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저녁 ‘2019 Korean-American Leader(KAL) 정상회의’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넷캘(NetKAL) 방한단을 국회의장 공관으로 초청해 환영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재미 동포사회의 위상 강화는 곧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이며 국익에도 크게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부모 세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재미 동포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미국 내 한인 리더들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고 계신 분들이다. 특히, 한미동맹 강화에 1.5세, 2세 코리언 아메리칸 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회 있을 때마다 미국이 추구하는 가치나 국가이익에 동맹국으로서 한국의 기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해주시기 바라며, 한미 교류협력의 든든한 가교(架橋)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 의장은 "안타깝게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아쉽긴 해도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프로세스’라는 말 그대로 ‘과정’이다. 더디고 불편하더라도 얽힌 실타래를풀어가는 지혜와 인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 광주 남도일보 22주년 창간행사에 참석해 광주지역 정계·재계·언론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정치 리더십’에 대해 특강을 했다. 문 의장은 강연에 앞서 성웅 이순신장군의 말씀인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을 인용하면서“광주는 위대한 민주화의 성지다. 호남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없었을 것, 광주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한 줄도 쓸 수 없었을 것”이라며 광주에 대한 감회를 밝히며 인사를 대신했다. 문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국민통합을 강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역설했다. 문 의장은 먼저“생아자(生我者)도 부모고 지아자(知我者) 또한 부모다. 바로 그 분이 김대중 대통령이시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과의 정치적 인연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문 의장은“김대중이라는 이름 석 자가 갖고 있는 국민통합의 상징성과 정통성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집권은 그 자체가 민주주의 승리였다”면서 “수십여년 동안 소외된 국민들과 함께 한 대중정치인이며, 지역·계층·세대 간의 갈등과 반목을 극복했고, 세계의 평화와 인권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한편 문 의장은 “지금 한국 정치를 보면 늪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알비노 말룽고(Albino Malungo) 주한 앙골라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앙골라 양국은 식민지배, 내전, 경제성장 등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상호 간 이해의 폭이 넓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상호보완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금년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주아랍에미레이트 대사로 이임하신다고 들었다”면서 “그간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UAE에 가서도 대한민국을 잊지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말룽고 주한 앙골라대사는 “한국은 많은 영감을 주는 국가로서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도 최고의 협력국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앙골라가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데 한국도 적극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한 말룽고 대사는 “국방장관 출신인 현 앙골라 대통령이 한-앙골라 국방협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2017년에는 ‘한-앙골라 국방협력 MOU’가 체결되어 양국 대표단 상호방문이 이루어지는 등 양국 관계가 보다 긴밀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 자율주행기술제품 전시회에 참석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 어느 국가도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을 피해가기 어려운 시대다. 산업부문은 물론이고,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인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헤쳐 나갈 열쇠다. 이 도도한 흐름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과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자동차 기술은 그 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다. 또한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과학기술이다”면서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자동차 기술 선진국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차 완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율주행차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누가 선도하게 될지 가늠할 수 있는 최고의 경연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향한 과정은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를 가져올 동력이 될 것이다. 직접적인 자동차 기술 혁신은 물론이고, 정밀지도, 통신, 스마트도로 등 인프라 산업과 부품 산업이 함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방문을 위해 10일 오후 2시경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 다음 날인 11일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12일에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주최하는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하고 13일에는 압둘라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마하티르 총리와 회담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방문, 동포간담회를 열고 15일에는 독립기념탑 헌화를 한 뒤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사회는 그동안 여성 인권향상과 차별 철폐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과거에 비해 여성인권의 비약적인 신장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차별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유리천장은 두껍고 직업 선택권에도 여전히 제약이 남아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안전한 삶을 살아야 할 권리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오늘 여성의 날 기념식의 주제는 ‘여성과 경제’이다. 경제활동 분야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노골적이거나 묵시적인 차별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임금격차, 고용불안, 경력단절 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여성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절반의 존재다. 양성평등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다뤄져야 한다”면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가 빨리 올 수 있도록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제2기 국회혁신 자문위원회 심지연 위원장과 위원들로부터 매월 임시회 집회를 통한 상시국회 제안 등 자문위원회 논의사항과 자문결과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말이 혁신이지 개혁은 어려운 것”이라며 "혁신이 되면 그 자체가 보람이고, 국민에 의한 보상이 진짜 보상이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에 심지연 위원장은 "국회 혁신위 안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의장님과 사무처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국회혁신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하여 3개월간 국회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임기를 연장해 3개월여 동안 제2기(2018년 12월∼2019년 2월) 혁신자문위 활동을 이어왔다. 오늘 결과 보고를 끝으로 제2기 혁신자문위는 활동을 마무리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문희상 국회의장이 6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알프레드 슈이레브(Alfred XUEREB) 주한교황청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이날 예방은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이 참석했고, 교황청측에서는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주교, 마리오 코다모(Mario Codamo) 주한교황청대사관 참사관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국회 접견실에서 조하리 빈 압둘(Johari Bin Abdul) 의원 등 말레이시아 전·현직 국회의원 18인의 예방을 받고 세계 평화를 위한 양국 의회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의장은 먼저 "오늘은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날”이라고 강조한 뒤, "내일은 3.1운동 100주년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일어나 만세운동을 하던 날이고, 오늘은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었으나 합의가 결렬된 것 같다”며 "지난 70년 간 남한과 북한 국민 8천만은 원-코리아(One-Korea)를 기원했기 때문에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이 꼭 성공하길 바랐다. 여럿이 꾸는 꿈은 반드시 실현된다고 했는데, 우리 8천만이 함께 꾸는 꿈이 언젠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문 의장은 "양국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킨 기반에는 지난 1980년대부터 마하티르 총리가 제창한 ‘동방정책(Look East Policy)’이 있다고 생각하며, 최근 마하티르 총리가 동방정책 재활성화방침을 표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우리 신남방정책간 접점을 찾아 시너지를 이루면서 양국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의장접견실에서 응웬 반 탄(Nguyen Van Thanh)베트남 후에시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신남방정책의 가장 핵심 국가가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우리나라와의 교역액 1위, 투자액 1위, 인적교류 1위인 핵심 파트너”라면서 “이번 남양주시와 후에시 간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계기로 두 시가 서로 도우며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응웬 반 탄 후에시 시장은 “한국은 베트남에게 투자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국이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응웬 반 탄 후에시 시장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윤창환 정책수석비서관,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황 하이 밍(Hoang Hai-Minh) 트어티엔후에성 건설국장, 응웬 익 후언(Nguyen Ich-Huan) 후에시 국제교류센터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