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서울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했던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터키 총리가 13일 오후, 회의에 참석한 정상 가운데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났다.
에르도안 총리는 출국에 앞서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간 교역ㆍ투자 증진, 원전·방산·SOC 등 실질 협력 확대, 한-터키 FTA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정상은 한-터키 FTA가 무역·투자확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 걸쳐 양국관계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원전·방산·SOC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번 에르도안 총리의 방한은 2004년 이후 6년만의 방한이며, 지난 6월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의 방한과 더불어 양국관계를 가일층 진전 시키는 기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