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NBC-1TV가 지난 2001년 6월 13일 보호자의 방심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를 지적하며 '나쁜 원숭이'이란 제하로 각 언론사에 전송했던 사진이다.당시 한 문화공연장에서 갓난 아기의 웃는 표정을 촬영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원숭이가 기습공격 하는 장면으로 기자의 제지로 다행히 아기는 위기를 모면 했으나,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다. 사건 직후 기자가 현장을 살펴 봤는데, 상황이 도저히 일어날 조건이 아니였으나 영악한 원숭이가 목 줄을 스스로 돌리면서 접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늘 예상치 못한 곳(방심)에서 일어 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준 위험한 사건이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젖먹이의 보호자는 사건 발생 후, 10분이나 지난 후에야 나타나 '안전 불감증'에 어안이 벙벙 했다. 동물은 아무리 훈련이 잘 되었다고 해도 "약육강식"의 본성이 잠재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상대적으로 만만해 보이는 아기나 어린이들이 공격 대상이 되기 싶기 때문에 보호자는 사전 예방이 최우선 임을 명심 해야한다. [NBC-1TV 이석아 기자]
23일 오후, 여의도공원 생태공원에 방사된 토끼 가운데 한마리가 공원 산책로에 까지 진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준 뒤 유유히 사라졌다. 여의도공원 서쪽에 있는 생태학습장에서 서식하고 있는 이들 토끼들은 처음에는 사람들을 무척 경계 했지만, 요즘에는 일정 거리를 두고 시민들에게 나타나 휴대폰 커메라 모델을 자처(?) 하기도 한다. [NBC-1TV 통신원 김글라라]
22일부터 3일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렸던 윤순영 작가의 '2000km 여정 한강하구 재두루미, 17년의 기록'사진전이 24일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와 유정복 의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사진전은 평소 한강하구 개발과 지원에 애착을 보였던 유 의원과 작가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의 뜻이 어우러진 감동의 공간으로 주목 받았다.사진 속에 나타난 재두루미의 자태는 “그림처럼 상상으로만 가능한 신비한 모습을 실제의 모습으로 포착했다”는 감동을 자아냈다.윤순영 작가의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세계 람사르총회 초청전시회에 작품을 출품,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