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대남 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대한민국을 위협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8천만 민족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며, 더 이상 이산의 아픔과 고통이 없는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이라고 믿는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한반도에서 핵과 미사일, 전쟁의 공포를 걷어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필요하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 역시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였다"며 "저는 국민의 생명이 달려있는 이런 문제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와 한-몽골 정상회담 등을 위해 4박 5일 간의 몽골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방문 기간 북핵 문제 해결과 경제 외교에 집중한 박 대통령은 ASEM 정상회의 선도 발언을 통해 북핵과 북한 인권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한반도 통일이라고 강조했고, "북한 핵·미사일 등에 대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는 내용의 의장 성명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ASEM 경제장관회의를 내년에 서울에서 열자고 제안해 중국 등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었고, 한-몽골 정상회담에선 5조원 규모의 경제 협력에 합의하고 20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외교적인 실리를 챙겼다. 박 대통령은 귀국 직후 산적한국내 현안에 대해서는 개각 등 강도 높은 쇄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사드 배치 논란과 진경준 검사장 구속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후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몽골 공식방문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15∼16일 ‘연계성을 통한 미래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ASEM 20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핵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아시아와 유럽 51개국 정상 또는 각료가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달 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촉발된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하고,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인정하지 않은 국제법정의 판결이 나온 직후에 한·중·일 3국 정상이 처음 모이는 자리여서 박 대통령이 어떤 외교적인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지는 17∼18일 몽골 공식방문에서는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자원부국인 몽골과 에너지 신산업, 보건의료, 인프라 건설 등에 관해 실질 협력을 증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중인 요한 니클라우스 슈나이더-암만(Johanm Niklaus Schneider Ammann) 스위스 대통령이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스위스 대표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서울시의 교통·주택 정책과 녹색에너지 정책 등을 설명하고, 시민청을 직접 안내하며 시정 철학을 소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한국의 고도성장에도 불구하고서울의 혁신은 아직 부족하다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데 스위스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암만 대통령은 "며느리가 한국인으로 한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대통령은 면담 후 중앙대를 방문한 후 이날 오후 1박 2일간의 짧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한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요한 니클라우스 슈나이더-암만(Johanm Niklaus Schneider Ammann) 스위스 대통령이 13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했다. 슈나이더-암만 대통령은 첫번째 일정으로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한반도 정세 등 지역 정세, 주요 국제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슈나이더-암만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14일, 한-스위스 생명공학 심포지움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서울시청과 중앙대학교를 방문한 후 늦은 오후 이한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개원식' 개원 연설에서 "이번 20대 국회가 상생과 화합의 전당으로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 서서 나서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정운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개원을 맞이한 제20대 국회가 민의를 대변하고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여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구조조정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고, "개혁의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미루거나 회피하면 고통이 더욱 커질 것이고 국가 경제는 파탄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국민 모두가 고통을 분담해 합의점을 찾아가고 국회가 협조를 해준다면, 기업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9시 55분께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앞마당에서 엄수되었다.‘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거행된 이날 추념식은 박근혜 대통령과 주요인사, 전몰군경 유족, 국가유공자, 6.25참전 원로,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추념식은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영상 상영,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와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패용, 대통령 추념사, 배우 이서진 추모헌시 낭송 및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추념식에서는 역대 정부 최초로 정부가 주도해서 발굴한 6·25참전국가유공자 중 본인 2명과 이미 사망한 무공훈장 서훈자의 유족 3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5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3개국의 북핵 공조를 조율하고 이들 아프리카의 북한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외교를 펼쳤다. 마지막 순방국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인 프랑스와는 북핵 공조에 대해 방점을 찍었다. 공항에는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