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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훈처, 국내외 주요 독립운동 현충시설 및 사적지 점검

국내 주요 독립운동 현충시설 자체점검, 20년 이상 노후 동상 안전진단 개보수 실시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 주요 현충시설 118개소, 국외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 24개소를 점검․조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 주요 독립운동 현충시설 중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자주 찾는 시설인 118개소를 중심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하였고, 이중 건립 후 20년 이상 경과한 합금성분의 동상 25개소를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진단을 실시하였다.
 

점검결과, 전체적으로 안전 상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도색, 세척 등 보수가 필요한 일부시설은 지자체 및 관할 보훈관서와 연계하여 올해 연말까지 보수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중에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러시아 연해주, 중국 길림성․흑룡강성 지역에 현지 점검단을 파견하여 주요 사적지 24개소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우리 국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상해, 충칭 임시정부청사 등 대다수 사적지는 관리상태가 양호하였으며, 관리가 필요한 일부 사적지에 대해서는 재외공관, 현지관리기관, 명예관리관 등과 연계하여 주기적으로 보존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조치하였다. 특히, 조린공원에 있는 안중근의사 유묵비는 중국정부의 협조로 보수를 완료하였으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북경 ‘이육사 순국지’와 길림성 ‘명동교회’도 관리 실태를 확인하여 표지물 설치 등 지속적으로 보존관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한 관리는 해당국의 협조가 필수적이고 원거리 등의 한계로 실시간 대처에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충칭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재개관, 우수리스크 ’최재형 전시관‘ 개관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보훈처는 국내 독립운동 현충시설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노력할 것이며,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또한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는 시설이 소재한 국가의 실정에 맞게 독립기념관, 재외공관 등과 협조체계 구축하고 한인 동포, 현지 기념관․학술기관 및 기업체 등 민간단체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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