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2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제58조제6항에 따라 이상헌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법률안(의안번호 2101756)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진술인으로 이상석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이인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소장 등 전문가 3인이 의견을 개진하였고, 황권순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장이 참석하여 부처의 입장을 표명하였다. 먼저, 이상석 교수는 천연기념물·명승을 비롯한 자연유산을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으로 규율하는 것은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기구) 등 국제사회의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최근 추세에 부합하기 어렵고, 자연유산을 더 효과적으로 보존·관리 및 활용하기 위하여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별도로 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이인규 교수는 최근에는 세계유산 등재를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구분하지 않고 ‘문화경관’과 같이 복합유산으로 등재하는 추세로서 자연유산을활용하여 이를 국민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국민통합위원회(임채정·김형오 공동위원장) 는 3차 전체회의를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접견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임채정·김형오 공동위원장, 유인태 정치분과위원장, 김광림 경제분과위원장, 임현진 사회분과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3차 전체회의는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로 진행된다. 먼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발제자로 나서, 현 정치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발제 이후에는 질의 응답과 통합위원들 간 자유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는 국회방송을 통하여 회의 다음날인 22일 녹화 중계된다. 국회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2월 3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사회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사회 환경에 따른 국민통합 과제를 논의하고자 총 23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며 공식 출범하였다. 정치·경제·사회의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위원회는 21일 제5차 분과위원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는 14일 정무위원회 법안2소위에서 의결된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과 관련하여 최근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회가 주장한 내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해충돌방지법의 적용대상에 국회의원도 포함됩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상 ▲소속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시 신고, ▲직무상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직무 관련 외부활동의 제한, ▲공용물품의 사적 사용·수익 행위 금지, ▲퇴직자 사적접촉 신고의 모든 규정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특히 국회의원은 고위공직자에 해당되어 일반공직자에 적용되는 규정들 외에도 ▲민간부문에서의 업무활동 내역 제출, ▲가족 채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제한 규정이 추가적으로 적용되는바 일반 공직자에 비하여 더 많은 의무를 부담합니다. 둘째, 부동산 보유·매수 시 신고를 해야 하는공직자는 부동산을 직접 취급하는 공공기관의 공직자로 한정되지 않습니다. 부동산을 직접 취급하는 공공기관의 공직자는 기관의 모든 사업과 관련하여 부동산을 보유·매수하는 경우 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비탈리 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의 예방을 받고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위성곤)를 열어 14건의 법안을 심사하였다.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하여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위원회안으로 제안하기로 의결하고,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등을 의결하였다.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의결한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현재 산업재해보상보험의 적용을 받는 사람은 농어업인안전보험의 피보험자가 될 수 없는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사업장 이외의 농어업작업장을 지정하는 경우 농어업인안전보험의 피보험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농어업인안전보험의 피보험자가 될 수 없는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근로자에게 보다 두터운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축산업의 허가를 받거나 가축사육업을 등록하는 경우 가축분뇨처리 및 악취저감 시설 등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으로,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가축분뇨의 관리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점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어진 중앙아시아 3개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최초이자 최고위급의 방문이며,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국회의장의 공식 방문으로 기록됐다. 이번 순방에서 박 의장은 3개국의 대통령과 총리, 국회의장 등 최고 지도부를 연이어 만나 △내년 한국과의 수교 30주년 계기로 양자관계를 격상하는 방안 모색하고 △ODA(정부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등 개발 협력을 확대키로 했으며 △대규모 인프라 건설, 보건의료, 에너지, ICT, 공공행정, 농업, 섬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키로 하는 등 정치·경제 분야의 호혜적 관계를 대폭 강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직항로 개설 등 우리나라와 3개국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협력 방안들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현지 동포 및 고려인,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펼쳐진 박 의장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의 알라 아르차 관저에서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탈란트 마미토프 국회의장, 울루크베크 마리포프 국무총리 등 키르기스스탄 국가서열 1~3위 지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한 단계 격상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농업, 섬유, 관광 등의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박 의장은 가장 먼저 만난 마미토프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수교 29년 만에 한국 국회의장으로 처음 키르기스스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공식방문이 양국관계가 한 단계 격상할 수 있는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자리라 생각된다”면서 “키르기스스탄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에 있어서 한국이 진정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며,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양국 경제공동위원회는 물론 정계인사들로 구성된 비즈니스 포럼과 전문가 포럼을 통해서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미토프 의장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역사와 문화적으로 시베리아 알타이 우랄 지역의 뿌리로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 간 문화적 교류는 이미 높은 수준이로 키르기스스탄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타지키스탄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2일 오전(현지시간) 수도 두샨베의 한 호텔에서 현지 동포 및 고려인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이 땅에 사시더라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류사회에 당당히 진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한국인이 중국인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는데 한국인의 정체성 잘 이해하면서 한국인이 타지키스탄 국민들과 친밀하게 되도록 노력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차주용 한인회장은 “타지키스탄 한국 교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비행기 직항로가 뚫렸으면 하는 것”이라면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인구도 적고 평균고도가 3000m 정도 되다 보니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차 회장은 이와함께 “타지키스탄에서 한국어 배우기가 힘들다”면서 “고려인들과 타지키스탄 국민들 중에도 한국어에 관심있는 사람들 많기 때문에 한국문화원이 정식으로 열려서 한국어 교육과정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의장은 "직항 노선은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도 직접 언급했고 현재 큰 틀에서 합의는 됐다. 양국을 직항으로 오고가는 것이 한국의 입장인데 타지크 정부에서는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양국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한국의 자본·기술과 타지키스탄의 자원을 결합하는 ‘윈-윈’(win-win) 경제협력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1일 오후(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대통령궁에서 라흐몬 대통령을 만나 “1992년 수교 이후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타지키스탄과 한국은 좋은 동반자이자 친구”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타지키스탄을 공식 방문한 박 의장은 라흐몬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안부를 전하면서 “독립 30주년을 축하드리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지키스탄이 여러 난관을 극복하면서 안정적으로 발전한 것은 라흐몬 대통령 지도력이 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의장은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현대사회에서 비슷한 아픔을 같이 겪은 것 같다”며 “남북한 문제는 전쟁이 아니라 평화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고 강조했다. 라흐몬 대통령도 “우리도 중앙아시아의 안정과 직결되는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스탄불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한국의 한반도 평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관악구갑)은 2일, 지방대육성법, 혁신도시법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은 공공기관과 상시근로자의 수가 200명 이상인 기업의 경우 지역인재 35% 이상의 채용 규정이 있으나 임의규정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지고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적용지역의 단위를 이전 지역으로 한정하고 있어 공공기관들이 채용의무제 비율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지역으로 이전한 109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이 평균 25.9%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유기홍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공공기관의 의무채용 비율을 50%로 확대 규정하고 채용 비율을 공개하도록 한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경우에도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의무 비율을 50%로 확대 규정하되 그 적용지역 단위에 대하여 ‘이전지역 소재 학교 출신 25%와 비수도권 소재 학교 출신 25%’로 구분하도록 해 실효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