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단 고단자회 총회, 재적회원 185명 중 98명 참석 '성황'

2014.05.25 17:19:40

김정록 회장, 50명의 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하며 "9단 위상 강화" 주문...


[NBC-1TV 김종우 기자]'국기원 태권도 9단고단자회'가 김정록(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신임 회장 등장으로 새로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9단 고단자회는 25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청룡회관에서 ‘2014년도 상반기 정례회의’를 열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태권도 변화를 추진하자!"는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9단 위상 강화에 나섰다.

재적회원 185명 중 98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14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된 회칙 개정에 관한 건과 신임 김정록 회장에게 위임된 임원 선임 등에 대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9단 고단자회는 지난 총회에서 ‘국기원태권도최고9단고단자회’라는 기존 명칭을 ‘국기원태권도9단고단자회’로 변경하는 것을 의결하고, 전임 정익진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후임 회장으로 김정록 회장을 추대하고 임원 선임을 김 회장에게 일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 김 회장은 강영복 수석부회장과 이영호 부회장, 김경덕 사무총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선임 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에서 “11년 전 창립된 고단자회의 창립 멤버로서 과거 회의가 미숙하게 진행되고 회원들 간의 불협화음이 생겨 참 안타까웠다”면서 "9단들이 원로이고 선배라고 존경해주길 바라기 이전에 우리가 먼저 존경받는 9단이자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3월 14일 국기원에서 있었던 회장 추대 현장에 "70대 후반에도 도복을 입고 200여 명의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현역”이라고 밝히고 "평생 도복을 입고 살 것이며, 죽어서도 수의(壽衣) 대신 도복을 입겠다.“며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종우 기자 jukim@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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