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 임익상(林翼相, 만 56세) 前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제9대 국회예산정책처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박 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임익상 신임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의정활동을 충실히 지원하면서 쟁점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임익상 처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국회예산정책처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았으며, △업무에 대한 전문성 △조직에 대한 이해도 및 리더십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능력 등을 인정받아 국회운영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되었다. 임익상 처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연세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제10회 입법고시로 공직에 입문 후 국회예산정책처 기획관리관,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전문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 김만흠(金萬欽, 만 63세)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을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제8대)으로 임명하고, 10일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5일 국회운영위원회 임명동의 의결 직후, 인사말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입법지원조직으로서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어서 취임식에서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가겠다.”라는 다짐을 하였다. 김만흠 처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치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에서 선거·정당·한국정치 분야에 대한 연구활동 및 강의를 하였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제18대총선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위원으로 활동하였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면서 국회방송을 비롯한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서 평론과 진행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약력 ○ 1957년생 ○ 학력 · 서울대 정치학 학사 · 서울대 정치학 석사 · 서울대 정치학 박사 ○ 주요 경력 · (사) 한국정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권칠승 위원장)는 이틀에 걸친 심사 끝에 10일, 2021년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리고 질병관리청 소관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심사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은 “정부가 제출한 안을 면밀하게 살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감액했다”며, “반면에,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복지 예산, 보건의료 예산, 그리고 방역 예산은 대폭 증액하여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를 위협받는 빈곤 사각지대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내년부터 생계급여 수급조건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지원대상자 확대를 위한 ‘생계급여’ 예산1,223억 5,100만원을 증액하기로 하였다. <아동·장애인 보호 분야>에서는 보호종료 아동 자립수당 지급, 전문가정위탁 활성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담공무원 업무지원 및 아동권리보장원 강화 등을 위해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 예산 약 906억원을 증액하였다. 또한, 장애인 활동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코로나19 상황 속 대면회의의 제약을 넘어, 한미일 3국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제28차 한미일 의원회의(Korea-U.S.-Japan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 TLEP)」가 10일 오전 7시(한국시간)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대표단은 송영길 의원을 대표단장으로 하여 박 진·김한정·조태용 의원이 참석하였다. 미국에서는 마크 타카노·프렌치 힐·아미 베라 의원이 참석하였고, 일본에서는 마사하루 나카가와·이노구치 쿠니코·야마모토 고조·히로에 마키야마 의원이 참석하였다. 이번 제28차 한미일 의원회의는 본래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로 개최되었으며 ‘미 대선결과의 영향 및 미·중 관계’를 주제로 폭넓고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3국 대표단은 미 정권 교체가 한국 및 일본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였고 새로운 미국 정부의 대중(對中) 정책과 중국의 부상이 동북아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였으며 일본 스가 정권 출범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간략히 논의하였다. 이 외,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1일, 「최근 미국의 대북제재 법령 동향과 시사점」을 다룬『외국입법 동향과 분석』을 발간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남북 보건협력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이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대북제재에 관한 현행 법령과 조치를 전체적으로 조망하여 그러한 주장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대북제재의 근거가 되는 주요 법률로는 「2016년 대북제재강화법」, 「2017년 적성국제재법」과 「2019년 오토 웜비어법」이 있다. 미국의 대북제재는 일방적이고, 2차 제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2차 제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2차 제재로 인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남북한 보건협력,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제약을 받고 있다. 장기적으로 미국의 대북제재 법령에 따른 조치가 북한의 비핵화라는 더 큰 목표를 앞당기는데 어떻게 기여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협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균형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향후 한국의 저출산 대응은 미시적인 출산·양육 지원 확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0일 「배우자출산휴가 관련 미국·프랑스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0-31호, 통권 제14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출산율의 상승 및 양육의 공평한 분배를 위하여 남성의 보다 적극적인 육아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러한 대책의 하나인 배우자출산휴가와 관련하여 미국과 프랑스의 입법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우리나라는 2019년 10월부터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근로자에게 10일의 배우자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018년 기준 일ㆍ가정 양립 실태조사(고용노동부, 2019.12.)에 따르면 배우자출산휴가 평균사용일수은 3-4일에 지나지 않으며,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의 배우자출산휴가의 활용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미국은 「가족의료휴가법」에 따라 근로자는 12개월 동안 최대 12주의 배우자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뉴욕주, 컬럼비아특별구 등 일부 주는 배우자출산휴가의 경우 4-12주의 유급휴가 혜택을 주고 있다. 프랑스 「노동법」에서는 근로자의 자녀가 출생한 경우 3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9일 팩트북 2020-6호(통권 제82호) 「모바일 간편결제」를 발간했다. 이 팩트북은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인도 등 주요국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현황과 사례, 정부 정책 및 관련 법령을 비롯하여 국회 논의와 전문가 견해를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 팩트북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8.4%이며, 이용 이유로는 이용 절차의 편리성을 41.7%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용 건수와 이용 금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간편결제 이용 실적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페이팔(PayPal)과 애플페이(Apple Pay)가 모바일결제 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한 국가이지만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와 현금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어 모바일결제 시장 규모는 세계 6위로 낮은 편이다. 중국은 세계 1위의 모바일결제 시장으로, 국민의 86%가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Alipay)와 텐센트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오후 6시까지 추천위원별 공수처장 후보자 제시절차를 마무리하고, 13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제2차 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자 제시 마감 결과 공수처장 후보자로 제시된 사람은 총 11명으로, 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1명, 당연직 위원인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명,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이 3명을 제시하였으며, 여당 추천 위원인 김종철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가 공동으로 2명을, 야당 추천 위원인 이헌·임정혁 변호사가 각각 2명씩 4명을 후보자로 제시하였다. 각 추천위원은 지난 10월 30일 제1차 회의에서 의결된 바에 따라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심사대상자를 제시하였으며, 사전에 심사대상자의 의사를 확인하고, 심사에 필요한 병역, 납세, 범죄경력 등의 자료제출 또는 조회에 필요한 동의를 받는 과정을 거쳤다. 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회(본관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제시된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6조에 따라 후보추천위원회가 위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이만희)는 9일,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농촌진흥청 소관 예산안 및 2021년도 산림청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였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들은 국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하여 지출구조조정을 시행하며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동시에, 농촌과 농민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 발전에 필요한 필수 사업은 적극적으로 증액 의결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과정에서는 농업재해보험, 배수개선 사업 등 다방면에 걸친 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총 1조 3,628억원을 증액 의결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출연사업은 농신보기금의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의 금융지원 확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1,700억원을 증액 의결하고, 맞춤형농지지원 사업은 공공임대용 비축농지 매입물량 확대를 통하여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자 2,016억원을 증액 의결하며, 배수개선 사업은 상습 침수피해 농경지의 문제를 해결하여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고자 50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예산정책처는 9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0년 세법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하여 정부제출 및 의원발의 세법개정안에 대한 국회의 심의 방향 및 주요 쟁점을 논의하였다. 개회식에서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코로나 여파 등으로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세정책을 통해 서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토론회가 세법개정안에 대한 국회 심의 방향을 설계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최병호 부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제1주제의 발제를 맡은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코로나19 피해극복 및 경제활력제고’, ‘포용기반확충 및 상생·공정강화’, ‘조세제도합리화 및 납세자 친화 환경조성’의 방향이 포함된 2020년 세법개정안의 주요 특징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였다. 제2주제의 발제를 맡은 박명호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실장은 올해 세법개정안을 코로나19파급효과 대응에 중점을 둔 개편으로 평가하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경제성장세 둔화를 감안할 때 향후 세입기반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