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21일 방한했던 프랑수아 피용(François Fillon) 프랑스 총리가 22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이한했다.
이번 방한 기간중 이명박 대통령을 접견했던 피용 총리는 21일 가진 김황식 국무총리와의 양국 총리회담에서 지난 7월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 발효 이후 교역ㆍ투자 확대 등 양국 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 다음달 열리는 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한ㆍEU FTA 잠정 발효 후 양국 간 교역이 크게 증가해 올해 양국 교역액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FTA 성과가 가시화되는 점을 평가했다. 작년 72억8천달러였던 양국 교역액은 올해 8월 현재 91억5천달러로 집계됐다. 양국은 또 G20 전ㆍ현직 의장국으로서 선진국과 신흥국간 균형 잡힌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