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이자 민족 계몽 운동가였던 안창호 선생을 기리는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1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11시, 도산안창호기념관 강당(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열린다. (사)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재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은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 봉독, 추모식사 및 추모사, 도산 뮤지컬팀의 추모가,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인 고(故) 윌렘 코넬리스 드 바우즈르(Wilhelm Cornelis de Buijzer, 만 87세)씨의 유해봉환식과 안장식이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11일 오후 12시경 유족을 대신하여 방한하는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 페트루스 파울루스 개랑드수 곰믈스(Petrus Paulus Geradus Gommers, 만 73세) 회장 및 네덜란드 참전용사 2명 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오후 1시에 유해봉환식이 진행된다. 유해봉환식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와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의장대가 함께 하는 품격 있는 의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유해봉환식에는 특별히 네덜란드 국군국립묘지재단 대표 및 네덜란드 국방부를 대표하여 네덜란드 군 감찰관 등이 참석한다. 유해봉환식 후에는 서울현충원 봉안당에 잠시 안치한 후 12일 오후 12시, 유엔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안장식에는 국가보훈처
[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자 지역 민주화운동의 효시인 3·8민주의거 첫 정부기념식이 오는 8일 개최됐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960년 대전지역 학생들이 독재정권의 부정‧부패에 항거한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제59주년 3ㆍ8민주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해 11월 2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되는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당시 참여 학교 후배 학생,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보훈처는 “정의로 만든 역사, 대전 3․8민주의거”라는 표어로 추진되는 기념식을 통해 1960년 3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된 민주적 저항운동인 3.8민주의거가 대구 2․28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음을 강조했다. 기념식 사회는 대전지역 출신 방송인 서경석이 맡았고, 경과보고는 1960년 3월 8일 당시 민주화를 외치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면서 기념사업회 의장이 현재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 생생한 역사적 현장과 사실을 조명했다. 기념공연은 ‘벽을 넘어서’라는 창작음악극으
[NBC-1TV 김종우 기자]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관제 조직, 인력, 제도개선 사항 등에 관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자 국민 참여위원단을 모집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항공교통관제란 비행기 이착륙은 물론 비행 항로 전 구간에서 조종사와 교신하며 모든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국가 업무이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국내 항공교통량은 급증하였음에도 정부의 항공교통관제 인력 보강은 매년 제자리걸음이었다. 항공교통관제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일반 국민 참여를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공개하고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국민참여위원은 형식적인 보여주기식 참여가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높아진 일반 시민의 국정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정부관계자들은 인식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역시 이번 국민참여위원단의 종합적인 판단 결과를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제출할 계획에 있다. 이번 국민참여위원단 모집은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고, 신청단계에서 설문을 통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를 고려하여 최
[NBC-1TV 김종우 기자]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시민 33명이 커다란 진관사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된 3.1절 기념식은 경찰과 군인, 운동선수와 영화배우, 독립유공자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로 낭독된 독립선언서로 막을 열었다. 국민의례와 헌정공연,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영상,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공연, 폐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334명이 포상을 받았다. 특히 3.1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인 유관순 열사에게 최고등급의 훈장인 대한민국장이 추가로 서훈됐다.
[NBC-1TV 구본환 기자] 제59주년 2.28 민주운동기념식이 28일 오전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시 2.28운동을 주도했던 주역들과 대구 8개 고교의 후배 고등학생들도 자리해 그날의 뜻을 되새겼다. 이낙연 총리는 기념사에서 "청년 학생들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싹 티웠다. 자랑스러운 역사의 시작"이라며 "존경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일부 순서는 뮤지컬로 구성돼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자리해 민주화의 역사를 함께 품고 있는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이 굳건함을 보여줬다. 한편 2.28 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 10대 학생들이 주도한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NBC-1TV 김종우 기자]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2ㆍ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ㆍ28민주운동 기념식>이 28일 오전 11시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당시 참여 학교 후배 학생과 일반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2·28대구, 민주주의의 뿌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당시 대구지역 8개교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에 항거해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민주화 운동이자, 3ㆍ8민주의거와 3ㆍ15의거, 4ㆍ19혁명의 기폭제가 된 2ㆍ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식전 주요인사의 2ㆍ28민주운동 기념탑 참배 후,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2ㆍ28이야기, 개식선언,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2ㆍ28찬가 제창의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기념식에선 2ㆍ28민주운동이 학생 주도의 자발적인 민주화 운동이었던 점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당시 시위 참여 8개교 후배 학생들이 기념식의 실질적인 주체로 기념식 사회자와 결의문 낭독, 기념공연 등 곳곳에 출연해
[NBC-1TV김종우 기자] 평범한 농민으로 1919년 3월 경기도 용인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을 받은 홍재택(洪在澤) 선생을 비롯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독립유공자 포상이 이뤄진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올해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과 학생운동, 의병, 국내·외 항일운동 등을 통해 조국독립에 기여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333명을 발굴,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추서한다.”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6명(애국장 8, 애족장 18),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297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75명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독립유공 포상자는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0,965명, 건국포장 1,280명, 대통령표창 3,266명 등 총 15,511명(여성 432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각각 수여된다. 중앙기념식장에서 포상을 받는 독립유공자는 1908년 강원도 영월에서 정해창 의진에 소속돼 의병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