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밀랍인형은 꾸미지 않은 실물보다 낫다”는 어느 예술가의 표현처럼, 인물을 표현하는 방법중 밀랍인형 만큼 사실성을 부각하는 작품도 흔치 않다. 지난 1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프리펑션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월드스타체험전’은 전 세계의 유명인사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세계 최대 규모의 밀랍인형 박물관인 LA무비랜드박물관의 밀랍인형 백여 점과 한국에서 만든 밀랍 이십여 점 등 총 120여 점의 작품은 마돈나, 비욘세, 안젤리나 졸리, 패리스힐튼, 조니뎁, 비, 신승훈 등 인기 스타들과 스포츠 선수들, 그리고 위인들이나 각국 대통령들의 실제모습과 똑같은 밀랍인형들을 소개하고 있다. 주관사인 휴크리에이티브(HUE creative) 윤현정 대표이사는 20일 NBC-1TV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밀랍인형이 실제인물과 비슷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visual적으로만 표현되고 있다”며 “이번 저희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visual이 아니라, 많은 위인과 스타들이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어떤 환경 속에서 지금의 모습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구성했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또 “전시회를 보실때는
제 33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취임 법회가 오늘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 뜰에서 거행됐다.자승 스님은 취임사에서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겠다"고 다짐하고, 5000만 국민과 소통(疏通)하고 화합(和合)하며 발원(發願)하는 종단을 만들 것임을 천명했다.오늘 취임 법회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종단 안팎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불교계 내외 존경과 기대 속에 총무원장에 취임하시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조계종과 한국불교 화합과 발전의 적임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도 “이제 소통과 화합, 그리고 발원이라는 3가지 화두를 실은 커다란 '배'가 출항하고 있다”며 “그간의 원만하고 화합한 모습을 이끄는 식견과 조화를, 재임기간 내내 그대로 실천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취임법회에 즈음하여 축하메시지를 전한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은 “총무원장스님께서 불자들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바른 가치를 일깨워 주시기를 기원한다”며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우리 사회와 인류에게 더 큰 희망
[NBC-1TV 박승훈 기자]울릉도 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했던 구산침례교회(담임목사 김관영)가 31일, 교회 창립 101주년을 맞았다. 수평선의 굴곡 만큼이나 풍파가 많았던 구산침례교회의 101성상은 이준철 강희용 김만수 김관영 목사로 이어지며, ‘구산’이라는 어촌이 리(里) 단위에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큰 마을로 성장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기독교의 여러 교파 중에서도 침례교회가 가장 먼저 정착한 울진군은 현 행곡교회가 1904년 '천년교회'라는 교회명으로 첫 예배를 올렸고, 1908년 구산침례교회가 그 다음으로 창립 되었다. 이날 오전 11시, 가은지방회 회장인 이만익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구산침례교회 창립 100주년기념예배'는 집사안수식(이성호, 김영선, 전효달)과 권사취임식(윤춘매, 신옥랑)이 함께 엄수됐다. 한편 역대 교인으로 구성된 가칭 ‘모교회 사랑회(준비위원 이성직 김종하)’는 기념예배를 마친 후 별도의 발기모임을 갖고, 모교회 중심으로 교우들간의 원활한 만남을 위해 임시 주소록을 배부하는 등 향후 회원 결속에 대한 방안을 교환했다.
초파일을 하루 앞둔 1일 밤 조계사(서울 종로구 견지동)는 2일 오전 10시에 거행될 '불기 2553년 봉축 법요식' 예행 연습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색연등이 축하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경내 곳곳에는 연등을 매달고 있는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대웅전에는 108배를 올리는 불자들의 정성으로 열기가 가득하다. [NBC-1TV 이석아 기자]
"육영수 여사는 정말 목련꽃 같은 분이다. 그렇게 불의에 슬픈 죽음을 맞지 않았으면 일찍 돌아가시지 않았으면 우리나라가 좀 더 나은 나라로 발전되었을 것을 정말 아쉽게 생각한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육사모, 회장 교동아씨)'이 주최한 '제3회 육사모 목련꽃사진전'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만덕이선비(카페 닉네임)는 "어떤 모습의 목련꽃을.. 그리고 어떻게 하면 육 여사의 모습을 표현할까?를 궁리 끝에 호숫가에 숨어서 겸손하게 핀 하얀 목련꽃을 촬영했다"며 이 같은 수상소감을 밝혔다.그는 또 "사진 공부를 한지 30여년 지났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지금까지 각종 사진 상을 받아왔지만, 이번 이런 소박한 상이 훨씬 더 기쁜 일"이라고 강조하고 "육 여사를 잘 표현한 사진이 나는 더욱 더 기쁘다"며 행복감을 나타냈다.올해로 3회째 '목련꽃사진전'을 주최하고 있는 '육영수여사를 사랑하는 모임(http://cafe.daum.net/60soo)'은 일반단체와는 달리 회원관리가 철처하다. 도 육영수 여사의 이미지에 걸맞게 하기 위해 회원들의 출신지와 거주지 등의 지명에다 남자는 , 여자는 라는 닉네임을 유도하고 있다.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