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과 ‘보훈자녀 멘토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고생 보훈자녀에게 맞춤형 상담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의 에스엔유(SNU)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중․고생 보훈자녀 30명에게 진로와 적성 그리고 일상적인 생활 등에 대한 조언과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그동안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자립능력 함양을 위해 수업료 등 금전적 교육지원을 해왔으며, 인성 및 역량교육은 일부 대상자에게 기업체 사회공헌 등과 연계하여 학습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편, 국가보훈처 장정교 보상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보기(롤 모델)가 되는 우수 대학생의 학습지원과 본인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