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태권도계가 비리와 관련해 또 한번 시끄러워 지고 있는 것 같다. 한 두 번 있었던 일도 아니지만 구태를 벗지 못한 태권도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러나 언론에 비춰진 그런 비리가 태권도계의 한 단면에 불과 할 뿐, 정도를 걸어가는 태권도인들이 대부분이다.
K-타이거즈시범단(단장 안학선)이 좋은 사례이다. 앞선 태권도 창작으로 오해와 질투를 받으면서도 세계적인 사단으로 성장한 타이거즈 시범단은 지금 한류의 아이콘으로 우뚝 서 있다.
지난 1월 11일 안학선 단장의 '목련한류상' 수상을 기념해 NBC-1TV가 밀착 취재해 온 타이거즈시범단 관련 방송을 재구성 해 10부작 연속으로 보도 할 예정이다.
제1편은 지난 2013년 임기를 마친 자크 로게 (Jacques Rogge) IOC 위원장과 관련된 영상으로 지난 2006년 4월 3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개막식에서 선 보였던 시범과 로게 위원장이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을 방문했을때 함께한 K-시범단의 생생한 모습을 방송한다.
당시 시범을 지도하면서 시범자로 나섰던 안 단장의 장남 안창범 군은 현재 현역에 은퇴한 후 전임 코치로 활동중이며, 영주서부초등학교 1학년때 조정원 총재의 품에 안겼던 정승연 양은 현재 백양중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또 중학교 1학년생으로 첫 시범주자로 무대에 올랐던 박이슬 양은 현재 한국체대 3학년에 째학중인 여대생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