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는 10월 하순 북한인민최고회의 대표단을 초청해 만날 예정인 러시아 상원의장에게 북측에 비핵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남북의회 간 교류협력에 나설 것을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141차 IPU총회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14일 오후 발렌티나 이바노브나 마트비엔코(Valentina lvanova Matviyenko) 러시아 상원의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 문 의장은 또“한국과 러시아가 창설한 유라시아국회의장회의가 지난달 65개국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며“70여개국의 참석이 예상되는 내년 인도네시아 발리회의에 북한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이에 대해“한국과 러시아 북한의 삼각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남북의회교류가 활성화되는 데에도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북한인민최고회의 대표단은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10월 23, 24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트비엔코 의장은 "한국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공식 초청한 것을 잘 안다"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제141차 IPU 개최국인 세르비아를 공식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15일 오전 알렉산드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세르비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희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월 헝가리 선박사고 직후 세르비아 정부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1989년 수교 이래 한-세르비아 관계는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우리 투자 기업들에 대한 유인책 등 보다 강력한 지원을 해준다면 앞으로 세르비아는 서 발칸 지역 내 한국의 최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대한민국은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산업화·민주화·정보화에 성공했다”면서 “it나 전자정부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세르비아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아울러“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세르비아의 지지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알렉산드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세르비아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현지시간) “세계는 협력에 기반 한 고도의 분업체계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뤄왔다. 국제 분업체계 속에서 우리 모두가 서로 협력해야만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자유무역 질서를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투명한 규칙에 기반한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을 위해 관련 국제기구 및 조약에 대한 각 국 의회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열린 ‘제141차 IPU 총회’ 본회의에참석해 「국제법 강화 : 의회의 역할과 메커니즘, 지역 협력의 기여」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한반도 정세는 매우 중대한 고비에 있다. 북미 간 비핵화 합의를 위해 어렵게 재개된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다”면서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는 동북아 평화안정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그간의 많은 인내와 노력이 결실을 맺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간 세르비아·아제르바이잔·조지아 등을 공식 방문한다. 문 의장은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차 세르비아를 방문해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대변하는 다자 의회외교를 전개하고, 수교 30주년이 된 세르비아와 투자·개발협력·문화교류 등에서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문 의장은 코카서스 지역의 중심국가로 자리 잡은 아제르바이잔 공식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 강화 계기를 마련한다. 이어 조지아 대통령·총리·국회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으로 최근 확대되고 있는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호혜적으로 확대·심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 의장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열리는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해 「국제법 강화 : 의회의 역할과 메커니즘, 지역 협력의 기여」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그동안 우리 국회와 정부가 취해온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대한 IPU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문 의장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사상 첫 국기원 원장 선거가 있는 국기원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바로 뒤편 국기원 중앙도장에서 선거가 진행됩니다.(중략) 저는 지금 국기원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국기원 중앙도장에 나와 있습니다. 기호 1번 최영열 후보와 기호 2번 김현성 후보, 기호 3번 오노균 후보가 출마했는데요~ 지금 선거인단이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중략) 방금 1차 투표 결과가 나왔는데요. 선거인단 74명 중 62명이 참여한 1차 투표(무효 1표)에서 기호 1번 최영렬 후보가 29표, 기호 2번 김현성 후보가 4표, 기호 3번 오노균 후보가 28표를 득표했습니다.(중략) 과반 득표가 없어 다시 결선 투표로 진행됩니다. 1차 투표에서 1위 득표자가 유효투표의 과반 획득에 실패해 2차 투표로 이어졌는데요. 2차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2차 투표에서는 최영열 후보가 31표, 오노균 후보가 30표, 무효가 1표 나옴에 따라 유효투표 중 과반을 차지한 최영열 후보가 신임 국기원장에 당선됐습니다. 최영열 당선자와 인터뷰를 해보겠습니다.(중략) 전북 출신으로 겨루기 국가대표 출신인 최 당선자는 남산공전(현 리라아트고) 체육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아지즈 압두하키모프(Aziz Abdukhakimov) 우주베키스탄 부총리와 만나 “상대 문화에 대한 호감은 국가 간의 심리적 거리를 가깝게 하고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양국은 모두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보유한 국가이기 때문에 이를 매개로 교류와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면, 양국민간 상호 이해와 공감의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400년의 교류 역사를 지닌 오랜 친구이며,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 지역내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국이다”며 “문재인 정부는 중앙아시아를 거점으로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중앙아시아 지역이 주요 국가로 부상할 것이며, 양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압두하키모프 부총리는 “우즈벡 정부는 14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해 한국어 공부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교사를 파견해 주신다면 더 많은 우즈벡 청년들이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양국관계가 보다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압두하키모프 부총리는 또 “이번에 신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리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개최지 서울특별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경기도가 2위, 경상북도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중략) 내년 대회는 경상북도에서 열리게 됩니다.(중략) 지금까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NBC-1TV 이광윤입니다. [촬영취재 : 이경찬기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유럽연합은 국가들 간의 과거를 정리하고 협력과 통합을 통한 영구적 평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면서 “(이는) 한중일 관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저녁 한남동 국회의장공관에서 ‘의회외교포럼의 밤’을 주최하고 “(유럽연합 설립) 과정에서 독일과 프랑스의 역할은 핵심적이었다. 양국은 엘리제 조약을 체결하면서 독일은 과거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 프랑스는 화해와 용서로 오랜 대립 관계를 끝내고 양국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영국 연방 국가들도 비슷한 맥락에서 궤를 같이한다”면서 “어려운 과거사를 뒤로 하고 상호 신뢰와 인식 공유를 통해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교훈”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6.25전쟁 당시 알지도 못하는 동북아의 작은 국가를 위해 지구 건너편에서 병력과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나라의 외교 사절단이 왔다”면서 “‘어려울 때 돕는 이웃이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지켜준 대한민국이 이제는 보답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유럽·아프리카·영국·영연방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572돌 한글날 경축식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 나와 있습니다(중략). 9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부 주요 인사, 정당, 종교계, 한글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두 번째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으며, 국민의례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국무총리 경축사,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한국의 대표적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은 평생에 벼루 열개와 붓 일천 자루를 닳게 만들었다고 한다. 한결같은 마음과 끈기가 서예를 대하는 근본 자세임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저에게도 서예는 어려운 시기에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던 인생의 벗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세계 서법문화 예술대전 국제교류전’에 참석해 “서예는 동방문화의 예술정신을 가장 잘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며 “먹물이 붓을 통해 화선지에 글과 그림으로 형상화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예술적 가치를 지니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서예는 문자로 표현되는 예술이며, 한 획 한 획 작가의 철학과 기세가 담기는 정신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특히 전서(篆書), 예서(隸書), 초서(草書), 행서(行書), 해서(楷書) 등의 다양한 서법은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창의적 작품세계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의장은 “인생과 예술, 영혼의 아름다움이 깃든 서예문화는 전 세계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제23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을 통해 서예의 그윽한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