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김종석의원)는 8월 14일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7건의 법률안에 대해 심사·의결하였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 :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체계 마련 중요지표 및 중요지표산출기관의 지정, 중요지표산출기관 등의 의무 및 금지행위, 중요지표산출기관 등에 대한 감독ㆍ제재 등 금융거래지표 관리체계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소위원회에서는 기초자료제출기관등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감독·검사권을 신설하고, 기초자료제출기관ㆍ중요지표산출기관의 손해배상책임 관련 입증책임 전환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내용을 수정하여 의결하였다. EU 벤치마크법 등 국제적으로 금융거래에 활용되는 지표에 대한 관리체계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금융거래지표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금융거래지표의 타당성ㆍ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본시장과 금융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대중전집 전30권 완간 출판기념회’가 13일 오후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렸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의 생애는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통해 국민통합의 길을 걸어온 여정이었다”면서 “1997년 12월 평화적이고 수평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내 민주화를 완성했고, 산업화 세력을 포용하고 힘을 모아 연합정부 형태로 국정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은 사상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실현했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며 한중, 한일, 한러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한국외교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정세는 날로 엄중해지고 있으며, 고차방정식의 해법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김대중 대통령님이 보여주셨던 혜안과 리더십을 거울삼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의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신 업적을 이루었다.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통합에 진력했던 열정적인 삶, 아름다운 인생이었다”며 “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5당대표 ‘초월회’ 오찬모임을 가졌다. 문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미증유의 안보·외교·경제 위협이 다가오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단일대오를 형성해야하는 위험에 부딪혀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꼭 필요한 사자성어는 ‘동주공제 (同舟共濟)’다. 같은 배를 탄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는 뜻으로 해석하고, 초당적 의회외교와 안보태세 확립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인사청문회 무용론’ 지적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국회 뜻이 정해지면 임명권자가 거기에 반해서 임명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국회 뜻이 확실한지 여부가 애매할 때가 많다”며 “현재는 임명 근거가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반대하더라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은 위법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제안한 경제원탁토론회와 관련해 “여야가 적극적으로 할 의사가 있지만 여당이 하려고 하면 야당이 반대하고 야당이 하려고하면 여당이 반대할 때가 있다”며 “당대표간 합의가 이루어져서 원내대표끼리 합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면 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이반 스칼파로토 이탈리아-한국의원친선협회장과 오스발도 나폴리 이탈리아-북한의원친선협회장을 만나 “북한이 비핵화를 이행한다면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다양한 남북경협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며 “북한은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서양 자본과 기술이 투입되어 세계경제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들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후 10년 만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적인 현재의 상황은 북한에 절호의 기회”라면서 “합의한 내용들을 동시적 병행적으로 이행하려는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탈리아와 한국은 인구수와 국토면적도 비슷하고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반도에 위치해 국민 기질도 서로 많이 닮아 있다”고 덧붙였다. 스칼파로토 회장은 “이번에 거의 20년 만에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하게 됐다”면서 북한을 다녀온 소회를 전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을 방문해 리종혁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면담하고 6일 서울에 도착했다. 나폴리 회장은 “북한은 핵무기 보유국이 되니 미국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알프레도 까를로스 바스쿠(Alfredo Carlos Bascou) 신임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6월 우리 국회에서는 12개 국가별·지역별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회장에는 6선의 김무성 의원을 임명했다”며 “곧 대사님들과 친교모임을 위한 식사자리도 마련할 것이다.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바스쿠 대사는 “의회차원의 외교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국이 경제·비즈니스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현재 진행 중인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이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최광필 정책수석, 한민수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 오전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예방을 받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공정한 수사에 임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검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윤 총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헌법과 국민’이라는 명확한 기준으로 업무에 임하면 절대 실수가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기댈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검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적폐수사는 전광석화, 쾌도난마처럼 처리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지루해하고 잘못하면 ‘보복프레임’에 걸릴 수 있다”면서 “검찰이 신뢰를 잃으면 권력에 치이고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된다.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을 가진 친필 휘호‘파사현정 (破邪顯正)’을 윤 총장에게 선물하며 격려했다. 윤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국민들께 보고드렸다”면서 “검찰 법집행이 경제 살리기에 역행이 되지 않도록 수사의 양을 줄이되 경제를 살려나가는 데 보탬이 되는 사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탄질라 카말로브나 나르바예바(Tanzila Kamalovna Narbayeva)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이 7일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를 공식 방문하였다.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의 이번 방문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초청에 따른 공식 방문 일정 중 하나로,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이래 외국의 상원의장이 방문한 첫 번째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 김하중 처장은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이 국회입법조사처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나르바예바 상원의장님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 국가의 상호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은 의회주의 구현을 위해 의회에 입법 및 의회연구소를 창설하고, 그 기관을 통해 전방위적인 개혁 정책을 추진 중인 상황을 전하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의회조사기구와 국회입법조사처간의 교류·협력 및 경험공유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하중 처장 역시 “양국 간 교류 확대 및 의회외교 활성화에 국회입법조사처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유의정 교육문화팀장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의장은 5일 “이재민들 여러분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국회의원과 국회 보좌진 및 국회 직원들이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국회 구호성금 1억 4천여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장 집무실에서 “지난 2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구호성금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던 날이라 종일 국회에서 대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미안함을 전한 뒤, “산불 피해가 발생한지 넉 달이 지난 터라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성금을 전달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 이재민들을 위해 국회 고성연수원을 개방해주셨는데 구호성금도 전달해주셔서 주민들이 굉장히 감사해 할 것”이라면서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재기지원 명목 305억원이 이번 추경안에 포함되도록 국회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문 의장은 “위기가 발생할수록 지도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천재지변이나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국가가 총괄 컨트롤 타워로서 재난현장을 진두 지휘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달식에는 김성호 강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문’을 5일 일본 의회와 아베 내각에 보냈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결의문은 주일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과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장, 고노 다로 외무상,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국회를 통과한 결의문은 “일본정부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내린 7월 4일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수출규제와 8월 2일 전략물자 수출절차를 우대하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련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문은 또 한일 양국 간 갈등 장기화와 경제적 피해 확산으로 인해 우호관계가 훼손될 것을 우려한 뒤 양국 정부가 미래지향적 관계의 재정립을 위해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2일에 열린 제370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과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176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이 날 본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규탄하고,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였다. 아울러, 동북아시아 역내 안정 위협 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여 총 2건의 결의안을 의결하였다. 다음으로,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건의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통해 당초 정부안의 총지출 476조 2,589억원 대비 1조 3,876억원이 감액되고 5,308억원이 증액되어 8,568억원이 감소하였다. 그 결과 2019년도 예산의 총지출은 475조 4,021억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15건의 부대의견이 채택되었다.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한 주요 법률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