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24일 14시, 백범김구기념관(대회의실)에서 (재)빙그레공익재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훈처 장정교 보상정책국장, (재)빙그레공익재단 정양모 이사장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선발된 학생 45명에게 장학금 총 6천만 원(고등학생 30명 각각100만원, 대학생 15명 각각 200만원)을 수여한다.
장학금 선정과 지원은 독립유공자 손자녀(증손 및 고손자녀 포함) 중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자를 보훈처가 추천하고, (재)빙그레공익재단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장학금 지원을 위해 작년 12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총 135명에게 1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보훈처 장정교 보상정책국장은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장학금 지원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지원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소중한 꿈을 키워가고 이루는 굳건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