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체육관광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박정)를 열어 4건의 「스포츠산업 진흥법」등 21건의 법안을 상정 논의하고, 스포츠산업 업체들에 대한 보증을 활성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5건의 법안을 처리하였다.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체육서비스업자 등을 위한 융자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국민체육기금을 신용.기술 보증기금 등으로 출연하도록 하여 스포츠산업 업체에 대한 보증제도를 신설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온라인 등에서 거래되는 운동경기 입장권 등의 암표 거래를 방지하여 건전한 시장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였다. 또한, 「스포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선수와 관중의 건강을 위해 대기오염 및 감염병 등 재난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프로스포츠 경기의 일정 등을 조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프로스포츠 관련 표준계약서를 마련 보급하여 사용을 권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전통무예진흥법」 및 「관광기본법」 등의 개정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체육 관광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24일 「주식기부 과세에 관한 미국·영국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0-33호, 통권 제147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 주식기부 과세 법제와 비교하여 미국·영국의 입법례와 입법 이유를 소개했다. 최근 증가하는 자연재해 및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기업들의 주식기부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자주 소개되고 있다. 한편 2017년 대법원은 ‘수원교차로 사건’에서 기업지배 목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주식기부에 대한 세무당국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고, 이후 기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과 여론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과세제도는 큰 변화가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1969년에 도입된 미국연방법전 제26편 제4943조(26 U.S.C. §4943)에서는 비영리법인이 보유할 수 있는 주식의 지분을 20%로제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한은 당시 대기업이 조세를 회피하여 불공정한 경쟁을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영국의 2010년 기업세법(Corporation Ta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관련해 이번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세종 국회의사당의 첫 삽을 뜨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23일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방송(NATV)과 9개 지역 민영방송으로 구성된 지역민방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특별대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세종시 공무원들이 국회를 오가는 행정 비효율성 개선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의사당의 ‘완전이전’과 ‘부분 이전’ 문제에 대해선 여야 합의와 국민의 설득, 동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정부부처가 내려간 해당 상임위 11개는 최소한 세종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헌문제와 관련해 박 의장은 개정된 지 33년이나 지난 산업화 시대의 현행 헌법의 개정은 불가피하다며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는 내년 초 쯤 공론화하고 내년 중에 개헌을 완성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적 통합을 위해 다른 세력의 목소리도 반영되는 권력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제헌절 경축사에서 박 의장이 제안한 남북국회회담에 대해선 북측의 거부나 비난이없는 데 대해 진일보한 상황으로 본다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민홍철)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병역법」 개정안,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개정안 등 소관 법률안 등을 의결하였다. 이날 국방위원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에는 BTS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징집과 소집의 연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방위원회는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방위산업기술 관련 연구기관 등의 기술 유출 및 침해 위험 노출 문제를 인식하여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함으로써, 방위산업기술을 부정한 방법으로 유출 및 침해하는 행위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였다. 한편, 국방위원회는 국익증진을 고려하여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와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되어 활동 중인 아크부대의 파견기간을 ‘2020년 말’에서 ‘2021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과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연장 동의안」도 원안대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오스트리아 정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오는 24일 출국시키겠다고 국회의장실에 알려왔다.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오스트리아 대사는 20일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통화에서 “의장님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스태프가 빨리 출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본국 정부에 바로 전달했다”면서 “외교부와 보건부, 내무부가 협의한 끝에 24일 출국 허가를 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장은 18일 의장집무실에서 예방한 앙거홀처 대사에게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조기에 귀국할 수 있도록 출국 결정을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앙거홀처 대사로부터 출국 허가가 났다는 소식을 접한 박 의장은 “노력해 준 대사에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앙거홀처 대사는“의장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준 덕분에 신속하게 결정됐다. 저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의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오스트리아 정부의 결정을 전하고,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안전하게 귀국할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박 의장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가 내년까지 경내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를 현재의 2배로 증설, ‘친환경 국회’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는 20일 국회의사당 경내에 전기차 충전소 11대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충 계획은 친환경 차량 인프라를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국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국회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환경공단이 충전소 설치 및 유지관리를 맡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국회 경내에는 2012년 3대 설치된 충전소를 시작으로, 2018년 8대가 추가 설치되어 총 11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번에 본관 옆·헌정기념관 앞 지상주차장에 급속충전기 8대, 의원회관·의정관 지하주차장에 완속충전기 3대 등 총 11대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 설치, 기존보다 2배인 22대로 증설된다. 증설 작업은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회 경내의 전기차 충전소는 국회 직원 외에도 전기차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증설을 통해 서울 도심 한복판에 20대가 넘는 전기차 충전소를 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아동·청소년 인터넷 중독 대응정책 현황과 개선과제: 사업의 유사·중복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NARS 현안분석』보고서를 20일에 발간한다.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위험군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의 예방·치유·해소를 위한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 인터넷 중독 대응정책 추진을 위한 개별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7개 기관이 시행 중이다. 아동·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유 및 치료 관련 기관 사업간에 유사한 사례가 있다. 아동·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관련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로 담당하고 있어 기관 사업간 유사·중복의 문제가 크지 않다. 다만 아동·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유 관련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가, 치료 관련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가 담당하고 있는데, 치유와 치료 관련하여 유사한 사업이 있다.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아동·청소년 인터넷 중독 대응 사업 중 유사한 사업에 대해 개선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체육인 복지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체육 진흥에 관한 기본법인 「국민체육진흥법」과는 별도로 체육인 복지에 관한 독립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체육인 복지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비·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제58조제6항에 따라 제정법률안에 대한 이해관계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용 의원과 김승원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2건의 「체육인 복지법안」(의안번호 2100963, 2101923)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진술인으로 김대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 이지윤 법률사무소 커넥트 변호사 등 전문가 2인이 의견을 개진하였고,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참석하여 부처의 입장을 표명하였다. 먼저, 김대희 선임연구위원은 「체육인 복지법안」 제정 필요성 및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기관별 체육인복지사업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국위 선양에 공헌한 체육인에 대한 정당한 대우와 보상, 은퇴선수 지원 등 체육인 복지를 위한 제도 개선, 종목별 선수의 저변 확대 유도 등 스포츠복지 체계 구축을 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는 18일 제382회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 관련 3건, 법률안 80건 등 총 83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이날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2019회계연도 결산 관련 3건을 포함하여,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경제활성화 법안’,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및 알권리를 제고하는 「점자법 개정안」 등 ‘국민 권익 증진 법안’이 의결되었으며, ▲외부 법조경력자 중에서 법관을 임용함으로써 발생하는 ‘후관예우’ 논란 해소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국민 관심 법안’도 다수 통과되었다. 본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스마트그린산단육성법’등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① 친환경과 디지털을 융합한‘스마트그린산업단지(스마트그린산단)’가 실현된다. 4차 산업 기술 및 친환경 생산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우리나라 산업단지의 노후시설 및 고탄소 중심 에너지구조가 해결과제로 제기되어 왔다. 오늘 본회의를 통과한 「산업집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19일 09시 30분에 전체회의를 열어 10건의 법안과 1건의 의견제시의 건을 의결하였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의결한 「식생활교육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의 주요 내용은 ▲식생활 교육의 내용에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사항 등을 추가하고, ▲학교에 국가·지자체가 지원하는 국내산 농산물을 제공하도록 노력 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식생활 교육의 내용 또한 풍부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정원치유의 정의를 신설하고, 정원의 종류를 다양화하며, 정원산업의 진흥 및 창업지원에 있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다만, 정원사업의 주체를 국가·지방·민간정원으로한정하는 것보다는 모든 정원이 정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현행 체계를 유지하는 등 일부 내용을 수정의결하였다. 한편,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의결한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김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