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관계 및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8일 공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제사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폭력이 급증하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심각성을 공감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함께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코로나 팬데믹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가혹했다”면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성들은 돌봄 무게도 무거워졌다”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많기 때문에(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실직 문제가 더욱 심각하고 디지털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여성의 직업 전환 훈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장은 “여성 정치참여의 길도 더 넓어져야 한다. 어쩌면 그것이 여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면서 “정치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국회가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장은 지난 1월 ‘성평등 국회 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켜 성평등 국회 실현을 위해 의회 운영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3월 8일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하자 누리야 주한브루나이대사가 3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박 의장은 “한국과 브루나이는(코로나19) 방역 모범국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면서 “중단된 양국 간 직항노선 운항이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존 주 4회 운항하던 한국과 브루나이 간 항공 직항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3월부터 잠정 중단된 것에 대한 언급이다. 박 의장은 또 “한국기업이 건설한 템부롱 대교는 한국과 브루나이 경제협력의 상징”이라면서 “경제협력뿐 아니라 IT, 5G 등 분야의 신산업협력도 강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누리야 대사는 “한국기업이 건설한 인프라는 브루나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ICT 분야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더욱더 많은 협력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날 예방은 브루나이 측에서 이파 나주라 라위 일등서기관이 참석했고, 국회 측에서는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의 예방을 받고 “사회적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이 시급한 과제다. 권력의 분산을 통해야만 극심한 갈등이 해소된다”며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도 반영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대통령제, 소선거구제 등 우리 정치는 갈등의 요소를 다 갖고 있다. 지금의 정치제도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올바른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권력이 너무 집중되어 있는 것이 양쪽으로 분열이 돼서 벌이는 대결 양상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헌법은 시대 변화에 맞게끔 권한이 분배되는 등 권력구조가 개편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장은 “지난해 국회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한변호사협회가 역할을 잘 해주셨다. 법의 정신과 국민의 뜻에 맞게 잘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관기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복기왕 국회의장비서실장, 최종길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이동섭 국기원장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국기원과 태권도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26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내 의장 집무실에서 “국기 태권도의 본부 국기원이 너무나 부족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열약한 노후시설 개선과 재건축을 통해 국기원이 태권도 미래를 선도하는 상징적 명소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태권도가 국기(國技)로 지정되는 데 일등 공신인 이동섭 전 의원이 국기원장에 당선돼 기쁘다”며 “국회의장으로서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김지숙 국기원 이사, 홍문표 국회의원(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 등이 배석했으며, 이 원장은 현안 논의를 마친 뒤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이 원장은 지난 15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24일 정순균 강남구청장, 26일 박병석 국회의장 등과 잇따라 회동하며 국기원 발전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박 의장은 “콘텐츠는 한류 신성장의 동력과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해외 OTT(Over-The-Top)기업의 국내 진출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이미 국내에 진출한 넷플릭스 외에도 여러 해외 OTT기업들이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다. 국내 극장 개봉을 건너뛰고 곧바로 해외OTT에 공개하는 영화들도 등장하고 있다. 국내 OTT산업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돼 있는데, 이 세 부서 간의 협업이 가장 중요해 보인다. 또 국내 OTT사업자와 해외OTT사업자 간의 입장도 다르고, 콘텐츠 제작자들과의 의견도 다르다”면서 “이들 사이의 타협점을 찾고 OTT산업과 콘텐츠 제작이 동시에 활성화 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고, 이제 문화강국으로 가야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 과정에서 제일 어려운 시기가 왔다. 우리나라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세계 거대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신임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최근 권 장관이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생산 스마트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LDS 백신주사기 생산 사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가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현 시점에서 재난지원금은 보편지급으로 폭넓게 하기보다는 선별적으로 두텁게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단계에서 보편지급은 아니라 본다“고 밝혔다. 이에 권 장관은 “재난지원금 지급은 데이터 싸움”이라며 “(1∼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데이터가 굉장히 많이 쌓이고 있다.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지급방법이나 지급액 등을 정확하게 산정하겠다”고 답했다. 예방에는 이준희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사이프 알-누아이미(Abdulla Saif Ali Saleem Al-Nuaimi) 주한 UAE 대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번 UAE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관계가 앞으로 더 깊고 넓게 발전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이후 외국 국회의장으로는 처음으로 UAE를 공식방문한 바 있다. 박 의장은 “UAE의 발전을 ‘사막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이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그야말로 사막의 기적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UAE의 발전과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이 있게 더 연구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장은 “파병 10주년 맞은 아크부대를 방문했다. 아크부대에 대한 UAE의 각별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알-누아이미 대사는 “올해 첫 순방국으로 UAE를 선택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아크부대원들에게 UAE 정부는 전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UAE 방문에서 박 의장은 차기 UAE 대통령 계승자인 모하메드 UAE 왕세제를 만나 △특별 전략적 동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민홍철)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병역법' 개정안 '군인연금법' 개정안 등 소관 법률안 등을 의결하였다. 이날 국방위원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에는 병역의무자가 의무복무를 마친 후 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복무 중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한 사람에 대하여 국가가 일정금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현역병 등이 개인별 40만원 한도에서 납입하는 저축상품으로 기본금리 5% 이상 고금리와 더불어 비과세 및 국가 예산으로 지원되는 재정지원금 혜택(1%p 추가이자)이 부여되는 상품인데, 제20대 국회에서 이 중 재정지원금 혜택을 위한 「병역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임기 만료로 폐기됨에 그간 장병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지 못하였었다. 이에 국방위원회는 국방의 의무를 다한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안을 신속히 재논의하여 엄밀한 심사 끝에 통과시켰다. 한편, 양육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부모에 대해 유족급여의 지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군인연금법」 개정안과 「군인재해보상법」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23일 '입양기관의 공공성 확보에 관한 독일·영국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1-3호, 통권 제15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입양신청자의 양부모 적격성 조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독일과 영국의 입법례를 통해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독일은 입양알선법 에 따라 지역마다 설치되어 있는 아동청 입양알선기관과 주(州)아동청 중앙입양사무소를 통해 입양업무를 수행·관리하며, 주아동청 중앙입양사무소에는 분야별 아동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있다. 영국은 '2002년 입양 및 아동법'을 통해 공공기관인 지역입양기관이 입양과 입양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양신청자 조사와 입양적절성 평가 과정에 입양패널을 두어 심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입양특례법'에서 입양신청자 자격 조사권한을 민간기관인 입양기관에게 부여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조사를 민간에만 의지하는 결과를 초래해 입양심사의 신뢰성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입양신청자 조사에 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조사과정에 공공개입과 객관적 검토 절차를 두고 있는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