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김민석 위원장)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23일부터 3일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한 총 124건의 법률안을 의결하였다. 오늘 의결된 주요 법률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아동복지법」 주요 개정사항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하여, ▲아동학대관련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경우 일정기간 취업을 제한하는 기관 중 하나로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을 모집하거나 채용하는 기관’을 추가하고, ▲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가정폭력에 아동을 노출시키는 행위를 정서적 학대의 한 형태로 규정하였으며, ▲영유아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의 영유아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외부전문가가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관련하여, ▲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어 이른 시기에 홀로 삶을 꾸려가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자립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보호대상아동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의 보호기간을 최대 24세까지 연장하도록 하였
[NBC-1TV 김종우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참가 20주년 및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 4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태권도평화축제’가 22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인원만 초청된 이번 행사에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이시종 충북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그리고 이호진 유엔한국협회 회장 대행 등이 첨석했다. 태권도계에서는 이대순 전 WT부총재,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박양우 WT 부총재, 정국현 WT 집행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언론계에서는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오영진 코리아 타임즈 사장이 참석했다. 그리고 역대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최소 한 개 이상의 메달을 가져간 41개 국가 소속 주한 외교 사절단 중에서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페루, 크로아티아, 케냐대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줬다.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세계태권도평화축제는 WT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 그리고 1시간 가량의 음악회로 이어졌다.
[NBC-1TV 김종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단체기념사진 촬영이 개원 531일 만인 11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정현관 앞에서 이뤄졌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작년 9월부터 제21대 국회의원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적극 추진했으나, 그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이날 이뤄진 단체기념사진 촬영은 방역당국과 긴밀한 사전협의*를 기초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촬영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의정기록을 남기는 의미로 마스크를 쓴 채로 한 차례 촬영한 뒤, 방역당국의 지침에 맞춰 잠깐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촬영 직후 열린 본회의에서 “마스크를 쓰고 개원기념사진을 찍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길 희망한다”며 “의원님들께서 합심해서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단체기념사진은 헌정자료로 활용되며 국회 내에 전시된다. 단체사진 촬영은 1948년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처음 이루어졌고 그 후 60여 년 간 함께 사진을 못찍다가 2012년 제19대 전반기 국회부터 정기적으로 촬영했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기원이 과다한 법률비 지출 등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힌 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상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국기원 이사와 감사, 자문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구상권 청구 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개최하고, 전직 임원 A씨(고소 사건 5건, 피고소 사건 2건), 전직 직원 B씨(피고소 사건 2건), 전직 직원 C씨(고소 사건 1건) 등에 대해 구상권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구체적인 법적 청구원인의 구성은 담당 변호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2021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2021년 6월 11일 개최)’에서 각종 고소 사건과 피고소 사건으로 과다하게 지급된 법률비 등에 대해 ‘구상권 청구 심의위원회’에 사건의 청구 선별 권한을 위임한 뒤 방안이 마련되면 이사장과 원장에게 보고 후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한 바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박광온)는 18일 10시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고발사주 의혹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주요사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먼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동 사건 및 부실수사 의혹이 있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의 경우 상당수의 검찰 전관들이 연루되어 있으므로 제식구 감싸기 우려가 없도록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수사과정에서 부실 압수수색, 수사지연 우려, 수사팀 구성의 적정성, 경찰과의 수사협조 미비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성남시 고문변호사 전력이 있는 검찰총장의 회피 의사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또한,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처분 취소소송 기각판결을 계기로 고발사주 의혹 사건, 판사사찰 의혹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전 검찰총장 관련 비위사건 및 각종 의혹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 ▲백현동 개발사업 등 성남시가 추진한 다른 개발 의혹 사건에 대하여도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최근
[NBC-1TV 김종우 기자]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21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은 매년 경찰청이 주관해온 세계적 규모의 ‘사이버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로, 2000년 최초 개최된 이래 올해로 제22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국경적인 사이버 위협과 공격에 신속히 맞서기 위한 각국 법집행기관, 국제기구, 민간기업과 시민단체가 실질적 국제공조·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해킹, 랜섬웨어(금품 요구 악성 프로그램, Ransomware) 등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뿐 아니라, 전자금융사기(피싱) 등 인터넷 사기와 사이버 성범죄, 가상통화와 다크넷*을 이용한 범죄 수익금 은닉 등 사이버범죄가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현실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손꼽는 전문가를 발표자로 섭외했으며 각 발표는 심포지엄 공식 사이트에서 온-디맨드(on-demand)**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다크넷: 특정 소프트웨어, 설정, 또는
[NBC-1TV 김종우 기자] 10일 오후 화상 선거로 진행된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이규석 후보가 총 투표자 61중 60표 찬성, 1표 기권으로 당선이 확정되었다. 지난 2013년 11월 28일 제7대 회장에 당선된 이규석 당선인은 3번째 연이어 회장으로 당선이다. 이규석 아시아 태권도연맹 회장 프로필 ☞2017년 6월 23일~현재 세계태권도협회 부총재 ☞2013년 11월 28일~현재 아시아 태권도연맹 회장 ☞2013년 5월 28일~2013년 6월 30일 국기원 이사장 대행 ☞2009년 1월 5일~2013년 11월 27일 아시아 태권도연맹 사무총장 ☞2006년 4월 27일~2017년 6월 22일 세계태권도연맹 의원 ☞2005년 5월 17일~2009년 2월 20일 국기원 이사겸 태권도 연수 소장 ☞2004년 5월~2013년 11월 27일 아시아 태권도연맹 선임부회장 ☞2004년 1월 29일~2004년 4월 27일 대한태권도협회장 직무대행 ☞2001년 12월~2005년 4월 18일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의원 ☞2000년 3월 22일~2001년 10월 31일 세계태권도연맹 교육 분과 의원장 ☞1998년 1월~1998년 7월 세계태권도연맹 심판
[NBC-1TV 김종우 기자] 박상범 제9대 대통령 경호실장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 경호관 26명이 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고 한경희 정태진 경호관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대통령 경호관 출신으로 구성된 (사)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회장 이광선) 회원들이 38년 전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에서 순국한 동료 한경희 정태진 경호관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모인 정기 추모식이다. 김인철 (사)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 사무총장은 “대통령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연습을 하는 경호관의 사명감을 지녔던 경호관 출신으로 타국에서 숨진 동료 경호관들의 순국에 머리숙여 존경한다"는 추모의 뜻을 밝혔다. 전년도와 같이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약식 추모식을 가진 회원들은 전직 대통령 묘소 참배를 끝으로 추모식을 마쳤다. 1983년 10월 9일 발생했던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은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 북한군이 미리 설치된 폭탄이 터져 한국인 17명과 미얀마인 4명 등 2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폭탄 테러 사건이다. 당시 대한민국의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등 각료와 수행원 17명이 사망하고 기타 수행원들이 부상당하였
[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30분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해운법」 및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개정안 등 20건의 법안을 상정하였다. 이 중 「해운법」상 공동행위 등 협약에 대하여는 「공정거래법」을 적용하지 아니하고 「해운법」이 적용되도록 하는 내용의 「해운법」 개정안을 의결하는 등 총 3건의 법안을 의결하였다. 오늘 의결된 「해운법」 개정안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컨테이너선사 공동행위 조사 및 과징금 부과 검토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해운법」상 공동행위 등 협약에 대하여는 「공정거래법」이 아닌 「해운법」이 적용되도록 명확히 하려는 것으로 해양수산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간의 불필요한 다툼을 방지하고 해당 업무에 대한 주무 부처를 명확히 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공동행위의 미신고 및 공동행위 관련 시정명령 위반에 따른 과장금 상한액을 현행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또한, 한-동남아 항로 사안 등 현재 공정위가 조사 및 심의 중인 사항에 대해서도 개정안이 적용될 수 있도록 공동행위에 관한 적용례를 신설하였다. 그 외에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은 바
[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민국 국회가‘국회세종의사당 설치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세종시대의 첫발을 내딛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국회사무처는 내달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곧바로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나선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홍성국·박완주·정진석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법안을 함께 심사하여 통합·조정한 안을 마련한 것으로, 세종시에 분원(分院)으로 세종의사당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근거를 법률에 두고,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은 추후 국회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가결된 후 “오늘 우리 21대 국회는 세종 국회 시대의 문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면서 “의장 개인으로도 남다른 감회를 가지고 있다. 세종의사당이 제대로 건립돼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고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2002년 행정수도 이전을 본격 논의한 이후 꼭 20년 만에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의 첫발을내딛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운영위에서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