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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병역명문가 이응호, 뒤늦게 알려진 '감동적인 민간외교'

6.25 참전용사 후손 14세 암투병 필리핀 소녀에게 격려금 전달...

[NBC-1TV 박승훈 기자] 병역명문가로 지정되며 대한민국 국방의 자존심을 높이고 있는 이응호 압구정로데오발전위원회 홍보국장(이하 이응호 국장)의 민간외교가 감동을 주고 있다.

이응호 국장은 지난 4월 22일, 뇌암 4기로 선진 의료 혜택을 위해 입국한 14세 소녀 Susan(수잔/가명)의 딱한 소식을 듣고 곧바로 성금을 전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국장은 "선진 의료 혜택의 기적을 기대하며 입국한 수잔 양이 외국인이라 보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적지만 치료비에 보태야겠다는 생각에 한 행동이다"라며 인터뷰를 끝내 거절했다.

이 국장의 선행 덕분인지 수잔은 5월 2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6월 9일 필리핀 출국길에 올랐다.

자신의 선행을 숨겼을 만큼 겸손한 이응호 국장이지만 '병역명문가'에 대한 자랑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신분증은 안 가지고 다녀도 '병역명문가증'은 갖고 다닐 만큼 자부심이 크다.

이 국장이 지난 2025년 10월 16일 지정된 '병역명문가(兵役名門家)'는 대한민국에서 3대(代)가 모두 현역 군인(전환 복무 포함)으로 만기 전역한 가문에게 지정하는 병무청의 대표적인 선진 정책이다.

2004년 9월 8일 제정된 병역명문가는 선정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엄격하다. 3대, 즉 신청자 본인, 아버지,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백부, 숙부, 사촌 모든 형제까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쳐야 심사가 가능하며, 현재 23,237 가문(112,202명)이 지정되었다.

한편, 이응호 국장은 지난 2017년 압구정동로데오활성추진위원회(위원장 박정록) 소속으로 당시 관내 건물주로부터 20%~50%까지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고 200여 개의 빈 점포 중 35개가 착한 임대료 점포를 유치하는데 동참한 미담을 갖고 있다.

이러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성공하자 당시 타 시. 군에서도 이 같은 착한 임대료 사업이 활성화되는 기폭제가 되었으며, 이 미담은 NBC-1TV는 물론 MBC, SBS 등 방송사와 24건의 기사로 대서특필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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