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원욱 위원장)는 23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안전한 처리를 촉구하는 위원회 차원의 결의안을 과방위원 20인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다. 이 결의안은 전날 김상희 위원(국회부의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제안하였고, 이에 대하여 민주당 간사(조승래 위원)와 국민의힘 간사(박성중 위원) 간 협의를 거쳐 의결되었다. 오늘 의결된 결의안의 내용은, 첫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원자력 안전에 관한 소관 상임위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둘째, 과방위는 일본 정부의 해양방류 방침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추진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셋째, 과방위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받을 것을 촉구한다. 넷째, 과방위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방사능 오염수 처리를 위해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일본 정부의 결정을 권고할 것을 촉구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68주년 장서 700만권 달성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5년간 1,100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지식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 지식의 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미국은 구글을 중심으로 주요 도서관의 장서를 디지털화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일본도 국립국회도서관의 장서 디지털화에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국가지식 인프라 구축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의 원천 가운데 하나는 김대중 대통령이 추진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었다”면서 “향후 5년간 진행될 국가지식 인프라 구축사업 역시 그 못지않게 중요한 국가사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장은 “700만 장서 기념도서의 책 제목은 ‘도서관은 살아있다’”라며 “이 책 제목대로 국회도서관 직원 여러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살아 숨 쉬는 국회도서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국회도서관을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 이후 박 의장은 700만 장서 달성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국회도서관 역사 속 보물전’과 ‘도서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후덕)는 22일 10시 전체회의장(본청 430호)에서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지난 7일 및 8일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 시 논의 되었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요건 완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 마련 필요, ▲1세대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경감 필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안한 재정준칙 재검토 필요,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 필요 등에 대한 의견이 종합감사에서도 개진되었다. 그 밖에 기획재정부와 관련하여 ▲세입기반 확충 방안 마련, ▲지역 사정을 고려한 지방재정분권 방안 마련, ▲외환시장 안정 대책 마련, ▲에너지 관련 유류세 체계 개선 검토,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일본인명 DB 관리 현황, ▲고령자 무임승차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 ▲정부의 YTN 및 서울신문 등 지분 매각 우려, ▲정밀한 조세지출예산서 작성 필요, ▲세법 유권해석 전담인력 증원, ▲과세되지 않는 공무원 복지포인트 재검토, ▲LH 공사의 건설원가 공개 및 공공분양 확대 필요, ▲뉴딜사업의 190만개 일자리 근거 제시필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22일 10시 전체회의장(본관 406호)에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옵티머스, 라임 사건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주요사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먼저,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하여 ▲2018년도 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에 대한 수사의뢰를 하였으나,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함에 따라 피해자가 확대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서울중앙지검장이 옵티머스 고문에 유력인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등의 수사관련 중요사항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누락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라임 사건과 관련해서는 ▲피의자로부터 향응접대를 받았다는 검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2016년 당시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 구성의 적정성, ▲대검찰청이 추천한 4명의 검사 중 피의자로부터 향응접대를 받은 검사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질의가 이루어졌다. 그 밖에 ▲최근 주요 검사장의 검찰총장 업무보고 회피 및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로 인하여 검찰총장의 권한이 제한되는 상황으로 보인다는 의견, ▲조국 前 법무부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일에 압수수색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의 예방을 받고 “베트남과 한국이 모두 코로나19 방역의 모범국으로 꼽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이 여러 협력의 관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의 기업인, 유학생과 가족에 특별입국 절차를 예외적으로 적용해주셔서 각별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국가이다. 경제교류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왕래를 하고 있는 점은 그만큼 양국 협력의 토대가 단단한 것이고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응우옌 대사는 “한국 정부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국민들을 잘 보살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어서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응우옌 대사는 응우옌 티 낌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의 초청 서한을 박 의장에게 전달했다. 박 의장은 “초청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주시길 바란다. 양국이 1992년에 수교를 맺은 뒤, 경제를 비롯한 각 분야에 놀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개호)에서 양식어업재해보험 대책 마련 및 해상풍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에 대한 질의가 이루어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22일 수산업협동중앙회(수협은행 포함),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여, 양식어업재해보험 가입률 대책 마련 및 바다마트 실적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해상풍력 관련 어민피해 대책 및 주민참여 이익공유 모델 마련을 강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수협중앙회의 조합별 자본 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양식어업재해보험과 관련하여 가입률이 저조한 문제가 있으므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국내산 수산물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산지거점유통센터의 성과가 미흡한 바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또한, 바다마트의 점포 운영관리개선 및 위생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 의장집무실에서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불가리아대사를 만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개도국부터 선진국까지 통상을 경험해 이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적임자”라며 “WTO 사무총장 최종 선거에서 불가리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드라가노프 대사는 “WTO는 지금 통상교역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새 출발을 할 사람을 필요로 하는데,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에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또 “한-불가리아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불가리아가 수입하고 있는데, 이 외에도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불가리아는 남북과 동시에 수교하는 나라로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면 좋겠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불가리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드라가노프 대사는 “불가리아와 한국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에 대한 공유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 간 긴밀한 정치적 협력을 경제적 협력으로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정부는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성불평등이 심해지지 않도록 소득과 일자리, 돌봄, 가족갈등, 건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방역의 최전선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과 돌봄 서비스 분야의 여성들이 있었다. 이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K-방역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코로나19 위기는 대전환을 요구한다. 이제 여성이 재난에 더 취약한 불평등한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돌봄 일자리를 안정화하고, 육아휴직을 보장하는 등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디지털뉴딜에도 여성의 참여도 확대해야 한다.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ematics) 등 이른바 스템(STEM)에서 여성을 육성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변화에 국회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20일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선급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물동량 확보를 위한 항만공사의 건실한 경영 및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였고, 한국해양진흥공사에는 중소선사 해운업 긴급 지원과 코로나19에 대응한 해운업 지원을 위한 충실한 역할 수행을 주문하였다. ▲항만공사의 항만 물동량 회복 대책으로 그동안 추진하였던 사업의 효과 분석을 통한 제도개선과 여객터미널의 해상특송제도 도입, 편의시설 확충 등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고,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대해 해운산업의 인프라 확충과 선제적 금융 및 경영지원을 통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여,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고, 중소선사 해운업 긴급지원 대책과 해양진흥공사의 자본금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일부 항만공사의 부채비율 급증을 지적하며 무분별한 공사채 발행 제한 및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한 재무건정성 관리를 주문하였으며, ▲항만공사사옥이 지방자치단체 세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20일 10시 전체회의장(본관 406호)에서 서울고등법원·수원고등법원 및 소속 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감사위원들은 민주주의 법질서 유지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신뢰받는 사법부로 거듭날 것을 당부하였다. 우선, 각급 법원의 재판과 관련하여 ▲전담재판부 운용, 전문가 의견 활용을 위한 절차적 지침 마련 등을 통해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 ▲명확하고 예측가능한 영장기준 마련, 영장집행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권의 실질적 보장 등을 통해 영장제도와 관련하여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사법 행정과 관련하여 ▲회생·파산 사건 관련 데이터의 분석·활용을 통하여 소상공인 등이 회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고,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대하여 정치적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기존 사법행정권 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종합적 점검을 통해 법원의 신뢰 회복의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정치적·이념적 논란이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