립되어 현재 세계 45개국에 국가본부를 두고 있다. GCS클럽 창시자 고 조영식 박사는 1981년 유엔에 ‘세계평화의 날’과 ‘세계평화의 해’ 제정을 제안하여 그 해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GCS클럽국제본부는 2016년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박애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를 통한 저개발국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국제 자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이어진 이번 광주 2019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위원장 서현석, 이하 위원회)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국ㆍ내외 스포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된 위원회는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3회까지 성공리로 이끌었던 서현석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서 위원장은 이날 창립식 인사말에서 “그동안 쌓아온 경함과 노하우를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를 위해 열정을 쏟아낼 것이며,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나, 국제 어린이스포츠 회의 등을 유치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립식은 식전 식후 행사 없이 간결하게 진행되었으며, 미국과 독일, 중국, 대만 등 국제 스포츠지도자들과 정국현 태권도원 사무총장 등 국내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요르단, 벨기에 등 해외 2개국에 파견할 해외 파견사범을 재모집한다. 모집국가는 아시아의 요르단, 유럽의 벨기에 2개국이며, 파견인원은 국가별 1명씩이다. 지난 8월 파견사범 모집을 통해 지원자들 대상으로 전형을 실시했지만 핀란드를 제외한 국가에 적격자가 없어 다시 모집하게 됐다. 국기원은 파견사범 충원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선발 기준에 부합한 태권도 사범을 선발, 파견한다는 방침에 따라 파견사범으로 선발되기가 어려운 부분은 사실이다. 또한, 이번 모집 전형부터 파견사범들의 태권도 전문적 자질 강화를 위해 언어 평가 점수를 낮추고 실기 평가 점수를 높이는 등 전형의 새로운 평가 기준을 도입했다. 접수마감은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까지이며, 전자우편으로만 접수받고, 방문 또는 우편접수는 인정하지 않는다. 파견 시기는 2019년 11월부터 12월 중이며 국기원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태권도 보급과 태권도인 육성 등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야 한다. 자격요건과 제출서류는 지난 8월 파견사범 모집과 동일하며, 응시 희망자는 국기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NBC-1TV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제1회 월드어반게임((World Urban Games)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지난 13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부다페스트 헝가리에서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주관하는 제1회 월드어반게임(World Urban Games)이 열렸다. 월드어반게임은 GAISF가 신세대들이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스포츠를 중심으로 축제 형식을 빌려 올해 처음 창설했다. 사흘간 열린 월드어반게임에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된 태권도는 WT 시범단이 나서 14일부터 이틀간 품새와 격파를 중심으로 야외에서 신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태권도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7라운드로 구성된 태권도 쇼케이스에서 WT 시범단은 남녀개인전, 남녀페어전, 남녀단체전과 혼성단체전으로 팀을 구성, 1라운드 공인품새를 시작으로 점프 앞차기, 플라잉 사이드 킥, 회전 발차기, 연속발차기와 아크로바틱, 그리고 7라운드인 자유품새까지 다채로운 장면을 뽐냈다. 더불어 WT 시범단의 화려한 시범공연까지 더해져 관중들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야외에서 펼쳐지는 대회 특성에 맞춰 태권도 도복과 함께 신세대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의상으로 쇼케이
[NBC-1TV 구본환 기자] 한국 여자 경량급 차세대 기대주 심재영이 지바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심재영(고양시청)은 15일(현지시각) 일본 지바 포트 아레나(Chiba Port Arena)에서 열린 ‘지바 2019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2’ 마지막 날 여자 -49kg급 준결승에서 올림픽 2연패 관록의 우징위(중국)와 대결에서 제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패했다. 8강전에서 김소희(한국가스공사, 랭킹 3위)를 크게 누른 우징위를 상대로 체력을 앞세워 승산 있는 대결에 기대를 모았다. 빠른 발차기로 몸통 빈 곳을 내주며 2회전까지 0대4로 주도권을 내줬다. 마지막 3회전 근접전에서 기습적인 머리 공격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우징위는 빈틈이 없었다. 오히려 주먹과 머리 공격까지 허용하며 2대8로 관록을 넘지 못했다.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8강 문턱에서 우징위를 또다시 넘지 못했다. 2회전 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상대 주특기 오른발 머리 공격과 왼발 몸통 공격을 연이어 허용하며 중심을 잃었다. 0대5로 뒤진 상황에서 3회전 추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머리 득점을 또 내주며 추격의 힘을 잃고 13대2로 크게 패했다. 올림픽랭킹 2~3위를
[NBC-1TV 구본환 기자] 한국 태권도 남자 경량급 간판 장준과 중량급 간판 인교돈이 추석연휴에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에서 값진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준(한국체대, 1학년)은 14일(현지시각) 지바 포트 아레나(Chiba Port Arena)에서 열린 ‘지바 2019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2’ 둘째 날 남자 -58kg급 결승에서 강호 이란의 아르민 하디포르 세이그할라니를 꺾고 최정상에 올랐다. 한국 태권도 최경량급 간판스타로 자리 잡은 장준이 파죽지세로 3회 연속 그랑프리 우승, 개인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체급 절대강자 김태훈의 랭킹 1위 자리마저 빼앗았다. 1회전 기습적인 몸통과 머리 공격을 허용한데 이어 감점까지 더해 0대6으로 승기를 빼앗겼다. 후반 근접 거리에서 몸통 득점을 2개 연속 빼앗아 4점을 만회해 4대6으로 점수 차를 줄였다. 2회전 장준은 근접 기술을 노렸지만 상대의 철벽 수비에 막혔다. 감점을 주고받으며 5대7로 경기를 마쳤다. 3회전은 그야말로 난타전. 2회전까지 몸통을 공략하던 장준은 상대가 접근해 오자 전광석화 같은 왼발 내려차기 안쪽, 바깥쪽을 공략해 6점을 얻었다. 다급해진 상대는 계속해 공격을 장준은 빈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