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아서 한국에 다시 오게 되었다는 자체가 너무 고맙습니다” 24일 오전,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UN군 6.25 참전용사 로저 킹(78. 미국)은 NBC-1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과 미국은 단순한 다른 나라가 아니고 가장 우호적인 친구의 나라로 기억하고 있다”며 UN군 참전용사로 한국을 방문한 감회를 밝혔다.그의 아들로 이번 방한에 동참한 아담 킹(46. 미국)도 “아버지가 참전했던 나라에 아버지와 함께 왔다는 자체가 영광”이라며 “한국 정부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외국 군인들에 대해서 이렇게 고마움을 표시 하면서 희생을 알아준다는 자체가 큰 기쁨”이라고 화답했다.이들과 함께 지난 22일 입국하여 한국의 주요 명승지를 관광하고 있는 3개국 UN 참전국 용사(미국 42명, 콜롬비아 10명, 벨기에 18명) 70여 명의 초청자들도 한국의 발전상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이날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초청인사들은 판문점과 임진각 등을 둘러 본 후 6.25 행사에 참석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주최하는 참전용사위로연에도 참석 할 예정이다.‘UN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는 참전용사들에게 참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줌으로써 그
국가보훈처(처장 김 양)와 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는 한국전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초청하여 값진 희생에 대한 보은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전국과의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강화하기 위하여 'UN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에는 미국(42명), 벨기에(18명), 콜롬비아(10명) 3개국에서 70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6월 22일(월)부터 입국하여 23일 전쟁기념관 등 서울 시내 관광, 25일 6.25전쟁 59주년 기념식 및 참전용사위로연 참석, 26일 판문점 방문과 각국 참전비 참배 등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27일부터 출국한다.'UN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는 참전용사들에게 참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줌으로써 그분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선양하기 위하여 197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8년까지 총 25,100여명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이 방한했다. 국가보훈처와 재향군인회는 보훈외교의 일환으로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6차에 걸쳐 700여명의 참전용사를 초청할 예정이며, 특히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에는 재방한 초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6·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왕성원)가 주관하는『제31회 장한어머니상 시상식』이 11일 오전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날 시상식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류지철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중앙보훈단체장과 미망인회 시․도지부장 및 회원,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식사, 격려사, 답사(송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1979년부터 시작되어 금년 제31회째를 맞는 장한어머니상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전몰군경 미망인으로서 역경을 딛고 열정과 헌신으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타의 귀감이 되는 회원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금년에도 전몰군경미망인회 전국 시․도지부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 자체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19명에게 시상되며 금년까지 수상자는 모두 534명이 된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목단(73세, 서울 용산) ▶문무연(81세, 부산 기장) ▶고질순(74세, 인천 남구) ▶손상임(72세, 대전 동구) ▶배순남(73세, 대구 남구) ▶박순금(71세, 광주 남구) ▶황차순(77세, 울산 중구) ▶오무진(81세, 경기 부천) ▶박월선(71세, 강원 춘천) ▶
6.25전쟁이 발발하기 1년 전인 1949. 5. 4. 무력으로 빼앗긴 개성 송악산 3개 고지를 탈환하고자 맨 몸으로 폭탄과 함께 적진에서 장렬히 산화한 10용사의 살신구국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발전하기 위한 육탄 10용사 추도식이 5월 4일(월) 오전 11시에 파주시 통일공원 내 육탄10용사 충용탑 앞에서 국가보훈처(처장 김양)의 후원과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회장 윤종언) 주관으로 개최된다.올해 육탄10용사 60주기 추도식은 순국 60년을 맞아 육탄10용사의 살신구국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정부기념행사 수준의 다양한 추모행사로 거행되며, 김양 국가보훈처장, 황진하 국회의원, 윤종언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장, 신현돈 육군 제1사단장과 장병, 학생,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이명박 대통령은 김양 보훈처장이 대독한 추모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고자 장렬히 산화한 육탄 10용사의 애국혼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날”이라면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높이 선양하고 선진일류국가를 건설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이날 추도식에는 국민의례와 각계인사의 헌화․분향 그리고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한-필리핀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전 참전기념관 착공식을 3월 4일(16시)에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회(PEFTOK) 주관으로 마닐라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전 참전기념관은 필리핀 정부에서 제공하는 마닐라 시내의 1,000㎡ 부지에 연면적 20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소요예산 3억 5천만원 전액을 한국정부가 지원하며, 한국전 60주년이 되는 내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필리핀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우방국가로 1949.3.3일 정식으로 수교한 국가로 한국전을 참전한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90년대 이후 교역, 투자 등 경제관계의 확대와 함께 이민, 관광, 유학 등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이다.한국전 당시 필리핀은 파병을 신속히 하여 전황 호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5개 보병대대에 전투단 총 7,420명을 파병하여 전사자 112명, 실종 16명, 부상자 299명 등 많은 희생이 있었다.국가보훈처 관계자는 “한국전 참전기념관 건립을 계기로 교민사회의 위상제고와 함께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발전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한국전에 참전하여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보은의지
[NBC-1TV 육혜정 기자]“軍 태권도를 통해 세계평화에 이바지 하겠다” CISM 태권도위원장인 국방부 임성섭 중령은 3일 오후(한국시간) 가진 NBC-1TV와의 국제전화(브리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2011년 브라질 월드게임 준비규정을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작년 10월 23일 튀니지에서 개최된 CISM총회에서 태권도위원장 3선에 피선된 임 중령은 “오는 2012년 12일 31까지 보장된 의장의 임무를 위해 산하 軍임원들과 긴밀한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3년 전 부터 국제기구 사무실을 브리셀에 설치하여 국제 군인태권도에 새로운 도약을 기획하고 있는 임 중령은 131개국가맹 국제정부기구인 국제군인올림픽성격의 CISM(국제군인체육이사회)핵심인물가운데 아시아유일의 태권도의장으로서 보이지 않는 군사스포츠외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2008년 4월 CISM 스위스 로잔 총회에서 태권도종목을 세계군인올림픽성격의 월드게임 정식종목에 채택시킴으로서 세계상위권 진입의 토대를 마련한 그는 CISM창설 60주년, 태권도 CISM 종목채택 이후 35년만에 큰 스포츠외교적 금자탑을 쌓았다.오는 5월 수리남에서 개최되는 제64차 CISM 정기총회에서
“체육부대장 시절을 잊을 수 없다” 28일 오후 국군체육부대장 이.취임식장이 열린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은 역대 부대장들의 추억담으로 진풍경을 연출했다.제13대 및 14대 국군체육부대장 이.취임식을 위해 집결한 사병들도 국가대표급 스타들... 불사조 상무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자존심으로 각인되는 흐뭇한 순간이었다.베이징올림픽 까지 한국체육계를 위해 헌신한 양세일 부대장으로 부터 지휘봉을 넘겨 받은 후임 이정은 준장은 "국군 체육의 요람인 국군체육부대장에 취임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부여 받은 소임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장은 역대 부대장들이 대거 참여해 잔치 분위기를 고조 시켰지만, 대한체육회 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들의 참석이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NBC-1TV 김종우 기자]
병무청(청장 朴鐘炟)은 20일 오후2시 병무청 종합상황실(정부대전청사 3동 16층)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시민단체 임원, 국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 1,780명을 본인이 신청한 “입영희망월”별로 공개 선발하였다고 밝혔다.본인이 신청한 「입영희망월」별로 선발자 결정올해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8,318명(모집계획 1,780명)으로 4.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의 6.0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낮아졌다. 이는 카투사의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지원 가능한 어학 점수를 상향조정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입영희망월별 경쟁률을 보면, 전역 후 공백기 없이 복학이 가능한 1~4월은 5대 1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가족 등 외부인사 공개선발 참여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에게 위촉하여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행사에 참석한 지원자 가족과 시민참여위원 중에서 6명을 선발하여 난수를 추첨하게 한 다음, 이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프로그램에 의해 각 월별 지원자 중에서 무작위 선발하는 방식으로 합격자를 결정했다.카투사 복무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