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에 펼쳐졌던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잠실구장 응원전이 재현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WBC) 결승전이 열리는 내일 오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응원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포털 파란닷컴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WBC 파란도깨비’는 공식 응원클럽(http://club.paran.com/bluebogy) 을 통해 잠실야구장으로 24일 오전 9시까지 모여 응원전을 펼칠 계획임을 알렸다. KTH(대표 노태석)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도 결승전이 열리는 내일 오전, 잠실 야구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파란도깨비의 응원전에 동참할 계획이다. 파란은 힘찬 응원을 위해 다양한 응원 방식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잠실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파란이 특별히 제작한 파란도깨비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심철민 KTH 파란서비스본부장은 “미국 현지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 파란도깨비의 응원에 힘을 더하고, 우리나라 대표팀의 WBC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WBC 결승전은 전국의 주요 장소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직장 단위에서도 회의실에 TV 시청을 준비하는 등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희망의 공을 던질 수 있어 다행이다" 전승기에 버금가는 선발쾌투를 연출하고 있는 박찬호(35 · LA 다저스)가 8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여러분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금 화이팅을 외쳐본다"며 이 같은 글을 남겼다.'IMF사태'로 실의에 빠졌던 국민들에게 희망의 투구를 선 보였던 박찬호가 경제난으로 시름하고 있는 조국의 팬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 것...그는 "그동안 인내와 노력 끝에 흘린 땀방울들이 요즘 여러분들이 TV앞에서 환호하는 기쁨의 열매를 맺게 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연일 이어지는 선발호투에 행복함을 드러냈다.박찬호는 "제가 가진 꿈의 하나는 다저스 구장에서 태극기가 휘날리며 환호하는 것" 이라면서 "한국선수들이 선전하는 날 태극기가 많이 휘날리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하루 빨리 찾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는 희망을 적었다.1960~70년대 민족이 가난에 허덕일 때 박치기 한방으로 국민들을 열광 시켰던 프로레슬러 김일 선수가 있었다면 박찬호는 'IMF사태'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환상의 투구를 선 보였던 현대판 애국자였다. 그 박찬호가 무섭게 일어서고 있다. [홈페이지(www.
창단 4년차인 '서울경찰 트루퍼스 야구동호회'가 꿈의 잠실야구장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다.트루퍼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불루스 원 샷(150개팀으로 구성된 한강리그 1위팀)과의 친선경기에서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선전,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놀라게했다.이날 경기를 특별지원 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룡 홍보부장도 "너무 잘한다. 수준급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격려차 구장을 찾은 김포공항경찰대 김병구 대장은 "8대 6으로 석패 했지만, '트루퍼스'가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