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9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한-멕시코 의원친선협회단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멕시코 대규모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유가족, 멕시코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면서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고통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난 10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7차 IPU 총회에서 가브리엘라 쿠에바스 바론(Gabriela Cuevas Barron) 멕시코 상원 외교위원장이 신임 IPU 의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양국 의회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강화를 강조한 뒤, 한국 기업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가브리엘라 라미레스 라모스(Gabriela Ramirez Ramos) 멕-한 의원친선협회장은 "한-멕시코 양국은 중요 협력국으로서 경제, 무역, 교육, 문화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지난 9월 한국 국회가 보내준 위로서한과 구호성금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멕시코 의회가 준비한 감사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