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가 소피아 월드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20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마리넬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피아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3차전’ 사흘째 여자 -49kg급 결승에서 올림픽 2연패 중국 태권도 여제 우징위에게 무릎을 꿇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공격적인 우징위 몸통 공격에 허를 찔리며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접근전을 통해 2대4로 점수를 만회했다. 2회전부터 몸통 커트와 머리 공격을 차단에 나섰다. 몸통을 주고받아 4대6 균형을 유지했다. 몸통 커트 공격에 막힌 우징위는 몸통 바깥차기로 전략을 바꿔 득점 포문을 열었다. 머리 공격까지 허용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자 우징위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결국 24대 8의 큰 점수 차이로 패했다. 준결승에서는 긴 신장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3회전까지 난타전을 펼친 끝에 19대19 동점을 기록한 김소희는 연장전에서 상대의 기습적인 몸통 공격을 감각적인 몸통 돌려차기로 받아 차 극적으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푸자이라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이후 정상 탈환에 실패한 김소희는
[NBC-1TV 구본환 기자]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은 1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마리넬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피아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3차전’ 둘째 날 남자 +80㎏급 결승에서 브라질의 마이컨 시퀴에라에 3대4로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달 지바GP 우승에 이어 그랑프리 2연승에 도전에 나섰던 인교돈은 심한 몸살 감기를 앓으면서도 선전했다. 하지만, 평소 승부처 3회전에 집중력이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된 상대와 결승에서 2회전까지 탐색전이 장기화 됐다. 소극적인 경기로 감점을 주고받으며 1대2로 뒤지던 3회전 상대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1대4로 점수차 가 벌어졌다. 후반 주먹으로 만회한 뒤 14초를 남기고 회심의 뒤차기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유효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후 다시 주먹으로 점수를 얻어 한 점차로 추격했지만 몸 상태가 평소와 다르게 무거워져 역전에 실패했다. 준결승에서는 2미터가 넘는 중국의 장신 쑨 홍기를 3회전까지 유효 득점 없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그 흐름은 중반 인교돈 왼발 내려차기와 오른발 뒤차기가 적중하면서 깨졌다. 승기를 잡은 인교돈은
[NBC-1TV 구본환 기자] 한국 태권도 막내 장준이 불가리아 소피아 월드그랑프리 3차 시리즈 첫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마리넬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피아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3차전’ 첫째 날 경기에 3체급 모두 결승에 진출해 막내 장준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안겼다. 10월 WT 올림픽랭킹 1위에 새롭게 등극한 장준(한국체대)은 2위로 밀어낸 김태훈(수원시청)을 또다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전 왼발 내려차기로 승기를 잡은 장준은 2회전 김태훈 공격을 주먹으로 연속 받아치면서 5대0으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반전을 노린 김태훈의 몸통과 머리 공격도 노련하게 막아냈다. 3회전 후반 김태훈 공격을 내려차기로 연속 받아 찬 장준은 12대1로 크게 이겼다. 기대를 모았던 간판 남자 -68kg급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과 여자 -57㎏급 이아름(고양시청)은 결승에서 중국에 져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올해 첫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에 나선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은 또 결승을 넘지 못했다. 이날 남자 -68kg급 결승까지 여러 고비를 넘으며 힘겹게 결승에 오른 이대훈은
[NBC-1TV 구본환 기자]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2019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이 현지시간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그랑프리 시리즈가 불가리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내년 10월에 열리는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도 소피아에서 개최된다. 지난 8월 세계태권도연맹의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각 체급 최대 32명의 선수가 초청되었다.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주최국 불가리아에는 각 체급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된다. 이번 대회는 남자 -58Kg급에서 김태훈을 누르고 10월 올림픽 랭킹 1위로 올라선 장준의 수성인지 김태훈의 정상 탈환일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장준은 지난달 일본 지바에서 열린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40점을 추가해 16강에서 탈락한 김태훈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둘은 불과 28점차이다. 지난 9월말 지바 마쿠하리 메세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끝낸 직후라 도쿄 올림픽을 향한 각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은 남자 김태훈(수원시청)과 장준(한체대)을 비롯해 -68Kg 이대훈(대전시체육회), 김석배(삼성에스원)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 이사회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추천위원회(위원장 장용갑)에서 최종 선정한 30인을 후보로 선거를 실시했다. 1차 선거에서는 김지숙 박천재 윤오남 6표, 임미화 임종남 전갑길 Slavi Binev 5표로 1차에 선출되었으며, 이숙경 5표로 3차 투표 통과, 김무천 차상혁 지병윤 5차 선출되었다.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남도청선수단을 앞세워 금5, 은1 동2개를 획득 사상 처음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표선수단은 지난 15일 3인조 남녀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데 이어 16일에는 충남도청 손아름, 이진영 선수가 개인전 겨루기와 3인조 단체전은 협회에서 영입한 박혜영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겨루기에 출전한 조민수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고 김민기 선수가 귀중한 동메달을 보탰다. 김영근 감독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처음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께서 충남도청 직장운동부를 창단하여 손아름, 이진영 선수가 품새 3인조 단체전과 겨루기 개인전, 3인조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을 차지하며 종합준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서성석회장의 각별한 지원과 성원에 힘입어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혜영 선수를 영입하여 3인조 품새와 겨루기 단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고, 남학현 감독과 한승용코치가 선수들을 꾸준하게 관리한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BC-1TV 구본환 기자]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경기가 15일부터 서울 마포구체육센터에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태권도 경기장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구상해보았다.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15일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첫날 남녀 3인조 단체전 공인품새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시도종합 선두에 나섰다. 충청남도태권도선수단은 대회 첫날 공인 품새 남자단체전에 출전한 임원준, 이수빈, 최민호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전라북도 선수단을 여유 있게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하고, 이어 결승전에서 서울특별시 선수단을 1.1 점수차로 꺾고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여자3인조 단체전에 출전한 충남도청 손아름, 이진영선수와 충남협회 박혜정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전라북도 선수단을 꺾고 이어 결승전에서 서울시 선수단과 맞붙어 1.3점차로 승리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김영근 총감독은 "내일 둘째 날 경기에 겨루기 남자 개인전 4체급과 여자개인전 2체급, 남녀3인조 단체전에 출전하여 금메달 추가사냥에 나서 당초 목표 3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이집트 휴양지 섈하쉬시(Sahl Hasheesh) 해변에서 열린 ‘제 3회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가 현지시간 13일 사흘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공인품새, 자유품새, 기술격파와 프리스타일 다이내믹 킥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태국이 총 41개의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홈 이점을 살린 이집트가 18개, 스페인이 10개의 메달을 가져갔다. 한국팀은 이번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베스트 남녀 선수, 코치, 심판 등의 종합시상식이 진행됐다. 품새 부문 남녀 베스트 선수는 공인품새 페어 30세 이상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 사예드(Abdel Fattah El Sayed)와 프리스타일 페어 17세 이상부문 우승자 태국의 올나위 스리사하킷(Ornawee Srisahakit)에게 돌아갔다. 격파부문 남녀 베스트 선수는 스페인의 미구엘 바레이로(Miguel Barreiro)와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아 수멘코바(Anastasiia SUMENKOVA)에게 돌아갔다. 남녀 베스트 코치는 이집트 팀의 아흐메드 크흐드레(Ahmed Khedr)와 태국팀의 이나연 코치가 수상했다. 베스트 남녀 심판은
[NBC-1TV 구본환 기자] 이집트 휴양지 섈하쉬시(Sahl Hasheesh) 해변에서 현지시간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제 3회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섈하쉬시는 홍해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세계적인 휴양지 후루가다와 바로 인접해있다. 2017년 그리스 로도스 섬의 강렬한 태양아래 처음 시작한 비치 태권도는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으며 2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야외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의 민소매, 타이즈, 짧은 바지, 스포츠 선글라스 착용 및 남자는 상의 탈의, 여자는 탱크톱 등이 허용되는 비치 태권도는 심판들 역시 강한 태양과 경기장 분위기를 고려해 밀짚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비치대회는 공인품새, 자유품새, 기술격파와 프리스타일 다이내믹 킥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14개국 203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