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래로 힘이 곧 그 나라를, 그리고 세계를 흔들고 움직였다.그 힘이 새로운 질서가 되었고, 그 새로운 질서 속에서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줄지어 일어나며 오늘의 역사가 된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한 나라의 지도자가 가지는 힘은 막강하다. 그 힘은 자국의 운명을 결정짓기에 더욱 막강하고 그 책임은 역사를 펼치기에 더욱 중하디 중한 것이다. 근대로 접어 들면서 세계는 입헌 군주제가 사라지고 대신 그 힘을 자국민의 투표로 스스로 선출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이제 투표는 곧 제왕이요 힘이요,새로운 역사의 추진체인 셈이다. 1867년, 미국이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매입하려 했을 때, 미국의 의회는 단 한표차로 그 법안을 가결했다. 만일 그 때 그 한표가 없었드라면, 오늘날 그 어마어마한 미국의 자산 알래스카는 영구히 러시아의 땅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1923년 8월 23일 독일의 뮤니히에서 혁명 정당의 당수를 선출 했는데, 그 때 단 한표차로 당선이 된 사람의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였다. 그 한 표가, 결국 2차 세계 대전이라는 전쟁터로 독일을 끌고 갔고 그 전쟁으로 수 천만명이 희생되었고 이후 세계 역사가 재편되고 각 나라의 운명이 뒤바뀌게 된 것이다. 19
23일 오후, 여의도공원 생태공원에 방사된 토끼 가운데 한마리가 공원 산책로에 까지 진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준 뒤 유유히 사라졌다. 여의도공원 서쪽에 있는 생태학습장에서 서식하고 있는 이들 토끼들은 처음에는 사람들을 무척 경계 했지만, 요즘에는 일정 거리를 두고 시민들에게 나타나 휴대폰 커메라 모델을 자처(?) 하기도 한다. [NBC-1TV 통신원 김글라라]
남녘의 야생화 군락지로 소문난 혜들꽃마을(촌장 강혁.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황리 1367번지)에서 ‘변이종 꽃창포’가 발견돼 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모우고 있다.NBC-1TV 이명애 통영 통신원에 따르면 “15일 새벽, 혜들꽃 일원에서 야생화를 촬영 하던중 독특한 색깔을 한 이 ‘변이종 꽃창포’를 발견했다”며 “유사한 변이종이 학계에 보고 되었는지에 대해 다각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혜들꽃마을 강혁 촌장도 “일반적인 꽃창포는 진한 보라색인데, 이번에 발견된 변이종 꽃창포는 연한 보라색”이라며 “이는 흰색 까치가 발견된 것과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휘귀종 꽃창포가 발견된 혜들꽃마을은 최근 수채화 같이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에서 찾아 온 꽃 애호가들로 붐비고 있다. NBC-1TV 이명애 통신원이 이 곳의 절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촬영/NBC-1TV 통영 통신원 이명애]
제2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당대표, 유족들이 참가한 이날행사는 옛 전남도청 철거문제로 유족들이 격분해 긴장감이 감돌았다.기념식에 참석한 5.18유족회, 5.18부상자회 회원들이 민주당 박주선(광주 동구) 의원에게 몰려가 "도청 별관 철거에 합의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지며 애워싸자 경호원들이 박 의원을 둘러싸며 황급히 퇴장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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