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사상 첫 국기원 원장 선거가 있는 국기원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바로 뒤편 국기원 중앙도장에서 선거가 진행됩니다.(중략)
저는 지금 국기원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국기원 중앙도장에 나와 있습니다. 기호 1번 최영열 후보와 기호 2번 김현성 후보, 기호 3번 오노균 후보가 출마했는데요~ 지금 선거인단이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중략)
방금 1차 투표 결과가 나왔는데요. 선거인단 74명 중 62명이 참여한 1차 투표(무효 1표)에서 기호 1번 최영렬 후보가 29표, 기호 2번 김현성 후보가 4표, 기호 3번 오노균 후보가 28표를 득표했습니다.(중략) 과반 득표가 없어 다시 결선 투표로 진행됩니다.
1차 투표에서 1위 득표자가 유효투표의 과반 획득에 실패해 2차 투표로 이어졌는데요. 2차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2차 투표에서는 최영열 후보가 31표, 오노균 후보가 30표, 무효가 1표 나옴에 따라 유효투표 중 과반을 차지한 최영열 후보가 신임 국기원장에 당선됐습니다.
최영열 당선자와 인터뷰를 해보겠습니다.(중략) 전북 출신으로 겨루기 국가대표 출신인 최 당선자는 남산공전(현 리라아트고) 체육교사를 거쳐 1981년부터 경희대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희대 체육대학 학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상 첫 국기원 원장 선거가 열렸던 국기원에서 NBC-1TV 이광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