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2세를 위해 미술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국회의원회관 1층 대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베트남 2세 후원전'은 베트남에 남아있는 한국의 후예들을 돕기 위해 이화여대 출신 미술인들이 작품을 모았다.김귀주 녹미미술협회 회장은 이날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이화가 배출한 61명의 작가들이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기 위해서 기금 모금전을 마련했다"며 "작품을 팔아서 그 수익금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줄 길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각가 최만린 씨가 대한민국 미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미술인의 날 조직위원회(위원장 정관모)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노재순)가 주관한 '2007 대한민국 미술대상 시상식'에서 아나운서 출신의 조각가 최만린 씨가 '미술인상'과 '대상'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최 씨는 5일 오후 KBS 공개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무대에 올라와 보니 저 빈자리에 어머니께서 앉아 계셨으면 좋겠다"며 "생전에 어머니의 주무시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대부분 자식을 위해 삯바느질을 하시던 삶을 사셨다"고 수상소감을 밝혀 관객들로 부터 감동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한편, 이중섭, 박수근 가짜 그림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검찰청 형사7부 김용정 검사팀이 특별상을 받아 올 한해 한국 미술계의 극명한 명암을 반증케 했다.
벽초 박홍규 '문채와 마음바탕 전'이 10일 오후 공주문화원(원장 정재욱)에서 오픈했다. 오는 14일까지 5일간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는 벽초 특유의 새롭고 다양한 문인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디자인은 자연을 감싸는 따뜻한 빛이다. 디자인은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로서 인류와 자연을 연결하는 화사한 빛이다" 지난 5일 개막된 '200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11월 3일까지 30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리게 된다.[인터뷰/이석현 20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디자인전시부장]
동양화가인 최송대는 얼핏 보면 서양적인 느낌을 주는 그림을 그린다. 꽃의 외면을 보다는 그 속에 감추어진 꽃을 내면을 표현하는 섬세함이 돋보인다.
작년 11월, 미술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들었던 '벽초 박홍규 필묵의 향기전'이 오는 11월 10일, 5일간의 일정으로 같은 장소인 공주문화원에서 전시된다.호랑이와 자연을 조화시킨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던 박홍규 화백의 작년 전시회를 재구성 해 보았다.
작년 11월, 미술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들었던 '벽초 박홍규 필묵의 향기전'이 오는 11월 10일, 5일간의 일정으로 같은 장소인 공주문화원에서 전시된다.호랑이와 자연을 조화시킨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던 박 화백의 작년 전시회를 재구성 해 보았다.
옥조 선생의 부군인 이규석(태권도연구소) 소장이 22일 오후, 조르단 이태인 코치편으로 요르단의 하산 왕자에게 작품 '태양'을 전달했다. 이 코치는 "가장 한국적인 작품을 전달하게 돼 영광"이라며, "마치 종합우승컵을 받은 기분"이라며 하산 왕자를 대신해 감사를 표했다.작품 '태양'은 이 코치가 대회를 마치고 요르단에 도착하는 즉시 하산 왕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