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18일, 국회의 뿌리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한 김홍서·안창호 등과 관련한 생생한 사진 총 27건을 새롭게 발굴해 입수했다고 밝혔다. 새 사진 자료 입수는 김홍서의 며느리 황규연(84세, 미국 거주)씨가 손녀 김재원(전 인천가톨릭대 교수)씨를 통해 국회에 기증하면서 성사됐다.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에는 김홍서·안창호 등 주요 독립운동가들이 중국에서 펼친 활동과 광복 이후 국내에서의 활동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국근현대사 및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1925년 경 상해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흥사단대회 파노라마 사진에는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한 김붕준·나창헌·송병조·이강·차리석 등의 모습이 담겨있어 임시의정원 인물들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36년 6월 중국 사천성 만현에 안장된 의학도이자 의열투쟁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나창헌의 묘비 앞에서 동료들이 함께 촬영한 명함판사진도 독립운동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290년 4월 15일’이 선명하게 적시된 신민회 창립총회 기념 사진은 당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부터 25일까지 7박 8일간 슬로바키아·헝가리·카자흐스탄 등을 공식 방문한다. 문 의장은 2014년부터 시작된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슬로바키아·헝가리·폴란드·체코 4개국 지역협의체) 협력국가인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를 방문해 한국과의 지역소다자협의체 간 협력관계 심화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정상외교를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문 의장은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주최국인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유라시아 지역 내 국회의장들과의 양자면담으로 의회차원의 대화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는 지난 2016년 한국과 러시아 공동주도로 창설한 명실상부 의회 정상급 다자협의체로서 유라시아 지역 내 가장 큰 국제회의로 자리 잡았다. 이번 4차 회의에는 총 46개국 국회의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의장은 현지시간 19일 오전 슬로바키아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조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문 의장은 ‘유럽의 성장엔진’으로 불리며 최근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는 슬로바키아의 안드레이 단코(Andrej Danko) 국회의장을 만나 정치·경제·문화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수소경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 혁신에 더해 정부가 인프라 구축 등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 국회가 제도적 입법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수년전부터 현대자동차가 발 빠르게 수소차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고,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이라고 한다”면서 “그러나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기업 혼자의 기술과 열정만으로 경쟁하기에는 어려움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와 관련해 “첫째 여야 구분 없이 뜻을 모아 제안되었다는 의미가 있고, 둘째, 규제 샌드박스 1호이며, 셋째, 안전성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세계 최초의 국회 내 수소충전소로서 국회의사당 경내 1,236(374평) 부지에 45억원의 구축 비용을 투입, 지난 5월 30일 착공한 이후 4개월 여만에 완공됐다. 특히 문 의장과 여야 정치권, 정부가 규제 혁신과 새로운 성장동력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 기념행사가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은 정부와 국회 그리고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합의하여 완성시킨 통일방안이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반도 통일의 이정표로서 생명력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그럼에도 아직 갈 길이 멀다. 남북관계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은 것은 물론, 한반도 주변 정세도 녹록치 않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쳐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30년 전 대한민국이 한마음 한뜻을 모았듯이 지금 정부와 국회가 다시 초당적 협력으로 국민 통합의 힘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특별좌담회 주제인 ‘통일국민협약과 초당적 협력’은 참으로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주제다. 우리 사회 원로분들께서 초당적 협력에 대한 좋은 방안을 말씀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회가 선배의원들을 본받아 통일문제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3국(태국, 미얀마, 라오스) 순방을 마치고 6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가 서울공항에 착륙한 시간은 오후 4시 35분쯤인데요, 대통령은 귀국 직후 청와대로 이동해 관계자들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은 후 중앙재난상황실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NBC-1TV 이광윤입니다. [촬영취재 구본환 기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자본이 네팔 국민들의 성실함과 접목되면 한국과 네팔의 경제가 모두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거네스 프러사드 티밀시나(Ganesh Prasad TIMILSINA) 네팔 상원의장을 만나 “한국과 네팔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장은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이었지만,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한 나라”라면서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한 원인 중 하나는 근면하고 성실한 우리 민족성이다. 네팔 국민도 아주 근면하고 성실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빠른 시간 내에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티밀시나 의장은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성장을 이룬 한국에게 배우고 싶은 것이 많다. 앞으로도 양국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티밀시나 의장이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남북이 분단된 아픔이 매우 클 것이라 생각한다. 남북이 통일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오길 기원한다”고 말하자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네팔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2019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무주 태권도원 평원관에 나와 있습니다. ‘세계인과 함께 하는 태권도’라는 슬로건으로 열리게 될 기념식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동섭 국회의원,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최창신 대한민국태권도협회장, 홍일화 국기원 이사장,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명예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 등 태권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시범단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기념사 낭독, 태권도에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중략) [현장 인터뷰 : 한규인 원로, 강신철 9단, 김경덕 국기원 9단고단자연맹 회장,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예조해 전 경북태권도협회장, ADT 캡스 이용주 경호팀장, 이대순 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태권도 유공자에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수상자는 대한태권도협회 최영길 고문입니다. 다음은 아시아태권도연맹 이종관 품새위원장입니다. 이어서 김중옥 의장(전라남도태권도협회 기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국회접견실에서 한중여성고위지도자 포럼 참석자들을 만나 "한중 (교역)관계는 한미·한일 양자교역을 합한 것 보다 더 많으며, 이러한 관계는 앞으로도 더 강화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한중 국가발전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이 매우 커지고 있으며, 여성의 역량강화가 국가발전의 화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유엔에서도 지속가능발전과제 17개 중 가장 중요한 의제로 여성문제를 다루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회발전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 "모두가 중국의 눈부신 발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마오쩌둥, 덩샤오핑, 시진핑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전 인민이 오늘의 중국을 이만큼 부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문자 그대로 ‘중화민국’이 됐고, 세계 중심국가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고수련 전(前)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겸 중국차세대를 위한 위원회 주임은 “한중 양국은 가까운 이웃국가로 1992년 수교 이후 정치·경제·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다”면서 “양국이 서로 우호 협력해 나가는 것이 한중 양국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수자원을 보전하고 아끼는 일이 자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 됐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제1차 총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안전한 식수확보와 위생 문제, 가뭄과 홍수 재해 등 수많은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게도 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이다”면서 “아시아 각국이 국내외적으로 제도와 입법을 통한 물 관리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때다. 각국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되, 이를 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공유하며 협력하는 자세는 아시아 전역이 상생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초국가적 협력을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환경의 문제에는 국경이 없다고 했다. 아시아 국회의원들의 입법적·정치적 협의회는 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는 아시아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국회의원이 모여 물 관리에 관련된 각국의 입법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국회미래연구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현재 전 세계는 패러다임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을 그 어느 나라도 피해가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면서 “이는 급격한 변화와 혁신을 불러오고 있으며, 각국마다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경제시스템의 변화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기후변화의 위협 등 전 세계는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안타깝게도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인류는 부정적인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세계 각국이 혁신을 통해 미래대비에 나서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세계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각국의 노력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 “국회미래연구원은 지난 5월 출범 1주년을 맞아 기후환경, 에너지, 과학기술, 사람, 정치행정, 경제 등 13개 분야와 관련해 2050년 대한민국의 모습을 예측한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