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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 개최

학생 모두가 하나 되어 위대한 역사를 되새기고, 밝은 미래를 기약합니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학생들의 항일운동을 기억하는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행사’를 오는 3일 오전 11시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기념행사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교육청에서 실시하였으나 3·1운동 및 6·10만세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점을 고려하여 2018년도부터 정부기념식으로 격상하여 거행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독립운동의 주역인 학생이 만들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기념행사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당시 운동에 참여했던 광주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전국 시‧도 대표 학생 300여명과 해외학생 20여명도 함께하여 학생독립운동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90주년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학생의 날’ 노래 제창 등으로 구성하여 50분간 진행된다.


우선, 식전행사로 학생독립운동기념탑(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전국 학생대표 14명이 주요인사 및 생존 애국지사와 함께 나란히 참배를 진행하여, 미래세대에게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상징적 행사가 될 전망이다.


기념식에서는 전문사회자를 대신하여 남녀학생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특히 애국가 제창 시에는 전국의 대표학생 16명이 애국가를 선도한다.
 

기념공연 제1막에서는 ‘함께한 역사’라는 주제로 학생독립운동 출신학교 남녀 고등학생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학생독립운동의 발생과 전개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대한민국의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학생의 위대한 역사에 대해 되짚어본다. 


기념공연 제2막에서는 ‘함께할 미래’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함께하는 미래’ 관련 사례들을 스토리텔러가 소개하며, 이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앞장섰던 학생들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참가자 모두 일어서서 ‘학생의 날’ 노래 제창으로 기념식을 마무리 한다.


한편,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학생독립운동을 국민들에게 잘 알리고, 역사적으로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전국 각지에서도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 학생독립운동 계기로 ‘청소년 독립페스티벌’, ‘전국 학생 문화예술 축전’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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