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1시, 영산대 로스쿨 콤플렉스에서 박수남(61·사진)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부총재를 명예교수에서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박 부총재는 영산대에서 분기마다 ‘유럽의 정서와 국제스포츠계의 흐름’ 등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날 임용식에는 김운용 전 IOC위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는등, 각계각층 150여명이 임용식을 축하했다.
박 부총재는 현재 1992년부터 영국 태권도협회 회장직과 독일 태권도 협회 기술당당 부회장 그리고 국제박컵태권도대회등 유럽무대에서 태권도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1975년~1985년 대표팀 감독으로 재임하던 시절 5년 연속 유럽 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업적으로 독일 정부로부터 연방공화국 공로훈장(Verdienstkreuz am Bande)을 수상하고 2006년 오스트리아정부에서는 박수남 기념우표를 발행 한바 있다.