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이경찬 기자] 전직 JSA 요원들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복무중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고 이선규 김익홍 전우의 묘역을 찾아 고인의 순국정신을 기렸다.
JSA(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전우회(회장 정현호) 회원들은 '제70주년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제24묘역에 잠든 두 전우을 찾아 참배를 하고 당시의 안타까운 역사의 현장을 회상했다.
지난 1968년 4월 1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경비 교대를 하기 위해서 미군 두명과 한국군 두 명이 판문점으로 향하던중 판문점 100미터 밑에서 국경을 침범해 있던 북한군이 기관단총으로 트럭을 무차별 난사해 고(故) 이선규 병장과 김익홍 상병이 사망했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JSA(공동경비대대) 출신 전우 김상재(2004년 전역), 김지웅(1965년 전역), 최종림(1975년도 전역), 이광윤 홍보대사(NBC-1TV 보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