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구본환 이경찬 기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최대 축제인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폐막식은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과 윤웅석 국기원 원장, 손훈모 순천시장, 한혜진 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각 부문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차기 개최지인 순천시로 한마당기를 전달하는 이양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한마당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순천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자”고 말했다.
한혜진 조직위원장은 “10년 만에 국기원에서 열린 한마당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빛을 열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폐회를 선언했다.
한편,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의 백미로 불리는 팀대항종합경연 시니어 부문에는 신한대학교 백호팀이 정상에 올랐다.

우승한 신한대학교 백호팀은 9팀 중 최고점(평점 86.3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체스판을 형상화한 무대 연출 속에서 체스의 왕들이 서로 경쟁하는 구도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히, 검은 말과 흰말을 모티브로 한 ‘흑과 백’의 대립 구도를 태권도의 절도 있는 동작과 접목해 현장에 모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위는 전주대학교 무궁팀(81.9점), 3위는 경민대학교 Masterpiece팀(81.5점)과 용인대학교 용팀(79.1점)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