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국기원(원장 정만순)은 미국 유명 MC이자 영화배우인 코난 오브라이언(Conan Christopher O’Brien)에게 국기원 명예 3단증을 수여했다.
17일 오후 1시 코난 오브라이언은 국기원을 방문해 국기원태권도시범단과 함께 미국 방송사 TBS에서 방영중인 코난 쇼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국기원은 태권도 홍보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이번 촬영에서 코난 오브라이언은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및 신도림초등학교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태권도 시범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그 동안 코난 오브라이언은 코난쇼를 통해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소개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1987년 NBC에서 작가 및 프로듀서로 방송을 진행해왔으며, 2010년 TBS로 옮긴 후 코난쇼를 진행하며 재치와 유머로 많은 인기를 얻어 2011년에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토크쇼 진행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