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8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체육관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만남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정 의장에게 “세월호 희생자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정 의장은 이에 대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정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 75일이 되었지만 현재까지 이루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지적하고, “의장님은 여당뿐 아니라 야당에게 존경받는 분이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세월호 특위가 여야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실질적인 진실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가족들은 이어 정 의장에게 “실종자 수색에 대한 전문가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과 진실규명을 위해 자료가 원활하게 제출되어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등을 요청했다. 정 의장은 이에 “의원들도 현장에 자주 찾아와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제안하겠다”며 “자료제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특위가 어려움을 겪는다면 의장이 따로 지시해서라도 원활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돕겠
[NBC-1TV 김은혜 기자]독재정권에 항거한 4·19 혁명의 정신을 기리는 제52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서울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4·19혁명 관련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아리랑 서곡, 꽃들에게 희망을)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헌시 낭독, 대북 공연, 아름다운 우리나라), 4.19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국에서 4·19위령제, 기념마라톤대회, 추모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오후 6시에는 4·19혁명희생자 영령추모제가 국립 4·19 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독재정권의 불의에 항거하여 궐기한 광복 후 최초의 시민학생혁명으로 헌법전문에 4.19민주이념 계승이 명문화된 4.19혁명의 경과는 다음과 같다.▲1960. 2. 28 자유당의 장기집권을 위한 음모를 규탄하는 2.28 대국학생의거 일어남 ▲1060. 3. 15 자유당 정권 3.15부정선거 자행 마산시민의 3.15마산의거 일어남 ▲1960. 4. 11 마산의거 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