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야콥 할그렌)은 28일 오후 6시 반 대사관저(서울 성북구 성북동 2-7)에서 ‘한국전쟁과 스웨덴 사람들’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개최한다. 한국전쟁 70년이면서 스웨덴적십자 야전병원 의료지원 70년을 맞이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전쟁 속에서 탄생한 인도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다만, 코로나 19로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양 기관의 주요 내빈을 초대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UN 결의에 따라 16개국은 전투병을 파병했다. 하지만,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 등 5개국은 의료지원단을 보냈다. 이중에서 스웨덴의 의료지원은 가장 압도적이다.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은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9월 부산에 상륙해 전쟁이 끝난 1957년까지 6년 6개월 간 2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돌보았다. 이후에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 3국은 국립의료원(現 국립중앙의료원)을 세워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근간을 마련했다. 다큐 ‘한국전쟁과 스웨덴 사람들’은 2019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판문점
[NBC-1TV 김종우 기자] 14일 K-ART 팩토리는 인천서구문화재단에서 후원한 <2020 청년기획자 지원사업>이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4월, 침체 된 문화예술계의 청년들이 활발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청년기획자’를 공모했다. 선정된 총 10명의 청년기획자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인천 서구 관내에서 서구민들과 함께 다양한 생활문화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업에는 K-ART 팩토리 이선민(28세) 대표가 기획자로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이선민씨는 전통문화를 통해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과 주민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젝트로 ‘우리동네 사물놀이패’를 기획했다. '우리동네 사물놀이패' 사업은 예술창작 협동조합 시우터의 전문 연주자들이 강사로 참여하였으며, 5회차 동안 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0월 11일 사업에 참여했던 주민들과 강사들이 경인아라뱃길 생활문화센터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본 프로젝트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박경욱씨는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보자고 제안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야
[NBC-1TV 김종우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2020년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30일 오후 2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개최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가 후원한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은 양성평등 가치를 담은 작품(글, 그림)을 통해 생활문화 속 양성평등 실천과 의식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학교, 가족, 지역사회, 디지털 환경 등 일상 속 「성평등 실천」 및 「성별고정관념‧성차별‧혐오표현 개선」 「성폭력 등 성별에 기반한 폭력예방」을 주제로 했다. 아동‧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청소년부(14세~만24세 이하)는 장르 제한 없는 긴 글이나 짧은 글의 문학 작품을, 아동부(13세 이하)는 글‧그림 작품을 공모했으며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235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 중 주제 적합성 등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분야별 엄선한 결과, 총 128점(청소년부 긴 글(36점)/짧은 글(34점), 아동부(58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
[NBC-1TV 김종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정춘숙 의원, 정태호 의원이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아동, 청소년 시설 주변 유해업소 난립에 따른 국회 토론회’를 주최했다. 현행 아동복지시설 설치 기준은 “시설 주변 50m 내 청소년 유해업소가 없는 쾌적한 환경의 부지를 선정해야 한다”는 입지 조건을 명시하고 있다. 즉 유해 시설이 있는 곳 50m 안에는 지역아동센터 같은 아동 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 반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이 같은 내용이 권고에 그칠 뿐, 센터 설립 장소에 유해 시설이 존재해도 들어서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이에 청소년보호법 취지와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지역아동센터는 유해 시설 50m 안에 설치할 수 없는 반면, 유해 시설은 지역아동센터 근처에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돼 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은 “지역아동센터가 법인화를 추진할 때 주변에 있는 유해시설 탓에 오히려 시설을 강제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제도의 허점으로 아동·청소년 권리가 침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는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는 2020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이하 ‘문화로 청춘’)을 통해 같은 세대 어르신끼리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재탄생 경남 창원시 라온도서관의 ‘시니어 그림책 작가단’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그림과 글에 담았다. 각자의 이야기들을 문화예술로 승화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어르신이 예술 주체가 돼 그 가치를 알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유도하고자 결성됐다. 현재 그림책을 완성하고 출판 전시회까지 마친 ‘시니어 그림책 작가단’의 어르신들은 자기 인생을 직접 이야기로 엮게 된다는 점에서 호기심과 기대를 한껏 품은 채 교육에 임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도도 높았고 어르신들끼리 의견을 주고받으며 더욱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표현들이 그림책에 녹아들 수 있었다. 한민옥(66) 어르신은 “할머니가 돼 남들과 비슷하게 희생하는 삶을 살았던 나 자신이었지만, 이 수업으로 오로지 나에 대해 집중하며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림책으로 낸 나의 이야기를 얼른 손주들과 함께 읽
[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및 대한적십자사 관련 지침에 의한 청렴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30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외부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신임 청렴자문위원은 △부정청탁의 공개에 관한 사항 검토, △부정청탁 및 수수금지 금품등의 신고의 처리 등 검토, △청탁금지법 제40조에 따른 포상금 지급 대상자 추천 검토, △기타 청탁금지법 관련 사항에 대한 검토 등 대한적십자사 청렴 관련 사안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청렴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20.11.1.~’22.10.31.)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식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위원들에게 “소극적 개념의 청렴이 아닌 적극적인 청렴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
[NBC-1TV 김종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의 활성화로 인해 청각장애인들은 온라인 강좌 시청 시 자막서비스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장애학생 원격수업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시․청각 장애 학생에게는 원격수업 자막, 수어, 점자 등을 밝혔으나EBS(한국교육방송공사)는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도 자막 서비스가 줄어, 청각장애인 학생들은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국정감사 당시, EBS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초·중 교육과정 강좌 총 2,034편 중 자막파일을 제공한 강좌는 1,472편(72.4%)으로 지난해 2,587편(85.4%)보다 줄었고, 고교의 경우는 지난해 9,947편(66.5%), 올해 8,254편(66.9%)으로 비율 자체가 저조했다. 게다가 수어서비스는 평생교육 외에는 전혀 제공이 되지 않고 있다. 자막 및 수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학생들은 강사의 입모양을 읽으며 강의 내용을 이해하거나, 수업 종료 후 속기록을 보고 강의 내용을 파악해야 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강사가 등을 돌리거나 영상 화질에 따라 입모양을 명확하게 볼 수 없고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학생은 한국어
[NBC-1TV 김종우 기자] 최근 교육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가 올 8월 국내 기업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3.6%가 실시간 비대면 교육(라이브 강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온라인 학습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이라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 이하 KIRD)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 속에서 더 효과적인 온라인 학습 대응을 돕는 ‘KIRD 비대면 온라인 강의 실무가이드’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교육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 모두에게 유용한 실무 활용 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 실무가이드는 교수자, 학습자, 교육 기획자, 운영자 등 강의에 참여하는 역할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강사에게는 온라인 환경에 적합한 강의 구성법과 학습자의 집중력을 높이는 IT 도구 활용법 등을 소개하고, 학습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 최정화, 이하 PGK)이 11월 5일 ‘PGK 창의인재 X 비즈매칭’을 개최한다. PGK는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의 ‘2020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기획 역량 강화를 통한 영화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프로젝트 기반 도제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영화 ‘용순’, ‘우리집’의 김지혜 대표 △영화 ‘검은 사제들’, ‘감시자들’의 송대찬 프로듀서 △영화 ‘반도’, ‘부산행’의 이동하 대표 △영화 ‘스윙키즈’, ‘써니’의 이안나 대표 등 영화 분야 정상급 멘토들이 참여했다. PGK 창의교육생들은 약 6개월 여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 및 창작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각본 및 영화화 권리 양도 계약 체결, 기획 PD 채용 확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PGK 창의인재 X 비즈매칭’에서는 멘토 외 다양한 영화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창의교육생 작품 24편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마련해 창의교육생들의 취업 및 계약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료집을 통해 작품들을 소개하며
[NBC-1TV 김종우 기자] 한양대학교 4차 산업혁명 연구소 (연구소장 : 조병완 교수)는 26일 오후 4시 한양대학교 재성토목관 409호에서 ㈜ JBK International (대표이사 조보경)과 지구 온난화 대체 에너지 투자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자문회의에서는 광주, 목포, 순천, 나주등 전남지역의 심각한 쓰레기 처리 문제 대책으로 2017년 준공된 나주 고형 폐기물(SRF) 열병합 발전소가 나주 시청과 시민들의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어 운영사인 지역 난방공사가 매년 2~3천억원대의 심각한 적자를 보면서 지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과 연계되어 고형 폐기물 SRF를 사용하고 있는 목포 열병합 발전소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 JBK와 문제점 해결 방안과 운영 수익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나주 고형 폐기물 열병합 발전소 사태해결을 위한 민간 합동 조사 위원회는 대기질·굴뚝·악취·소음·수질·연료 등 6개 분야 66항목에 대한 환경영향조사 측정결과, 수은 등 3개 항목은 미검출되었으며, 미세먼지 등 6개 항목은 가동중 측정값이 더 낮게나왔고, 대기질(굴뚝)에서는 다이옥신·일산화탄소·납·수은 등 19개 항목이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