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국회 부의장, 在일본대한민국부인회 예방 받아

2014.01.28 23:18:04

“재일동포사회의 화합과 대통합의 가교가 되길 기대”

[NBC-1TV 육혜정 기자]이병석 부의장(경북 포항 북, 새누리당, 4선)은 28일여옥선 在일본대한민국부인회 중앙본부 회장 등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회원들의 예방을 받았다.

이 부의장은 “재일동포사회가 일본사회의 차별을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터전을 마련하는 데에는 민단의 역할이 컸으며, 특히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모국 돕기에 앞장서 온 부인회의 활동이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민단이 일본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함으로써 일본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때 한국의 이미지도 제고되고, 권익도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만큼, 민단이 재일동포사회의 화합과 대통합을 이루고, 한일 관계 발전의 가교로서 더욱 힘써 주실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고, 상호신뢰와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이익 분야를 확대해 간다면 한·일관계가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양국 관계가 미래 발전적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국회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부의장은 지난 27일 독도1호 사업자인 김성도 씨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국세를 납부함으로써 국제법적으로 독도 영유권 주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육혜정 기자 hjyook@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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