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 자택을 다시 방문 했지만 헛걸음을 했다.
이 후보는 14일 방문에 이어 17일 오후 9시 55분에 재차 박 전 대표의 삼성동 자택을 찾았으나 문전에서 안봉근 보좌관으로 부터 박 전 대표의 면담 불응 메세지를 접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날 박 전 대표의 삼성동 자택 앞에는 경찰이 골목 접근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오후 9시부터 이 후보 지지자 150여 명이 몰려 들어 박 전 대표의 이 후보 지지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이 후보가 떠난 직 후 모두 자진 해산해 우려했던 충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