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26일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어 41건(대안 및 수정안 포함)의 법안을 의결하였다.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한「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영화발전기금의 융자 및 신용보증제도 신설 근거를 마련하였고, 「국민체육진흥법」개정안은 국민체육기금을 출연을 통한 스포츠산업 업체에 대한 보증제도를 신설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영화·스포츠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또한, 「공연법」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공연입장권 등의 부정판매 방지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고, 공연장 운영자가 수립하는 재해대처 계획에 노약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자에 대한 피난계획을 포함하도록 하였다. 한편,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K-POP의 해외 진출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하여 음악공연의 해외 진출에 대한 정부의 지원근거를 명확히 하였고, 「한국수화언어법」개정안은 수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농인의 권리를 확대하기 위하여 2월 3일을 ‘한국수어의 날’로 지정하였다. 이외에도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전통무예진흥법」 및 「관광기본법」 등의개정안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6일 국회 사랑재에서 중앙아시아 4개국 외교장관 및 주한대사의 예방을 받고 “코로나 대응은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치료제와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국제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 교민들을 귀국할 수 있도록 항공편과 여러 편의 제공해주신 데 대해 대한민국 국회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위하여 일관되게 지지해준 각국 외교장관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우리와 중앙아시아와 관계는 문재인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따라 양측의 관계가 더욱 발전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각 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박 의장은“30만 교민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 부탁드린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유해 봉환과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서신도 각별히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방에는 우즈베키스탄 압둘아지즈 하피조비치 카밀로프 외교장관과 비탈리 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 타지키스탄 시로지딘 무흐리딘 외교장관, 카자흐스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 이원욱)는 17일, 24일 양일에 걸쳐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조승래)를 열어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 등 31건의 법안을 심사하였고, 26일에 전체회의를 개회하여 도전적 연구개발을 촉진·지원하려는 내용의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 등 15건의 법안을 의결하였다.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연구개발을 촉진·지원하기 위하여 ▲기존의 점수·등급을 매기는 정량 평가제를 보완하는 연구의 파급효과 중심 평가 시책을 마련하고, ▲연구개발 협약 이후에도 경쟁과 연구 유인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경쟁형 및 포상금 후불형 등 창의적 방식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중장기적 투자를 필요로 하는 도전성 또는 혁신성이 높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하여도 단년도 예산편성이 아닌 「국가재정법」 제23조에 따른 계속비 제도를 적용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R&D 추진체계의 합리화로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세계 주요국과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연구개발특구 중소기업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26일 팩트북 2020-7호(통권 제83호) 「미래 학교와 디지털시대」(160쪽)를 발간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혁을 일으켰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기술의 변화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오면서 다음 세대의 교육 환경과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혁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세계 각국은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협동 능력,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미래 학교와 디지털시대」팩트북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미래 핵심역량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인재교육(STEAM = 과학, 기술, 공학, 인문·예술, 수학), 교육 인프라의디지털 전환과 그린 스마트 스쿨을 위한 한국형 뉴딜, 원격교육 및 미래 교육에 대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디지털 전환시대 교육의 주요 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교육체제 전환에 따른 학교제도 개편과 융합인재 육성,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25일 이틀간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김성주)를 열어, 영유아·노인·장애인 학대 근절 및 예방, 집단급식소 식중독 대책 마련, 코로나19 철저한 방역 대응 등을 위한 114건의 개정안을 심사하고, 「영유아 보육법」, 「장애인 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국민건강보험법」등 25건의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이번 심사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은 “출생부터 사망까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보건복지위원회인만큼, 영유아,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안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폈다”며, “이번 입법조치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내용의 변화로 연결되어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학대근절 및 예방>과 관련하여, 「노인복지법」 주요 개정사항을 살펴보면, ▲노인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교육 등을 의무화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상담·교육을 기피하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국회 특별위원회 회의실(본청 220호)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4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공수처법에 따라 국회의장의 요청으로 소집된 것으로, 회의에 앞서 조재연 위원장은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로 오늘 회의가 열린 것은 넓게 보면 국민의 뜻이므로 위원들 각자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심사에 임할 것을 당부하였다. 회의 초반 추가된 자료를 통하여 심사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는 발언이 있었고, 위원들은 심사대상자에 대한 추가적인 추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였다. 약 2시간에 걸친 논의 후 회의는 정회되었으나, 정회 중에도 위원들은 서로 의견교환을 나누는 등 최선을 다하였다. 속개 후에 최종 후보자 2인을 선출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하였으나, 끝내 최종적인 의견조율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회의는 다음 회의일자를 정하지 않은 채 종료하였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26일,「2020 미국 대선 결과 분석」이라는 제목의 『입법·정책보고서』를 발간한다. 미국 현지시각 11월 3일에 실시된 제46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였고, 435명의 하원의원과 35명의 상원의원도 선출된다. ‘세기의 선거’로 주목받은 이번 선거는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민주·공화 양당 지지층의 강한 결집으로 최다 득표 당선자와 낙선자를 기록하게 된다. 미국 내 양극화 문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바이든 당선자의 승리요인으로 분석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악화, 대량실업, 전통적 공화당 지지세대인 노인층이 이반된다. 트럼프 집권기 극단적인 사회 내 혐오갈등을 조장하는 국정운영방식에 대한 비판과 피로감이 높아 반 트럼프 정서가 강하게 작용한다. 트럼프 시대에서 바이든 시대로 전환할 경우 분야별 전망은 다음과 같다. 바이든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미국의 통합을 강조하고 있으며, 코로나 대유행에 대한 적극적 대처와 경제부흥, 인종평등, 기후변화문제에 주력할 것을 천명했다. 연방상원에 공화당이 다수당으로 예측되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일회용품 감축 및 에너지·자원 절약 실천규범 마련과 수소버스 도입, 전기차 충전소 증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친환경 국회를 조성해온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가 교육을 통해 국회에 친환경 DNA를 이식한다.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환경 분야 명사들을 초청하여 오는 27일부터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11시30분부터 13시까지 국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회 의정아카데미 환경특강’을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27일 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국종성 교수의 ‘기후변화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후임계점’ 강의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계명찬 교수의 ‘화학물질의 습격’(12월 4일),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의 ‘코로나 이후 세상과 생태적 전환’(12월 11일),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의 ‘순환경제로 가는 길’(12월 18일)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김영춘 사무총장은 “친환경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큰 변화보다도 작은 실천들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중 잠깐 짬을 내서 공부를하는 데서부터 환경 보호의 습관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국회 직원들의 강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국회의정연수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25일,「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중국 암호법의 시사점」을 다룬 『외국입법 동향과 분석』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중국 정부의 암호기술 통제 근거인「중국 암호법」(2020. 1. 1. 시행)은 디지털위안화 발행의 ‘사전 포석’ 내지 ‘법적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2014년 디지털화폐연구팀을 설립하였고(2017년 연구소로 확대 운영), 2019. 9월까지 디지털화폐 관련 특허를 84건 출원한 반면, 한국은행은 2020. 2월 디지털화폐연구팀을 신설하여 연구는 진행하고 있으나 2020. 10월 기준 특허 출원이 진행된 바 없다. 우리나라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제14조에서 정부의 암호제품 사용 제한 및 암호기술 접근에 필요한 조치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적용 범위와 내용 등이 불분명하므로 이를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 중국의 디지털위안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디지털위안화의 규격과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한국은행도 디지털화폐 관련 암호기술 사업 지원 및 특허 확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하여 기술 주도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4건의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 8건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41건의 법안을 상정·논의하고 ‘임차인 우선 분양 전환’ 제도를 공공임대주택 취지에 맞게 정비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등 29건 법안을 처리하였다.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은 최근 민간건설 5년 후 분양 전환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의 ‘임차인에 대한 우선 분양전환’을 둘러싸고 임대사업자와 임차인 사이에 분쟁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대통령령에서 정하고 있던 ‘우선 분양전환 자격이 있는 임차인’을 법률에 상향하여 규정하고, 법에서 정하는 우선 분양전환 대상자에게 분양전환하지 않는 공공주택사업자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최근 일부 지역에서 임차인 우선 분양전환 자격 요건 중 ‘지속 거주 여부’를 주민등록지 등으로만 엄격하게 해석하여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자격이 없다고 통보한 사례들이 나타남에 따라, 임차인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필요한 서류 등을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