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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반기문 UN 사무총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방문

"영양과 보건, 식수 등 더 많은 북한 어린이들이 혜택 받도록 노력해야"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중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4일 오전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창성동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구호단체들을 격려하고 어린이 기금을 전달했다.

반 총장의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국내 구호단체들(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재단)이 국제원조에 헌신한 공로를 치하하고 북한 등 저개발국가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9시께 위원회에 도착한 반 총장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아우인형 만들기 워크숍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직접 인형 제작에 동참했다. 아우인형의 ‘아우’는 ‘동생’, ‘아름다운 우리’, ‘아우르다’라는 뜻으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헝겊인형이다. 어린이의 권리를 상징하는 이 인형을 직접 만들어 이를 3만원에 입양하면 어린이 1명을 질병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기금으로 쓰인다.

인형 얼굴에 채색을 마친 반 총장 내외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한 후 2층 회의실로 이동해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류종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환영식은 박동은 부회장의 환영사와 류종수 사무총장의 약력소개, 반 총장의 격려사, 기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반 총장은 격려사에서 “어릴 적 유니세프가 준 분유를 받아먹고, 학용품을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못 살던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됐으니 중간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전세계 어린이들 중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매일 2만명씩 사망하고 있다"며 "아동들의 영양공급 문제, 식량위기 문제를 해결할 것을 특별히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또 "한국은 런던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하고 인구 5000만명, 소득 2만불 이상을 뜻하는 소위 2050클럽에도 들어갔다"며 "지금도 많은 어린이 특히 소녀들이생명을 잃고 인권을 탄압 당하며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이런 문제를 공동으로 책임지고 해결하는 것이 시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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