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중국 순방은 지난 2월 고위급 국회대표단의 방미 이후 4강 의회 정상외교의 두 번째 일정이다. 문 의장은 이번 방중에서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 및 양제츠(楊潔篪) 중앙정치국 위원 등을 만나 양국 간 긴밀한 의회교류와 협력을 강화함과 아울러 한중관계를 완전히 복원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교류와 실질 협력을 가속화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 의장은 이번 방중 목적에 대해 “현재 소강상태에 있는 북미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가동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외교적 노력을 집중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또 한․중 FTA 후속협상과 대기오염 협력 등 경제·통상, 환경 분야에 있어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중 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의장은 최근 입원치료를 받다가 지난 2일 퇴원하였다. 의료진의 조심스런 입장에도 불구하고 문 의장은 “이미 일정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저녁 한남동 의장 공관에서 전 국회의장들을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졌다. 회동에는 박관용(16대 후반기), 김원기(17대 전반기), 임채정(17대 후반기), 김형오(18대 전반기), 정세균(20대 전반기) 전 국회의장들이 참석했다. 이 날 만찬회동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와중에 열흘 가량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문 의장이 전직 의장들에게 정국 정상화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국회 상황과 관련 “국회의장으로서 막지 못해 이루 말할 수 없이 송구한 마음이다. 국민들에게 부끄럽다”고 토로했다. 문 의장은 이어 “결국 정치로 돌아갈 수밖에 없고, 정치를 어떻게 복원하는 것이 최선인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지혜를 주시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직 의장들은 정국 복원 방안으로 청와대와 국회 의장단과의 만남 등 다양한 대화 채널 가동을 제안했다. 현재의 국회 기능과 위상으로는 해결책이 없다며 권력구조 개편 등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전직 의장들은 법안 처리 지연에 대해 한 목소리로 개탄하고 국회 법안심사의 내실화 및 민생법안 처리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의회외교(Parliamentary Diplomacy)의 기본틀인 국가별, 지역별 ‘의회외교포럼’이 본격 가동된다. 문 의장은 2일 「국회의원의 외교활동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에 서명, 의회외교포럼의 구성 및 활동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세균 의원, 일본 서청원 의원, 중국 박병석. 원유철 의원(공동), 러시아 추미애 의원 등 12개 주요 국가 및 지역 별 의회외교포럼 회장 명단도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문 의장은 5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 ‘이금회’에서 중진의원들이 주요 국가 또는 지역을 하나씩 맡아 책임지고 활동해 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포럼의 구성원으로는 300명 의원들 가운데 전문 역량 및 희망에 따라 고르게 배치된다. 의회외교포럼이 정식으로 출범함에 따라 5월 중에는 미·중·일·러 등 주요 4개국을 대상으로 한 의회 외교활동이 진행된다. 먼저, 제20대 전반기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역임한 정세균 의원(6선. 더불어민주당)을 단장을 맡고 정병국·김진표·정우택·이수혁 의원이 참여하는 한미의회외교포럼 대표단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은 2일에 입법조사회답 1인 1,000건을 돌파한 입법조사관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념패 전달식을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패를 수상한 입법조사관은 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 박준환 조사관 등 11명이다. 김하중 입법조사처장은 수여식에서 “국회 입법과정에서 입법조사회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정활동 지원과 입법조사업무의 발전에 더욱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입법조사회답은 국회의원의 법률안 발의 또는 위원회의 법안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자료를 제공하는 입법조사처의 기본적이고도 핵심적인 업무로, 국회입법조사처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2007년에는 86건에 불과하였으나 조사회답 요구의 급증으로 2010년 9월에는 1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2018년 12월에는 6만건을 돌파하였다. 국회입법조사처는 국회의원에게 보다 질높은 입법 및 정책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입법조사회답 1,000건을 돌파한 입법조사관들에게 앞으로도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여 적극 격려할 계획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심상정의원)는 29일 오후 10시 30분 개회된 제9차 전체회의 이후 차수변경을 통해 30일 00시부터 계속된 제10차 전체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심상정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19985)에 대한 신속처리안건지정 동의의 건을 무기명투표를 통해 의결하였다.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국회의원 수를 300인으로 유지하되 그 중 지역구국회의원을 225인으로, 비례대표국회의원을 75인으로 하여 지역구와 비례대표의석 비율을 3대 1로 하고, 의석 배분 방식에 있어서, 국회의원 전체 의석을 각 정당의 득표율을 기준으로 배분한 후 각 정당에 배분된 의석 수에서 해당 정당이 지역구국회의원 선거에서 획득한 당선자 수를 공제한 의석 수의 절반을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비례대표 의석은 정당득표율에 따라 배분하며, 비례대표 명부를 전국 6개 권역별로 작성하도록 하고, 정당별 열세 지역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지역구 후보자를 비례대표국회의원으로 선출하는 석패율제를 도입하고, 선거권 및 선거운동 가능연령을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 등이다. 동 법률안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빈 방한 중인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an Pinera) 칠레 대통령이 2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오전 9시 45분께 현충문에 도착한 피녜라 대통령은 김윤석 국립서울현충원장의 영접을 받으며 현충탑으로 이동해 헌화, 분향하고 이어 현충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을 마친 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로 이동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 참배를 전후 해 김윤석 현충원장에게 현충원의 유래를 꼼꼼히 묻는 등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방한 이틀째인 피녜라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경제 5단체 주최 오찬과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및 SK 티움 체험관을 방문하고 하와이로 이동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an Pinera) 칠레 대통령이 28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했다.칠레 대통령의 방한은 2012년 3월 이후 7년 만이며, 문재인 정부 들어 중남미 정상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2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경제5단체 주최 오찬과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 및 SK 티움 체험관을 방문하고 하와이로 이동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은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정관에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연례협의단을 면담하고 재정정책, 재정건전성 등 우리나라 재정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단은 마이클 테일러, 아태지역 대표(Mr. Michael Taylor, Chief Credit Officer)진 팡, 아태지역 부대표(Mr. Gene Fang, Associate Managing Director)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한국담당 국가신용등급 총괄이사(Mr. Christian De Guzman, Senior Credit Officer)이고 주요 방문기관은 국회예산정책처, 기획재정부, 통일부, 국정원,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등이다. 종전에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하였으나, 금년에는 무디스측에서 국회예산정책처와의 협의를 새롭게 요청하였다. 먼저 무디스측은 업무 과정에서 국회예산정책처를 자주 접함에 따라 양 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중립성에 기반한 의회재정전문기관임을 높이 평가하였다. 다음으로, 양 기관은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스리랑카 카루 자야수리야 국회의장에게 조전을 보내 콜롬보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해 많은 스리랑카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다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스리랑카 국민들을 위로하는 뜻을 전했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은 이번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 같은 폭력행위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앞으로도 존엄한 생명을 위협하고 앗아가는 이러한 테러행위를 막는 데 스리랑카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처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 “이번의 반인륜적 폭력행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와 상실이 가능한 한 조속히 회복되고 치유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대한민국과 국회에서도 이번 테러로 인한 희생과 피해를 극복하는 데 가능한 지원을 다 하도록 할 것이며 스리랑카 국민들과 늘 함께 있겠다”고 전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문희상 국회의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백범 김구 선생은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통해, 선생이 소망하는 나라는 군사대국도, 경제대국도 아닌 문화대국이요. 오직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한류열풍과 케이팝을 필두로 이미 김구선생이 소원했던 문화대국에 올라섰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케이팝 산업은 세계 곳곳에서 민간외교사절이자 문화사절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최근 우리가 잘 아는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전세계적으로 폭풍 같은 인기를 누리며,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장은 "케이팝 산업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케이팝의 산업영역은 커다란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이러한 케이팝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저작권 침해와 불법복제 등 불법시장의 폐해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연간 손실액이 1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